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과 격리가 10박11일을 지나가고있다 .
방콕의 지인남편이 미얀마에서 사업차 14일격리를 불사하고 한국에 왔고 우리아파트를 자가격리장소로 주고 나는 오랫만에 인천행전철에 올랐다
인천 ????
해외가느냐구요 ㅋㅋ
인천송도에서 직장생활하는 딸오피스텔로 여행겸피신 ~~
방콕에서
나에게 이층집과 정원과 꽉찬냉장고를 선물해준 친구의 맘에 고마움을 표하는 심정으로 억수같은비에
냉장고에 14일치 식량을 채우느라
마트를 며칠동안 들러 냉동과 냉장을 채우고 공산품도 그득 채웠다 ~
공항에서 새벽에 직원이 전화가오고
구청에서 보건소에서 나에게 자가격리자 숙박확인전화가 왔다
친구남편이 우리집에 도착전에 나는 짐을들고 인천으로가고
친구남편은 보건소를 대중교통이용못하고 걸어가서 검사를받았다
다행으로 음성이 나왔기에 착실한 자가격리만 하면 되었다
나는 테크노파크역에 있는 오피스텔에서 집과격리생활을 시작했다
딸도 자기집에 와있는 엄마를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에 나의 자가격리식자재가 택배로 도착했다
태크노파크역엔 현대아울렛이 있어 상가와 백화점 카페거리가 잘 되어있어 서울약속가고 이리저리다니다 보니 10일이 후딱지나고 ~~
이 더위에 혼자 25평아파트에 자가격리할 친구남편을 생각하면
얼마나 답답할까라는 맘도들었다
가끔필요한게없느냐?
집에서라도 운동해라
먹고픈거없느냐?
망우의 쭈꾸미집에서 쭈꾸미완품과 소주 맥주 과일을 문고리에 걸어두고
빨리 14일이 지나기를 바랬다
딸과저녁에 잠시 있지만
딸도 불편하리라
4일남은 기간동안 제2코로나사태땜에 지방도 못가고 서울에 숙소를잡고 여행기분을 내본다
이제 딸의 오피스텔을 떠날준비와 청소를한다
처음올땐 10평이 코딱지만하더니 이제 답답하지않고 명상하고 영화보고 시내를 창으로 보는 안락한 숙소였다고 느껴진다
그때 그자리 그상황을 즐기자 라는 나의 인생취지에 딱맞는 오피스텔생활이었다
이제 전철에 몸을싣고 서울숙소로 출발~~~
4일동안 어떤 생각과 어떤여행을할지~~~
코로나와 거리두기가 혼자만의 명상과 깊이있는 생각하기에 딱인 멈춤의 시기인것같다
인생에서
멈춤 ~~~ 유익한 맘키우기 시간으로 보내고싶다
떠나기전 오피스텔창밖 도시에게 인사를한다
내눈앞에 밤이고낮이고 최선을 다한모습 고마워 ~""'

첫댓글 오피스텔가까이 지하에 서점이 있어 유익한시간을 보냈다
혼자사는즐거움의 책속엔 더불어사나 혼자사나 자신을 사랑하는것을 첫째로두면 삶이 더 알차진다고 한말이다 공감 ~~
친구들사이에 우정이 보기 좋습니다. 남은 4일간 설 생활도 잘 보내세요. 예전같으면 벙이라도 할텐데...
숙소입성했어요
서울살면서 서울에 숙소얻으니 여행온기분입니다
혼자사용하는 방이라 살짝 외롭지만 여행왔다 생각하니 기분 up입니다
새벽과 밤늦게 걷고 낮엔 에어컨틀고 숙소에서 놀아야겠어요
ㅎㅎㅎ
이젠 딸이 놀러온대요
와우 여행중이시네요
최재원의 '작은 여행 다녀왔습니다'를 읽으면 딱이겠어요
떠날 여건이 안되어 방 하나뿐인 오피스텔을 에어비엔비로, 세계의 여행자들을 불러들여 함께놀고
그도 안될땐 이웃동네로 여행가는 이야기
좋은 시간 보내세요
멈춤, 자기를 키우는 시간, 멋집니다.
ebook으로 7560원 결재하고 읽어보았습니다
..작은여행다녀오겠습니다 ..
퇴근후 작은시간내어 생각을바꾸는발상의 여행
딱 저에게 맞는 책이더군요
책추천감사드리고 전자책으로 바로 폰으로 볼수있어 러시아여행이후 다시 사용해봅니다
경험이 싸여 자산이되고 행복이되는것 같습니다
서울 숙소는 어디신가요
저도 한번 떠나보고 싶네요~~
2탄에 서울숙소 이야기올릴께요
소중한댓글과 말씀감사합니다
즐기는자 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