|
六神의 分析과 通變
六神은 月支 군왕의 臣下입니다.
日干은 재상입니다.
君王은 主體로서 體와 用은 月支에서 결정됩니다.
木體는 金이 用이듯이 火體는 水가, 水體는 火가, 金體는 木이 用이요 배우자이며 忠臣입니다.
國王은 不勞所得함으로써 政治는 宰相이 도맡아 합니다.
六神은 재상과의 上下左右관계인 동시에 職業과 所任입니다.
比劫은 재상과 동등한 左右정승이요, 印星은 後見人으로서 養育과 敎育을 분담합니다.
官星은 生命과 財産을 지키는 法과 保護者 역할을 하고, 食傷은 활동하는
무대역할을 하며, 財星은 생산수단과 經濟와 경영역할을 합니다.
有能하냐 無能하냐 忠臣이냐 逆臣이냐는 군왕을 위주로 體와 用으로 판단하지만
宰相의 능력과 연령을 위주로 해서 희신(喜神)과 기신(忌神)을 가립니다.
君王과 有情한 忠臣은 用이요 無情한 逆臣은 體이며 宰相과 相助하는
동지와 심복은 喜神이요 대립하고 반항하는 배반자와 적수는 忌神입니다.
最高의 별은 君王의 忠臣인 用이요 最善의 별은 재상의 수족인 喜神이며
最惡의 별은 군왕의 적인 體요 最下의 별은 재상이 미워하고 싫어하는 忌神입니다.
나라는 忠臣과 더불어 宰相을 중심으로 나라를 부흥시키는 현신(賢臣)을 원합니다.
忠臣과 賢臣이 득세하면 군왕이 富貴榮華를 누리는데 반해서 逆臣과 奸臣이
득세하면 나라는 亡하고 君王은 의지가지와 설 땅이 없이 파란만장합니다.
人間은 저마다 君王으로 태어나서 宰相과 文武百官을 거느리는 나라를 가집니다.
하지만 人間은 出生하면서부터 개미처럼 부지런히 노동을 합니다.
일하는 것은 君王이 아닌 宰相입니다.
재상은 곧 나 自身으로서 天命의 主人이요 主體이며 主身입니다.
그래서 日干이 旺하면 身旺이요 弱하면 身弱이라고 합니다.
日干(宰相)이 旺(月支에서 건록 제왕)하면 혼자서 自立할 수 있음으로써
左右영상(比劫)을 외면하고 만사를 獨善 獨斷 獨裁합니다.
後見人인 印星도 무시하고 푸대접함으로써 印星과 比劫이 宰相을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며 중상모략하고 事事件件 시비하고 대립합니다.
旺者는 곧 王者입니다.
王이 즐기는 것은 富(財)와 貴(官)이며 소망대로 행동하는 自由(食傷)입니다.
日干(宰相)이 弱(月支에서 絶 胎 病 死)하면 혼자서 政治를 할 수 없으니
左右영상(比劫)에게 의지하고 後見人(印星)에게 순응합니다.
富貴는 막대한 힘을 요구하는 짐이요 山이므로 전혀 감당할 수 없음으로써
바라볼 수도 없고 행동(食傷)을 조심하고 自制해야 합니다.
六神을 쓰고 안 쓰며 기뻐하고 싫어하는 것은 宰相의 能力과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君王이 의지하고 애지중지하는 것은 宰相이 아닌 忠臣입니다.
體는 用을 위주로 정부를 구성하고 정치를 맡깁니다.
宰相이 用이면 전적으로 信任하고 맡기지만 體가 되면 不信하고 不任하며
用을 기용하고 모든 것을 맡깁니다.
日干과 用이 有情하면 宰相과 忠臣이 손을 잡고 忠誠을 다 하지만,
日干과 用이 無情하고 반목하면 싸움만 하고 政事를 외면함으로써 萬事不成이요 불행합니다.
政事는 宰相이 중심이지만 나라는 君王이 最高요 중심입니다.
군왕위주(用)로 조각(組閣)이 되면 六神이 忠誠하고 國泰民安하지만 君王에
배반하는 재상위주(體)로 組閣이 되면 六神이 不忠하고 나라가 위태롭습니다.
用이 得勢하면 天下가 태평하고 富貴하지만 體가 得勢하면 逆賊集團이
天下를 지배하고 不正과 不法과 獨裁를 자행함으로써 만신창이가 됩니다.
四柱는 무엇이 어떻게 되는가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인데 그 무엇이라는 것이 바로 六神입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무엇이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은 어느 六神이 어떻게
작용을 해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느냐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六親관계인 父母兄弟妻夫子도 전부 六神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로 나누어서 설명했지만 대인관계 인간관계인
나와 같은 사람과의 관계가 比肩 劫財고, 무엇이 되느냐 안 되느냐,
움직이는 진행이 되느냐 안 되느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찬스와
무대가 오느냐 안 오느냐 하는 것이 食神 傷官이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내 아내를 비롯해서 종업원이나 만백성을 부양하는 것이 財星이고,
내 아버지와 남편은 비롯해서 윗사람을 섬기고 공경하는 것이 官星입니다.
모든 것은 六神을 통해서 나타나고 六神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좋게 나타나는 것도 六神이고 나쁘게 나타나는 것도 六神입니다.
인간관계가 좋은 것은 比肩 劫財가 用이 되는 경우고, 인간관계가
서로 적대관계로 나쁘게 되는 경우는 比肩 劫財가 體가 되는 경우입니다.
또 나한테 좋은 찬스가 오거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千載一遇의 좋은 기회와
무대가 나타나는 것은 食傷이 用이 되는 경우이고,
내가 볼 때는 홀딱 빠질 정도의 유일한 찬스요 최고의 무대로 알고 뛰어들었는데
알고 보니 미끼에 걸리고 유혹에 넘어가고 함정에 빠진 것은 食傷이 體인 경우입니다.
財가 用이면 훌륭한 남편으로서 아내를 멋지게 잘 부양할 수 있고 또 고용주로서
많은 고용인을 훌륭하게 보호하고 부양할 수 있는 유능한 고용주가 되고,
만백성을 착하고 정직하고 따뜻하게 다스릴 수 있는 유능한 정치가가 될 수 있습니다.
財가 體면 무정하고 무능한 남편이고 무정하고 무능한 고용주며 무정하고 무능한 정치인입니다.
아내와 종업원과 백성을 박해하는 나쁜 남편이요 고용주며 정치인입니다.
官은 아버지가 자식을 보호하고 부양하듯이 남편이 아내를 보호하고 부양하듯이
또 만백성을 보호하고 부양하는 法이요 부양자입니다.
위로는 아버지와 남편과 상사를 섬기고 공경하면서 동시에 내가 法과 질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官이 用이면 만인이 나를 보호해주고 부양해줍니다.
항상 옆에서 보호자가 지켜보니까 내가 함정에 빠지거나 法에 어긋나는 탈선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이 다 君子이니 나도 君子가 되고 君子로서 행동하고 자라나고 세상을 살아갑니다.
사주는 일간이 주인공인데 그 환경이 바로 六神이고 六親입니다.
환경이 좋고 나쁜 것은 用이면 좋은 것이고 體면 나쁜 것입니다.
官이 體면 나를 보호하고 부양하는 보호자와 부양자가 無情하고 사납고 거칠고
무책임하고 무능하고 포악하므로 나를 위협하고 박해하고 학대를 합니다.
내 주변의 환경이 내가 돈이 있으면 내 돈을 뺏는 산적이고 박해와 학대 속에서
살아가는 형국이니 따뜻한 情을 모릅니다.
호랑이와 같이 살다보면 나도 호랑이가 되고 산적의 무리 속에서 같이 살다보면
나도 산적이 되는 것과 같이 官이 體면 사람이 아주 매정하고 사납고 거칠고 성미가 호랑이 같습니다.
官이 用이면 만인이 君子처럼 친아버지처럼 남편처럼 다정하게 나를 보살펴주니까
나 자신도 다정한 사람이 됩니다.
또 만인이 나한테 아량과 관용을 베푸니까 나도 아량과 관용이 몸에 배고 체질화됩니다.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아량과 관용을 가지고 너그럽게 이해합니다.
그러나 官이 體면 만인이 나한테 호랑이로 군림을 하고 혹독하게 박해하고
학대를 하니까 나 자신도 모르게 호랑이를 닮아가고 산적을 닮아가서 성미가 불같습니다.
조금만 뭐라고 해도 화를 내고 참을성이 없으며 아량과 관용은 티끌만큼도 없습니다.
그러니 四柱가 얼마나 무서운 것입니까?
印星은 나한테 육체적으로는 의식주를 공급하고 길러주는 양육자고
정신적으로는 지식과 학문을 공급하고 가르쳐주는 교육자입니다.
印星이 用이 될 때는 내 어머니를 비롯해서 만인이 내 생모처럼 나를 養育해주고 가르쳐줍니다.
동서남북 어디를 가도 사람이라면 나한테는 훌륭하고 다정하고 유능한 양육자고 교육자입니다.
어디를 가도 따뜻한 밥을 먹고 好衣好食을 하니까 정상적으로
성장을 하고 발육을 해서 몸이 건강하고 체력이 왕성합니다.
또 정상적인 敎育을 받으므로 훌륭한 가르침을 통해서 풍부한 지식과
학문을 배우고 간직할 수 있으니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고 德望과 德性을
길러서 훌륭한 德人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인이 나한테 德望을 베풀고 지식과 학문을 가르치고 의식주를 공급해서
따뜻하게 養育해 주니까 나 자신도 만인을 갖다가 양육하는 양육자가 되고
만인을 가르치는 훌륭한 교육자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일방적으로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대나무로 자라나면 대나무 노릇을 하고 밤나무로 자라나면 밤나무 노릇을 하듯이
훌륭한 養育者와 敎育者에 의해서 자라나고 성숙한 사람은
그 자신이 만인을 위해서 훌륭한 養育者가 되고 敎育者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냥 글자대로 풀이하는 것과 뜻과 이치를 가지고 풀이하는 것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사주는 이치만 알면은 모든 것을 분석하고 한눈으로 관찰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내 사주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
왜 내가 萬人의 사랑과 도움을 받는지, 왜 내가 만인의 미움을 받고
만인과 적대관계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내 사주뿐만 아니라 어떠한 사주든지 보면은 금방 판단할 수 있습니다.
사주에는 에누리가 없습니다.
내 사주라고 해서 나쁜 것을 좋게 보고 남의 사주라고 해서 좋은 것을 나쁘게 볼 수도 없습니다.
내 자식이라고 해서 어떻게든지 좋은 쪽으로 보려고 해도 안됩니다.
比劫이 體면 그 사람이 아무리 말을 잘하고 떠들어 봤자 속은 인정도 없고 唯我獨尊입니다.
저 하나만 最高고 인정머리도 없고 인심도 없고 인색하니 남을 위하는데는 소금보다 짠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무슨 말을 하든 긴 얘기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食傷이 體면 萬事不成이니 전부가 이 사람한테는 미끼고 유혹이고
함정이므로 출세하고 성공할 수 있는 기회나 무대가 아닙니다.
占을 친다고 한다면 세상에 이렇게 간단한 풀이가 어디에 있습니까?
占은 무엇을 하려고 하는데 되느냐 안 되느냐 이겁니다.
甲의 사주를 보니까 食傷이 體면 꽉 막힌 것입니다.
만약에 占을 친다면 '아하. 선생님한테는 지금 사방에서 좋은 찬스와 무대가
막 나타나는데 (예. 맞습니다.) 근데 한번 잘 생각해보십시오.
사람은 때로 오판도 있는 것 아닙니까?
그게 찬스인지 내가 유혹에 빠지고 미끼에 걸려드는 건지.
정말로 당신한테 훌륭한 무대인지 아니면 함정인지 잘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배운 대로 얘기하면 지금 선생은 좋지 못한 유혹이나 미끼에 걸려들어서
함정에 빠져들고 있는 형상입니다.' 이렇게 좋게 얘기해야 됩니다.
대개 점치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자기가 천하의 道人처럼 손님 위에 군림을 합니다.
반말이나 하고 호령이나 하고 그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게 무슨 진리를 아는 학자입니까?
그것 자체가 벌써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四柱를 열심히 공부하면 내 자체가 大哲人이 되고 大學者가 되는 것입니다.
學者는 바로 君子입니다.
또 萬人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引導者고 指導者입니다.
명색이 중생을 제도하는 指導者가 인격이 無禮하고 비인격적이고 비인간적이면
그게 무슨 占術家고 哲學者고 知識人이고 君子입니까?
먼저 사람이 돼야 합니다.
哲學을 공부하고 眞理를 배우고 萬人의 運命을 관찰하는 哲學者가 됐다면 우선
人間的으로 人格的으로 예의바르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래야 존경을 받을 수 있고 四柱를 공부한 보람을 느끼고 四柱大家로써 대접을 받습니다.
내가 대접받을 짓을 해야 대접을 받지 못된 짓만 골라서 하면 어떻게 대접을 받습니까?
四柱를 공부하는 것은 내 人生을 알고 내 運命을 알아서 내가 살아가는 인생과 운명을
합리적으로 경영하고 관리해서 실패 없이 성공하는 것이 目的이고 里程標입니다.
六神만 잘 알고 用인지 體인지를 정확하게 분석하면 人間萬事와 萬人의
四柱와 運命을 한눈으로 분석하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더 연구하면 眞理는 無窮無盡한 것입니다.
比劫이 體가 되는 사람은 누구하고도 처음 만났든 오래 사귀었든 인간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만인이 나를 해치고 내 권리를 뺏으려고 하는 적대관계가 되니까 나도 그러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나도 모르게 무정하고 인간관계가 나쁘고 인정머리가 없고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것입니다.
겁탈하고 공돈 먹고 노름하고 투기해서 不勞所得하는 것을 能事로 합니다.
食傷이 用이면 傷官이 食神으로 변해서 用이 되고,
食傷이 體면 食神도 傷官으로 변해서 體가 됩니다.
比劫이 用이면 劫財가 比肩으로 변해서 用이 되고,
比劫이 體면 比肩도 劫財로 변해서 體가 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의 원리를 잘 아셔야 합니다.
입문과정에서 설명했듯이 食神은 所願成就하는데 傷官은 소원을 성취할 수 없고
萬事不成이므로 신경이 과민하고 下剋上을 하고 불평불만이 가득합니다.
특히 官인 아버지와 남편을 해칩니다.
달려들고 직선적이고 비판적이고 반항적입니다.
이런 사람이 어려서는 아버지한테 불효하고, 시집가면 남편한테 반항하니
대립관계고, 늙어서는 자식과 대립관계입니다.
아버지 남편 자식뿐만 아니라 萬人한테 내가 대립적이고 반항적입니다.
傷官이 사주에 있다고 무조건적인 것은 아닙니다.
설명했듯이 傷官이 用이면 食神으로 변하므로 傷官의 나쁜 점은 없어지고
오히려 食神보다 좋게 작용합니다. 이것을 분간할 줄 알아야 됩니다.
무조건 傷官이 있다고 아이고 큰일났다.
사람이 죽고 사는 중요한 문제이니 잘 살펴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자의 四柱에 傷官이 있으면 무조건 남편을 剋하고 해치며
남편을 잡아먹는 사주라고 합니다. 여자가 시집을 갈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 傷官이 用인지 體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用이면 남편을 잡아먹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남편을 도와줍니다.
所願成就하고 萬事亨通이며 東西南北이 좋은 기회고 찬스며 무대인데
어째서 그 사람이 남편을 해칩니까? 알려면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四柱도 공부하려면 아주 철저하게 공부해서 확실하게 알아야 됩니다.
어설프게 알려면 아에 전혀 모르는 것이 오히려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게 됩니다.
또 食神이 있으면 무조건 萬事亨通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體면 萬事不成입니다.
正財도 體면 偏財로 변하고, 偏財도 用이면 正財로 변합니다.
正官은 좋고 偏官은 나쁘다고 하는데 正官도 體면 偏官으로 변하고, 偏官도 用이면 正官으로 변합니다.
正印도 體면 偏印으로 변하고, 偏印도 用이면 正印으로 변합니다.
뭐든지 글자만 보고 그대로 총을 쏴서는 안됩니다.
體인지 用인지를 분명히 분간한 연후에 판단해야 합니다.
사주에 겁재가 用이면 비록 겁재를 가지고 있지만 이름만 겁재이지
실질적으로는 비견이며 동시에 만인이 有情한 사람입니다.
만인의 사랑을 받고 귀여움을 받고 도움을 받는 사람입니다.
어때요.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의 四柱學에 이러한 풀이가 있었습니까?
입문과정을 공부한 사람이 겁재를 보면 이 사람은 노름꾼이고 도둑놈이며 건달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전문과정을 공부한 사람은 무조건 판단하지 않고 體와 用부터 분석하고 판단합니다.
用이면 이 사람은 참 인간성이 좋고 인간미도 있고 만인이 자기의 형제고 동기간입니다.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귀여움을 받고 도움을 받으니 因人成事입니다.
같은 공부를 해도 입문과정과 전문과정은 그 차원이 다릅니다.
끝까지 연구하고 공부를 거듭해야 합니다.
그냥 죽 떠먹듯이 한 숟가락 떠먹고 다 끝났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六神의 體와 用만 잘 분석하면 뭐든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
食傷이 體면 일이 막히고 안 되는 것이고, 財가 體면 남을 부양하고
고용할 능력도 없는 사람이 사람을 고용하고, 남편자격도 없는 사람이 결혼해서
아내 때문에 고생하고, 재물로 인해서 재난이고, 처로 인해서 재난이고,
고용인으로 인해서 재난입니다.
財가 用이라야 좋은 배우자가 나타났으니 결혼하는 것이고,
좋은 일거리가 있으니 사업을 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니까 사람을 고용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척척 분석해야 합니다.
官이 體면 法을 조심하시오. 당신 주변에는 전부 호랑이와 산적이 바글바글합니다.
法을 어기면 법을 다스리는 경찰과 법관이 호랑이입니다.
당신 주변에는 조금만 잘못하면 잡아가는 경찰 수사관 법망이 아주 꽉 차있습니다.
그러니 法을 철저히 지키십시오.
印星이 體면 양육자도 외면하고 교육자도 무정합니다.
올해 시험을 보고 진학을 해야 되는데 교육자가 무정하니 어떻게 공부를 하고 진학을 할 수 있습니까?
이러한 것이 바로 六神에 대한 진수요 核心입니다.
六神의 體와 用이 사주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열쇠입니다.
실제 정치는 일간인 재상이 하는데 그 재상의 능력에 따라서
어떤 六神과 손을 잡고 어떤 六神과는 대립하느냐 하는 것은 體와 用이 아닙니다.
宰相인 나를 도와주는 六神은 반가운 六神이므로 기쁠희자 喜神이라고 하고,
나를 도와주지 않고 대립하고 반항을 하고 해치는 六神은 싫어하고
미워하고 기피하는 六神이므로 忌神이라고 합니다.
정치를 하려면 재상과 장관인 육신이 서로 손발이 맞아야 합니다.
손발이 맞는 六神은 반가우므로 喜神이고 손발이 안 맞고 사사건건 대립하고
반목하고 비판하고 방해하는 육신을 忌神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 忌神이고 喜神인가 하는 것은 대단히 상식적입니다.
日干의 十二運星이 나이고 능력인데 月支에서 건록 제왕이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다 성장하고 성숙하고 왕성한 것이니 독립할 수 있습니다.
독립한다는 것은 남자는 장가가는 것이고 여자는 시집가는 것입니다.
남자사주에 여자는 財고 여자사주에 남자는 官입니다.
성년이 된 男女는 시집가고 장가가는 능력이 있으므로 배우자를 보면 반갑고 반가운 것은 喜神입니다.
日干이 月支에서 건록 제왕인 身旺者는 시집가고 장가가는 財官이 반가운 六神인 喜神입니다.
반대로 독립하는 데는 나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어머니인 印星과는 떨어져야 합니다.
내가 전진하고 독립을 해야 되는데 나를 붙잡고 놓지 않는 브레이크가 되고
방해가 되는 印星은 忌神이 됩니다.
또한 比肩 劫財도 내가 독립하는 데는 필요치 않으니 忌神이 됩니다.
그래서 身旺者는 財官이 喜神이고 印星과 比劫은 忌神입니다.
반대로 日干이 月支에서 절태면 身弱者이므로 양육 받고 교육 받는
印星이 가장 기쁜 喜神이고 좌우에서 부축해주는 比劫도 喜神입니다.
어린 태아요 병든 환자인 신약자한테 장가가고 시집가라면 죽으라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감당하지 못하는 財官은 忌神입니다.
이와 같은 이치를 알면 왜 身旺者는 財官이 喜神이고 印星과 比劫이 忌神인지,
身弱者는 印星과 比劫이 喜神이고 財官이 忌神인가 하는 것을 간단하고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身旺者한테는 하나하나 간섭하고 손목을 잡고 양육하고 가르치는 印星이 忌神이고
무용지물이며 내 독립을 가로막는 比劫도 忌神입니다.
喜神이라는 것은 身旺者한테는 독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고 반대로
身弱者 老弱者 虛弱者한테는 어려서 양육 받듯이 보호받고 치료받는
의사와 약인 印星과 좌우에서 나를 돌봐주고 보호하는 比劫이 喜神입니다.
이와 같이 身旺者와 身弱者는 喜神과 忌神이 정반대입니다.
六神을 개인적인 것은 體와 用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大運에 들어가서
일생일대를 살아나갈 때는 喜神과 忌神을 가지고 또 六神의 운세를 봅니다.
예를 들어서 身旺者는 비견 겁재를 만나면 대립과 경쟁이 심해서 일이 안되고 독립을 할 수가 없습니다.
또 인성을 만나면 완전히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입니다. 好事多魔로 일이 안됩니다.
반대로 財官을 보면 萬事亨通이니 최고입니다.
身弱者는 허약하기 때문에 인성과 비견 겁재를 보면 만사형통입니다.
체력과 정신력이 정상화되고 좌우에서 도와주니 因人成事고 萬事亨通입니다.
그러나 財官이 나타나면 유혹을 당하는 것이므로 대 실패를 하고 큰 재난과 화를 당합니다.
四柱의 일년신수나 평생사주나 여러 가지 운세를 보는 것은 喜神과 忌神을 가지고 보는데
이것은 대학과정에서 자세히 설명 드립니다.
완전히 사주의 뿌리를 위주로 해서 전체를 연구하고 집대성하는 과정입니다.
실제 인간의 이모저모를 감정하는 것은 六神을 위주로 한 體와 用만으로 충분합니다.
비록 印星이 體라 하더라도 사주구조가 大運에 따라서는 오히려 그것이 전화위복이 되어서
大學者가 될 수 있고 大 宗敎家가 될 수 있는데 이러한 변화는 대학과정에서 설명 드립니다.
전문과정에서 모든 감정의 요령이나 이치나 원리는 다 끝납니다.
사주에 대한 고차원적인 학문적인 연구는 대학과정에서 이루어집니다.
體와 用이 아닌 喜神과 忌神을 위주로 해서 運命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대학과정까지 공부하면 사주에 대해서만은 최고의 지식과 이치를 가지고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완벽한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실제 사주를 감정하는데 기본은 體와 用이고 운세의 변화는 喜神과 忌神입니다.
어떤 사람이 고용인을 쓰려고 하는데 과연 써야되느냐 안 써야되느냐 이겁니다.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같은 사람이므로 比劫이고 또 하나는 고용인이므로 財星입니다.
금년에 比劫이 喜神이면 '올해 좋은 사람을 만나니 因人成事입니다.'
금년에 比劫이 忌神이면 '올해는 사람을 조심해야겠습니다. 因人敗事니
여러 가지로 잘 살펴야겠습니다.' 얼마나 간단합니까?
이러쿵저러쿵 눈치코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 사람이 금년에 財가 喜神이면 올해 좋은 종업원을 만나는 것입니다.
사람을 쓰면 훌륭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입니다.
남자사주면 좋은 아내를 얻는 것과 마찬가지로 고용주가 좋은 고용인을 만나는 것입니다.
財가 忌神이면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능력 없이 아내를 맞이하고 종업원을 고용하는 격이므로 결과적으로
장가들고 혼나고 고용인한테 망신당하는 것이니 쓰지 말아야 합니다.
동업자를 구한다면 比劫이 喜神이면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고 忌神이면
도둑놈을 만나는 것이니 안됩니다.
또 금년에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남자는 여자가 財星이므로
財가 喜神이면 좋은 배필을 만나는 것이고 忌神이면 어렵습니다.
여자는 남편이 官星이므로 官이 喜神이면 좋은 남편을 만나는 것이고 忌神이면 무능력하고 무정한 남자를 만나는 것이니 조심해야 됩니다.
또 지금 내가 투자를 하려고 하는데 되겠는가 안 되겠는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데 좋겠는가 나쁘겠는가.
금년운세에 食傷이 喜神이면 올해 좋은 찬스와 기회가 와서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나오니 좋은 것이고 되는 것입니다.
食傷이 忌神이면 미끼요 유혹과 함정이니 안됩니다.
되느냐 안 되느냐가 착착 나옵니다.
喜神이면 되는 것이고 忌神이면 안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관찰할 때 天干은 氣이므로 甲乙木이 丙丁火를 보면 火로 변하고,
丙丁火가 戊己土를 보면 土로 변하고, 戊己土가 庚辛金을 보면 金으로 변하고,
庚辛金이 壬癸水를 보면 水로 변하고, 壬癸水가 甲乙木을 보면 木으로 변합니다.
그러니까 比劫이 食傷을 보면 食傷으로 싹 변하고, 食傷이 財를 보면 財로 싹 변하고,
財가 官을 보면 官으로 변하고, 官이 印을 보면 印으로 변하고,
印이 比劫을 보면 比劫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셔야 됩니다.
食傷이 있고 財星이 있으면 食傷이 財星으로 변하므로 食傷보다는 財星을 위주로 봅니다.
이러한 것을 전체적으로 봐야지 무조건 傷官이 있고 體라고 해서 참 버르장머리없고
안하무인이고 下剋上이라서 남편을 잡고 아버지를 잡는다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사주에 傷官이 體라고 해도 財星이 같이 있으면 傷官生財가 되므로 傷官의 기질보다는
財星의 기질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주는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食傷은 밖으로 행동하고 활동하는 것입니다.
말하는 것도 내가 의사를 밖으로 나타내는 것이므로 食傷에 해당합니다.
用이면 言行인 말과 행동이 침착하고 심사숙고하고 절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성공하는 것입니다.
신호를 잘 지키고 속도를 잘 지키므로 과속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體면 법도 안 지키고 신호도 안 지키고 제멋대로 입니다.
신호위반하고 속도위반하니 걸리는 것이고 말도 나오는 대로 내 뱉으니
以言生災요 입으로 인해서 재난이 생기니 以口生災입니다.
비단 이 사람이 행동만 下剋上이 아니고 말도 거칠게 합니다.
금년에 傷官이 忌神이면 '금년에는 여러 가지로 불평불만이 많은데
그럴수록 열번 참고 백번 이해를 해야 됩니다. 그리고 특히 言行인 말을
아주 조심스럽게 하고 행동도 삼가서 조심스럽게 해야 됩니다.
내가 화가 났다고 생각나는 대로 직선적으로 비판적으로 말을 하면 안됩니다.
말에서 재난이 생기고 지나친 불평불만에서 재난이 생기고 과속에서 재난이 생깁니다.
이런 것은 당신이 전부 조절할 수 있고 자제할 수 있고 참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傷官이 忌神이면 자기의 불평불만을 너무 직선적으로 떠들다가
下剋上해서 직장에서 벌써 문제가 된 것이고, 여자는 남편을 剋夫하고 相剋해서
남편한테 지나치게 버릇없이 날뛰다가 남편이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벌써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직장에서는 상사한테 반항하다 문제가 생기고 또 말을 잘못해서
아버지하고도 뭔가 불편한 관계에 있습니다.
傷官은 官을 剋하는 것이므로 아버지를 剋하고 남편을 剋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신문지상을 보면은 자식이 아버지를 죽였는데 대학생이고 대학교수입니다.
대학생이든 대학교수든 사주에 傷官이 있고 體며 忌神이면 入山修道를 해도
타고난 천성과 기질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그야말로 중생을 제도한다는 입장에서 사주를 풀이해줘야 합니다.
또 정중하게 상대방이 조금도 오해를 안하고 실망을 안 하도록 설명해줘야 합니다.
官이 法인데 傷官이 忌神이면 분명히 法에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불법이든 범법이든 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官災에 걸린 것입니다.
부부관계든 부자관계든 직장관계든 法적 관계에 다 포함됩니다.
官은 남편이고 아버지고 직장상사고 법이므로 官災에 걸린 것입니다.
'당신이 뭔가 부정을 저지르고 불법을 해서 걸렸는데 부적이 어떻게 해서
부도를 막아주고 불법을 막아주고 관재를 막아줍니까? 그건 다 사기꾼들이 하는 짓이니
당신이 정직하게 모든 것을 사죄하고 용서를 빌면 됩니다.'
내가 모든 것을 회개하고 참회하면 관용을 베푸는 것입니다.
'금년에는 사실 위험합니다. 특이 법에 대해서는 아주 심사숙고해야 됩니다.
조금도 법에 어긋나는 짓을 하지 말아야 됩니다.
내 분수를 지키고 분에 넘치는 짓은 하지 말아야 됩니다.'
상대방이 印星이 用이거나 官星이 用이면 말을 잘 듣습니다.
그런데 官星이 體고 印星이 體가 되는 사람은 남의 말을 잘 안 듣습니다.
그런 사람은 '내가 뭔가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됩니다.
글쎄. 되고 안 되는 거야 運이지만 어쨌든 法에 어긋나는 것은 안되겠습니다.
금년에는 法이 아주 엄격합니다. 선생하고 法하고는 인연이 없으니까 조심하시오.'
이렇게 해야지 '감히 내가 가르쳐 준대로 응해야지 뭐라고 따지느냐'
이건 큰일날 소리입니다.
우리는 四柱를 분석하고 運을 분석하고 판단하는 것뿐이지
그 사람의 運命을 左之右之할 수는 없습니다.
배운 대로 아는 대로 진리에 입각해서 그 사람의 運을 분석하고
판단해주는 것뿐이지 해라 말아라 하는 것은 안 되는 것입니다.
나는 올바른 길을 가르쳐주는 것뿐입니다.
일기예보하고 똑같습니다. 오늘 비가 오니 우산을 준비하라고 얘기해줍니다.
상대방이 날씨도 좋은데 무슨 비가 오느냐 무시하고 그냥 갑니다.
내가 '왜. 우산을 준비하지 않느냐' 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자기의 運命입니다. 運命대로 비를 맞을 사람이고 官災를 당할 사람입니다.
'작년에 내가 선생님 말씀을 안 듣고 했다가 결국은 부도가 나고 官災가 나서 아주 혼났습니다.
금년에는 선생님 말씀대로 조심하겠습니다.'
'사람의 運이라는 것은 人力으로 함부로 막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언제 損財가 나고 官災가 난다 하는 것은 하나의 원리원칙에 의한 분석판단인데
그걸 내가 미리 당신한테 알려주는 것뿐이지 비가 오는 것을 알려줄 뿐이지 비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당신이 알아서 비가 오니까 오늘 소금장사를 하지 말아야겠다.
하는 것은 당신이 알아서 할 일이지 나로서는 비가 온다는 것만 얘기해 줄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비를 막을 수 있나 하는 것은 당신이 알아서 해야 됩니다.
비를 막는 방법은 우산을 쓰고 나가거나 아예 외출을 안 하면 됩니다.
작년에 당신이 혼났으니까 올해는 조심하겠다고 하지만 하여튼 조심하시오.'
이와 같이 四柱는 분명하게 모든 것을 자신있게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衆生을 제도하는 哲學과 眞理를 배우는 사람은 세상이 다 불신하고 외면하는
일반 占術家가 되는 것보다는 가르치는 指導者가 되어야 하고,
萬人의 尊敬과 대우를 받는 훌륭한 哲學과 知識을 가지고 있으면서
일반 占術家 대접을 받을 수는 없습니다.
四柱大家로써 最高의 대우와 대접을 받아야 합니다.
변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