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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10구간 산행기 [삽당령-대관령-구룡령] 일 시: 출발: 삽당령 680m 2008.05.24 05:04 종료: 구룡령1025m 2008.05.25 10:42 참 가: J3 CLUB 1차 대간 팀13명 거 리: 순수대간74,40km.[총 이동거리76,2km. 식사이동거리포함] 소요시간: 총29:30분[이동시간21:21분, 정지시간8:09]
GPS DATUM:WGS-84 산행구간: 삽당령-구룡령 기상개황: 5월24일 맑음. 기온22도. 5월25일 맑음. 기온23도. 준 비 물: 카메라. GPS. 핸드폰. 헤드랜턴2. 손전등. 칼. 약품(트로나인).스틱2개. 장갑1, 양말4개. 모자. 배낭카바. 필기구. 대일밴드. 휴지. 스푼. 방수,방풍자켓. 여벌옷 1벌. 예비전지: AA10개. AAA6개. 핸드폰용1. 카메라용3. 복 장: 상의 윈드스토퍼 재킷. 쿨 맥스 반소매셔츠, 춘추하의. 식사 및 간식-물3L. 바나나우유4개. 오렌지 쥬스팩4개. 약과1봉. 빵6개, 개떡13개. 2008.05.23. 21:40분 집을 나서 응암5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서울역을 경유하는 751번 버스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니 22:40분. 갱비와 바랭이님은 도착하여 있고 도봉산, 산적은 미착. 전화 연락하니 도봉산님은 숙대역 근처, 산적은 하는데 50분이 다되어 좀 늦게 들어온다. 창구에서 승차권 할인받고 승강장으로 내려가니 열차가 대기 중이다. 맨 끝 칸인 1화에 승차. 영등포역에서 야지수님 승차 합류. 조치원역에 도착 조치원 팀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화장실 들려 볼일보고 출발 준비를 마친다. 버스가 조금 늦는다. 잠시 후 버스 도착. 대전 늘초보님과 인사를 나누고 버스는 삽당령을 향하여 출발했다. 실내등을 소등하고 잠을 청해보지만 불편한 자리에서 잠을 쉽게 이룰 수는 없었다. 자는 둥 마는 둥 하다 보니 버스는 강릉휴게소에 도착. 이곳에서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를 화장실을 다녀오며 보니 오는 중간에 빗방울이 떨어졌는데 이곳은 하늘에 별이 보인다. 산행 날씨 때문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삽당령에 도착하니 04:50. 대구 부산 팀이 이미 도착해있다. 이번엔 배방장님과 불심님이 설악태극 코스답사를 위해 함께 동행하였다.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배방장님과 불심님은 이곳에서 설악태극 출발지로 이동하고 우리는 이곳에서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기록 삽당령680m 2008.05.24 05:04 N37 34.682 E128 51.217 지난구간 때 내려서며 산불감시원들이 있던 초소는 비어있고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삽당령은 고요하다. 어둠을 깨고 소형화물차 한대가 고개를 넘어간다. 모두 헤드랜턴을 꺼내어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길은 이슬도 없이 아주 쾌적하고 걷기에 좋다. 1차 종주 때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 구간은 전날 동해시에 내려와 모텔에서 자고 홀대모 늦바람님이 이곳까지 데려다 주어 댓재에서 홍수염 아우와 둘이서 출발했는데 비가 많이 내렸다. 우리가 삽당령에02:00경 도착하여 산불초소에서 비를 피하고 조금 눈을 붙이는 중이었다. 토요일 늦게 출발한 기웅 아우는 밤새 걸어 아침 5시경 이곳에 도착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리니 여기서 산행을 접자고하니 기웅 아우가 무슨 소리냐며 가야 된다고 한다. 다시 말리기 위해 벗었던 젖은 옷을 입고 산행을 하여 대관령까지 힘든 산행을 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 사행은 그때 비하니 행복한 산행이다. 날씨가 아주 좋고 닭목재에서 식수와 먹 거리를 재충전이 가능하니 배낭을 가벼이 하여 가도 되니 좋다. 출발부터 복장은 반소매 티셔츠 차림이다. 얼마 올라가지 않아 날이 밝아 헤드랜턴을 끄고 산행을 시작한다. 완만한 으름을 올라서 능선으로 1,3km. 20분,3km/h 진행하면 이동통신 중계소가 좌측에 나오고 철책옆을 통과하여 80m 진행하면 차단기가 설치된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200m, 4분쯤 진행 후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봉우리 위에 올라서니 닭목령과 마지목이 표지목이 있다. 방향만 표시되어있고 거리표시는 없다. 이곳에서 마르금은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완만한 능선으로 진행한다. 862m봉을 지나 1,3km,22분,4km/h 진행하니 능선 가운데를 깨끗이 정리한 방화선 지역이 나온다. 이곳에서 6분간 휴식 후 출발했다. 등산로 주변에 참 취가 많이 보인다. 뚜벅이가 앞서 가며 취를 조금 뜯었다. 좌측 아래로 벌목지가 보이고 잣나무 조림지가 나오며 가지에는 잣송이들이 제법 많이 달려있다. 드문드문 보이는 노송들은 만고풍상을 겪으며 오랜 세월을 견뎌온 당당함에 숲이 한층 돋보이게 한다. 삽당령에서 862m봉까지 1,8km.29분,4km/h 소요. 석두봉982m 2008.05.24 06:49 N37 36.502 E128 49.406 석두봉에 올라서니 소나무가지위에 석두봉이라 음각된 판이 걸려있는데 윗부분이 썩어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 뿌연 안개 속에 진행할 마루 금들이 아득히 보인다. 방화선을 따라 1,3km,27분,3km/h 진행하면 들미재가 나온다. 들미재를 지나 690m 지나면 마루금은 다시 좌측으로 90도 휘어지며 잠시 내려갔다가 석두봉으로 조금 가파르게 올라간다.862m봉에서 석두봉까지 4,1km.1:15분.3km/h소요.
989,7m봉좌측 968m 2008.05.24 07:20 N37 37.359 E128 49.351 석두봉에서 잠시 내려섰다가 조금 올라서면 975m를 지나고 989,7m봉으로 올라서는데 봉 위까지 올라가지 않고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트래버스 한다. 석두봉에서 이곳까지 1,9km. 31분,4km/h 소요. 화란봉1069m 2008.05.24 08:39 N37 37.471 E128 47.288 정상에는 표시석이 없고 동진OB산악회에서 써 붙인 표지판이 나무위에 달려있다. 누군가 매직펜이로 지우고 쓴 흔적들이 보인다. 그리고 자기 이름을 매직으로 쓴 것도 보인다. 이것은 아무래도 대간 종주한다는 사람으로서 크게 잘못된 행동이다. 많은 대간 종주자를 위해 정보를 제공하기위해 붙이 표시판에 자기이름을 써놓다니 참 한심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989,7봉에서 이곳까지3,8km. 1:19분.3km/h소요. 화란봉에서 350m 내려오면 좌측에 멋진 소나무가 보인다. 1차 종주 때 사진을 찍어온 기억이 있다. 이번에도 사진 한 컷 찍고 닭목재까지 가파르게 내려간다. 닭목재719m 2008.05.24 09:07 N37 37.004 E128 46.323 닭목재에 내려서니 버스와 승합차가 창고 앞에 도착하여 식사준비를 해놓았다. 모두 도착하여 후식하며 컵라면을 먹고 수박을 나누어 먹었다. 닭목령은 아스콘 포장도로인데 지도상에 도로번호가 표시되어 있지 않다. 백두대간 등산로 안내판이 서있고 표시목도 있다. 민가가 있어 식수보충도 가능하다. 화란봉에서 이곳까지1,9km.28분.4km/h소요. 닭목재에서 출발하여 등산 안내판 앞을 지나 임도로 250m쯤 진행하면 좌측 밭에 비닐하우스 두 동이 보인다. 곰 취를 재배하는 곳이다. 1차 때는 이곳에서 비바람을 피해 조금 쉬어가기도 했는데 그대는 곰 취를 재배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올라가면 Y자형 갈림기링 나오고 앞에 산채재배지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우측으로 따라가다 보면 길 좌측으로 두릅나무 재배지가 보인다. 잠시 후 다시 좌측에 밭이 보이고 임도를 버리고 숲으로 들어서 오름으로 올라간다. 좌측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내려다보인다. 닭목재에서 맹덕목장과 피덕령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잠시 더 진행하니 소형 화물차량이 맹덕목장으로 올라간다. 임도로 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 대간은 좌측으로 꺾이며 맹덕목장 초지가장 자리 마루 금으로 올라간다. 1차 종주 시 맹덕목장을 내려다보니 밭인지 넓은 운동장 같아 보인다. 능선 그늘에 잠시 멈추어 물을 마시고 다시 올라간다. 닭목재에서 이곳까지 1,8km.28분.4km/h소요.
왕산1쉼터938m 2008.05.24 10:47 N37 37.964 E128 45.166 맹덕목장 우측에서 가파르게 400m올라서면 955,6m봉우리이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90도 꺾이며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가면 왕산 1쉼터가 나온다. 벤치가 있고 표지목이 있으며 닭목령2km. 왕산2쉼터2km. 왕산1쉼터 고도 855m로 표시되어있다. 그러나 실제고도는 944m가 나온다. 이곳에서 15분간 휴식. 맹덕목장 우측에서 이곳까지 1,6km.24분. 4km/h소요. 왕산2쉼터1090m 2008.05.24 11:32 N37 38.697 E128 44.752 벤치와 표시목이 서있고 표시목엔 왕산고루포시쉼터2km. 왕산1쉼터2km로 표시되어있다. 해발고도952m로 표시되어 있으나 실제 고도는1090m가 나온다. 이곳에서 5분간 휴식 후 출발. 왕산1쉼터에서 이곳까지1,6km.34분.3km/h 소요. 고루포기산1238m 2008.05.24 12:00 N37 38.821 E128 44.017 2쉼터를 지나 가파르게 올라간다. 능선 위 가까이에 송전탑이 있고 조금 더 올라서니 완만한 능선이고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데 등로 좌우엔 수철쭉과 붉은 병 꽃이 한창이다. 정상표지목과 삼각점[도암24]이 있다. 고루포기산 정상에 올라서니 오래된 표지목에 판으로 고루포기산 1238m로 표시되어 있다. 정상을 지나 500m,10분쯤 진행 후 능선에서 12분간 휴식. 왕산2쉼터에서 이곳까지1,3km. 23분.3km/h소요. 고루포기산 정상에서 임도 같은 길을 따라 460m,10분,3km/h 진행하면 표지목이 나오고 표지목에는 오목골1,6km. 고루포기500m. 능경봉4,9km 로 표시되어있다. 전망대1187m 2008.05.24 12:28 N37 39.300 E128 44.006 고루포기산 정상을 지나 990m,28분,2km/h내려서니 전망대가 나온다. 대관령 상록회에서 세운 전망대 안내판이 서있다. 멀리 횡계리 마을이 보인다. 대관령 방향에서 올라오는 등산객들이 많다. 전망대에서 바로 내려서서 20m 진행하니 표지목이 나온다. 능경봉4,3km. 고루포기산1,1km 로 표시되어 있다. 960m표지목 2008.05.24 12:50 N37 39.550 E128 44.652 전망대 아래에 있는 표지목에서 출발하여 1,1km.21분,3km/h 진행하면 표지목이 나온다. 표지목 표시에는 고루포기산2,3km. 능경봉3,1km 954m봉 2008.05.24 13:11 N37 40.080 E128 45.147 960m표지목에서 480m, 7분, 4km/h 내려서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1터널이 지나는 능선에 이르고 터널 위 임을 알리는 작은 표시판이 있다. 이곳을 지나 완만한 능선으로 1km,14분, 4km/h 진행하면 954m봉에 이른다. 960m표지목에서 이곳까지1,5km.21분.4km/h 진행하면 954m에 이른다. 954m봉을 출발하여 360m,5분 진행하고 7분간 휴식하며 간식을 먹었다. 능경봉1127m 2008.05.24 13:50 N37 40.369 E128 45.899 954봉에서1,2km. 25분,3km/h 완만하게 올라가면 행운의 돌탑이 있는 곳에 이른다. 행운의 돌탑에 대한 안내판과 돌탑이 있다. 이곳을 지나 돌계단길이 능경봉 정상까지 길게 이어진다. 능경봉 정상에 올라서니 강릉에서 오신 아주머니 두 분이 점심 식사중인데 먼저 도착한 야지수님이 술과 문어안주, 산나물을 얻어먹었다고 한다. 인심 좋은 아주머니들이 우리에게도 권한다. 돌배주 한잔과 참나물을 된장에 찍어 한입, 돌문어도 있다. 두 분의 먹거리를 10여명이 거의 다 먹어치운 것 같다. 5분의 휴식을 마치고 두 분께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이제 대관령으로 내려간다. 대관령까지 내려가는 초입은 약간의 너덜을 지나며 부터는 고산식물들이 많이 자라고 편안한 풀밭이 용천샘까지 이어진다. 954m봉에서 능경봉까지 1,4km.36분, 3km/h소요. 용천샘891m 2008.05.24 14:19 N37 40.923 E128 45.751 능경봉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샘터로 내려서기 200m전에 물탱크를 만들어 놓고 이곳에서 호스를 연결하여 샘터에 두 곳에서 물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물도 시원하고 물맛도 좋아 인근 주민들이 큰 물통을 들고 와서 받아간다. 샘터에는 나들이 나온 사람들과 차들이 많고 점심을 먹는 가족들도 있다. 이곳 샘터에서 우리도 식수 보충을 하고 7분간의 휴식을 마치고 대관령으로 내려간다. 능경봉에서 이곳까지1,1km.25분.3km/h소요.
대관령832m 2008.05.24 14:37 N37 41.225 E128 45.619 샘터 앞 임도를 따라40m 진행 후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거의 평탄한 능선을 따라 560m진행하면 대관령 동해고속도로준공기념비 앞으로 내려선다. 기념비 글씨를 보니 고 박정희 대통령의 글씨가 틀림없다. 기념비 앞에서 모두모여 사진을 찍고 좌측 계단을 따라 휴게소 방향으로 내려서니 지원차량이 대관령표시석 있는 방향에 있다고 한다. 다시 도로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이 고속도로는 현재 일반도로가 되어 도로를 그냥건너도 되었다. 1차 종주 시는 휴게소 좌측으로 차량이 건너다니는 고가도로 위를 통해서 건너야 되었다. 표시석이 있는 곳으로 오려면 고속도로준공기념비가 있는 곳에서 직진하면 통신용철탑을 보고 바로 내려오면 된다. 우리는 고속도로를 건너기 위해 휴게소 앞으로 내려갔었다. 그러나 지금은 일반도로가 되었으니 휴게소에 볼일이 없으면 직진하여 도로를 건너는 것이 더 좋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국과 밥으로 식사를 마치고 나니 49분이 지났다. 다시 배낭을 정리하고 진고개까지 24,7km의 장거리 산행에 들어간다.
기상관측소 앞840m 2008.05.24 15:26 N37 41.198 E128 45.524 도로를 건너 대관령기상관측소 정문 우측으로 올라서면 이내 토사유출 방지용 나무계단이 나온다. 제일 올라가기 싫은 종류의 계단이다. 양쪽엔 로프를 설치하여 등산객들이 계단을 벗어나지 못하게 해 놓았다. 참고 꾸준히 올라간다. 800m쯤 올라가면 도로가 나오고 우측으로 구상나무 조림지가 나온다. 전방 진행방향 좌측에 KT중계소의 중계탑이 보이고 우측에는 군부대 철수지라는 표지판도 보인다. KT중계소 후문987m 2008.05.24 15:50 N37 41.919 E128 45.239 시멘트 포장도를 따라 오르는데 위에서 고등학생정도로 보이는 아이들이 가벼운 차림으로 몇 명씩 모여서 내려온다. 마루금은 KT중계소 후문에서 좌측으로 꺾이며 숲길로 들어선다. 기상관측소에서 이곳까지1,7km.24분.4km/h소요. KT후문에서 180m 진행하면 표지목이 나온다. 선자령정상3,2km. 대관령1,8km 로 표시되어있다.
1051m봉 전망대 2008.05.24 16:02 N37 42.219 E128 45.286 표지목을 지나 500m쯤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고 갈림길에서 직진하면 1051m봉 전망대에 이른다. 전망대는 나무로 잘 만들어 놓았다. 산골짝 아래엔 층층나무 꽃이 하얗게 만발하였고 뿌연 안개 속에 지금은 일반도로가 되어버린 고속도로가 구불구불 지나간다. KT중계소 후문에서 이곳까지810m,14분.3km/h소요. 전망대에서 30m 진행하면 산불감시용 무인카메라가 설치된 철탑이 나온다. 새봉 좌측1048m 2008.05.24 16:17 N37 42.625 E128 45.115 키 작은 나무 숲길로 완만한 능선을 870m,12분,4km/h 진행하면 새봉 좌측을 통과한다. 이곳을 지나 620m 진행하면 삼양목장초지가 나온다. 초지 가장자리를 따라 가다가 다시 목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선자령 정상. 대관령5,2km로 표시된 이정표가 있는 곳에 이르는데 이곳이 정상이 아니고 좌측으로 210m를 더 가야 정상표시석이 있는 선자령에 이른다. 대규모 풍력 발전 단지가 생겨나 엄청나게 큰 풍력발전기들이 수없이 많이 보인다. 바람이 별로 없어서인지 거의가 돌아가지 않고 일부만 아주 느리게 돌고있다. 선자령1157m 2008.05.24 16:42 N37 43.337 E128 44.708 선자령 아주 큰 표시석이 있고 전면에 백두대간 선자령 이라 표시되어있고 후면엔 산경표가 음각되어있다. 산악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올라와 쉬고 있다. 우리도 이곳에서 9분 휴식 후 출발했다. 새봉 좌측에서 이곳까지1,8km.25분.4km/h소요. 대관령에서부터 이곳까지5,1km. 1:16분.4km/h소요. 선자령 정상을 지나 초지 가장자리를 따라 조금 내려가다가 임도로 내려선다. 1차 대간 종주 때만해도 도로가 장마에 많이 패이고 엉망이었는데 풍력발전단지가 생기며 길이 말끔히 정비되어있다. 햇볕이 따갑게 느껴진다. 그래도 지금은 견딜만한데 7~8월엔 정말 이곳을 통과하려면 뜨거운 폭염을 견디기 쉽지 않을 것이다. 임도를 걷는 것 보다는 목장초지 옆을 따라 걷는 것이 훨씬 시원하다. 초지가 햇볕의 열기를 흡수하여 사뭇 시원하게 느껴진다. 선자령 정상에서 이곳까지 1,8km. 18분.4km/h소요. 표시목 양쪽 거리표지판은 바닥에 떨어져 있고 지주봉만 서있다. 우측으로 90도 꺾어 내려가면 보현사로 가는 길이다. 곤신봉1131m 2008.05.24 17:33 N37 44.483 E128 44.387 선자령 나즈목에서 임도를 따라 조금 가파르게 올라서면 능선위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곤신봉 정상에 이른다. 정상표시석이 목장초지에 서있다. 1차 종주 때는 나무로 된 표지판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임도 좌측은 삼양목장 초지이고 우측은 나무 숲 이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9분간 휴식 후 출발.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 간다. 곤신봉 표지석을 지나 조금 가니 길가에 삼양목장 출입료금표가 붙어있다. 구경오는 사람들에게 입장료를 받는데 성인 5000원으로 되어있다. 정문을 통해서 들어오면 징수하는 것 같은데 왜? 이곳에가 저걸 세워 놓았을까? 선자령 나즈목에서 이곳까지1,5km.21분. 4km/h소요. 동해전망대에는 간이매점이 있었는데 매점은 문을 닫았고 대피소란 간판을 달아 놓았다. 매점 조금 전에 관광버스2대가 서있다. 삼양목장에서 이곳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이다. 아마도 입장료를 내면 저 버스를 타고 이곳까지 볼 수 있는 것 같다. 버스는 거의 돌아갈 시간이 되어가는 가 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동해 경치는 안개로 뿌옇게 보여 시계가 좋지를 않다. 사진 한 컷 찍고 바로 출발한다. 전망대에서 50m쯤 내려서면 오대산국립공원에서 세운 매봉산-노인봉까지 출입금지구간으로 설정 출입을 금지 한다고 표시해 놓았다. 선두에 섰던 6면이 계속 도로를 따라 380m를 진행했고 후미는 전망대를 출발 하여 차단기 앞에 이르렀을 때 전망대 앞에 서있는 차량에서 싸이렌 소리가 난다. 그리고 우리를 올라오라고 마이크로 불러댄다. 우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인줄 알았는데 산불감시원이 산림법이 어쩌구 하면서 다른 직원이 있는 것처럼 무전으로 단속스티커를 가지고 우리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가라고 연락하는 상황을 마이크를 통해 내보는 것 쇼를 벌린 것이다. 이것 때문에 10여분을 허비했다. 내가 내려오지 않고 그곳에 있었더라면 거꾸로 차량에 불법부착물 장착한 건. 단속권한 없는 일반인이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인양 사칭한 것에 대하여 고발조치하겠다고 하여 손이 발이 되도록 빌게 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 출입금지위반으로 단속 할 수 있는 지점은 매봉산 정상 출입금지판과 차단목책이 설치된 곳부터이므로 우리가 들어가 있던 곳에서도 1,6km를 더 가야 매봉 정상에 이른다. 동해전망대에서 1,2km를 진행 후 임도를 버리고 매봉산으로 올라간다. 매봉산 정상부의 능선 위는 평평하다. 헬기장이 있고 출입금지안내판과 출입통제를 위한 목책과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이곳에서 19분간 휴식 후 출발. 동해 전망대에서 이곳까지2km.39분. 3km/h소요. 1191m봉 2008.05.24 19:23 N37 46.199 E128 42.151 매봉정상을 지나 조금 내려가니 멀리 강을 수청동쪽 계곡에 운해가 아름답다. 잠시 멈추어 일몰사진 몇 컷 찍은 후 야간산행 준비를 마치고 출발. 다시 완만한 내리막으로 800m를 내려갔다가 안부를 지나 460m를 올라서면 1191m봉이 이르고 이 봉에서 230m쯤 진행하며 마루금은 좌측으로 90도 휘어지며 큰 고도차이가 없는 11546m봉과 1172m봉을 넘어 소황병산으로 오름이 시작된다. 우측 계곡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린다. 조금 더 올라가면 바로 등로 옆에서 깨끗하고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 있고 그곳에서 부족한 물을 보충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좌측으로 90도 꺾어 올라가야 한다, 1차 종주 시 바로 직진하여 올라가니 조금 전 물을 보충한 그 계곡을 건넌다. 그래서 표지기를 모두 떼어내고 좌측으로 꺾어 올라가며 새로운 마루금을 찾아 손으로 나뭇가지를 잘라내며 길을 새로 낸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이 길로 모두 다녀서인지 길이 좋아졌다. 매봉에서1191m봉까지1,3km.17분. 4km/h소요. 소황병산1333m 2008.05.24 20:41 N37 46.055 E128 40.193 식수를 보충하고 소황병산까지 가파르게 올라간다. 1300고지 능선위에 올라서면 다시 삼양목장초지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멀리 황병산에 있는 공군부대의 불빛이 보인다. 초지를 지나 조금 더 올라서니 지킴이초소가 나온다. 이곳에도 출입금지 안내판과 목책이 설치되어있다. 쉬지 않고 그냥 통과한다. 소황병산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가는데 좌측 숲에서 멧돼지가 쿡쿡대며 거친 숨소리를 낸다. 먹이 활동을 방해받아 화가났나보다. 이후에도 자주 멧돼지 소리가 들린다. 1191봉에서 이곳까지 3,5km.1:14분.3km/h소요. 노인봉산장1270m 2008.05.24 21:49 N37 46.843 E128 38.407 소황병산에서 출발하여 고도를 한참이나 내리더니 1156m까지 내려갔다가 다시1280m 봉으로 오르고 이어 1280m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450m,4분,4km/h 진행하면 노인봉 산장에 이른다. 노인봉산 장은 폐쇄되어 관리자가 없고 문은 열려있었다. 소황병산에서 노인봉산장까지3,4km.1:09분.3km/h소 요. 노인봉1338m 2008.05.24 21:56 N37 46.956 E128 38.391 노인봉산장에서 70m를 올라서니 갈림길 표지목이 있는데 노인봉정상을 거치지 않고 우회하여 진고개로 내려가는 길 표시가 되어 있다. 진고개3,6km. 소금강분소 9,35km. 노인봉0,25km로 표시되어있다. 노인봉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돌계단으로 이어지고 노인봉 정상은 바위로 된 암봉이다. 정상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잠시 되돌아 내려와 우회하니 출입금지안내판과 로프가 설치된 곳을 넘어 진고개로 하산을 시작한다. 산장에서 이곳까지270m, 7분,2km/h 소요. 정상에서 100m진행하면 능선상 삼각점[연곡319]이 나온다. 노인봉 정상에서 870m,23분,2km/h 를 내려오면 산장조금 위에 나오는 갈림길에서 하산한 길과 이곳에서 만나고 계속해서 840m,11분,4km/h 내려가면 1256봉을 넘어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내려간다. 계단 수 가 1000개도 넘는 것 같다. 계단을 다 내려서니 평지 같은 임도를 따라 진행하는데 산토끼 한 마리가 임도에 나와서 깡총거린다. 조금 더 진행하니 좌측으로 휘어지며 돌 깔린 길로 내려서니 진고개에 도착된다. 진고개972m 2008.05.24 22:02 N37 45.973 E128 36.668 주차장에 버스가 도착하여있는데 문이 잠겨있고 버스 기사가 보이지 않는다. 아마 인근 민박집에 잠자러갔는가 보다. 전화로 연락했다. 20분쯤 기다리니 도착한다. 후미 팀원들까지 모두 도착. 국을 끓이고 식사준비를 하는 동안 버스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00;30분 쯤 되어 식사준비가 끝나 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나면 출발하자던 전대장의 계획은 힘들어 한 시간 더 쉬고 가자는 다수의 의견에 따라 한 시간 더 자고 02:00시에 출발한다고 했다. 발에 물집에 심하게 잡혀 계속 움질일땐 안 아프다가도 쉬었다가 움직이려면 심하게 아픈 나는 그냥 가자고 했는데 거의 모두가 잠자고 가는 쪽을 택하여 바랭이님과 둘이서만 먼저 출발한다. 노인봉정상에서 진고개까지3,9km.1:05분.4km/h소요.
동대산1433m 2008.05.25 01:41 N37 46.447 E128 35.940 동대산으로 오름은 토사유출 방지용 나무계단과 돌계단이 오름이 시작되는 처음부터 정상까지 이어진다. 무척 힘든 오름이다. 식사를 끝내고 바로 출발해서인지 숨이 가빠 정상까지 오르며 두 번을 쉬었다. 정상엔 헬기장과 표지목, 정상석. 동대산에서 바라본 오대산 안내판 이 있다. 거리표지목에는 동패골야영장2,7km. 진고개1,7km,으로 표시되어있다. 진고개에서 동대산까지1,6km.53분.2km/h 소요. 1421m헬기장 2008.05.25 01:52 N37 46.698 E128 35.982 동대산 정상을 지나 능선은 완만하다. 편안한 숲길을 따라 510m.11분,7km/h 진행하니 헬기장이 있는 1421m봉에 이른다. 1421봉에서 690m,11분,3km/h 진행하면 1406봉을 지나고 다시 1406봉에서980m.18분,3km/h 진행하면 1296봉에 이른다. 1296봉에서 7분간 휴식. 119구조 위치표시 오대 02-06이 있다. 진고개에서 이곳까지 3km 지점. 헬기장에서120m, 2분,3km/h 진행하면 표지목이 있는데 두로봉6,1km. 동대산0,6km로 표시되어있다. 차돌백이1227m 2008.05.25 02:47 N37 47.737 E128 36.054 큰 차돌바위가 두 개있다. 차돌백이 안내표지목[두로봉4km]이 있다. 차돌백이를 지나 1,1km,40분,2km/h 진행하면 1261,8m봉 우측을 지나고 표지목이 나오는데 동대산3,5km 두로봉3,2km 로 표시되어있다. [동대산까지 실 거리는3,7km.1:45분.2km/h소요. 두로봉까지2,9km,2:27분.2km/h소요] 차돌백이에서 완만한 오름을 올라 1242m봉을 지나고 80m쯤 진행하다가 바랭이님이 졸렵다고 하여 갈잎이 깔린 나무 밑에서 20분간 눈을 붙였다 가기로 했다. 바람이 없는 곳에 자리 잡고 누우니 순식간에 잠에 빠져든다. 23분을 자고 일어나 다시 출발했다. 훨씬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1421m 헬기장에서 차돌백이까지 2,2km.54분,2km/h 소요. 1267m헬기장 2008.05.25 03:31 N37 48.356 E128 35.991 차돌백이에서 1,1km,40분,2km/h 완만한 오름과 능선으로 진행하면 1261,8m봉 우측 표지목이 나오는데 표지목에는 동대산3,5km. 두로봉3,2km로 표시되어 있고 이곳을 지나 200m,3분,3km/h 진행하면 1267봉 헬기장에 이른다. 1267봉을 내려서며 건너편에 보이는 두로봉을 올려다보니 한없이 높게 보인다. 저 봉을 올라가려면 땀 좀 흘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차돌백이에서 1267m헬기장까지 1,3km.44분,2km/h소요. 신선목이1128m 2008.05.25 03:43 N37 48.623 E128 35.659 1267봉 헬기장을 지나 신선목이 까지 조금 가파르게 내려간다. 안부인 신선목이에 이르니 탐방로 안내판이 서있다. 119구조위치 오대 02-16도 있다. 이 표지의 거리로는 진고개에서 이곳까지 8km인 것이다. 1267헬기장에서 이곳까지780m.12분,4km/h 소요. 1383m헬기장 2008.05.25 04:22 N37 48.894 E128 35.111 신선목이에서 두로봉의 전위봉인 1383m봉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500m를 올라가다가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 5분을 쉬고 나서 다시 일어선다. 쉬었다가 다시 출발 할 때마다 물집 잡힌 발바닥과 발가락이 아프다. 그러나 다시 출발하서 2~3분쯤 지나면 아픈 것이 사라진다. 감각이 둔해지는 것일까? 숨이 턱에 차도록 힘들게 올라서니 헬기장이 나온다. 신선목이에서 1383m헬기장까지1,1km.40분.2km/h소요. 두로봉1421m 2008.05.25 04:54 N37 49.285 E128 34.965 헬기장을 지나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완만하게 올라가니 지킴이초소가 나온다. 초소 안으로 들어가니 의자 두개가 있다. 주위가 환하게 밝아 헤드랜턴을 벗어 배낭에 넣고 13분간 휴식하며 간식을 먹고 나와 다시 출발하여80m를 진행하니 두로봉 정상석이 나온다. 산행안내판이 서있는데 산불방지 및 자연보호를 위해 두로봉-구룡령까지 출입금지구간이라고 적혀있다. 국립공원에 공지된 것은 두로봉-신배령-1210고지로 되어있는데 이상하다. 그렇다면 9시전에 구룡령에 내려서야 한다는 계산을 하고 두로봉 내리막길에서 달리기 정도 수준의 하산을 시작한다. 신배령1106m 2008.05.25 05:49 N37 51.371 E128 35.201 부지런히 달려 신배령에 내려서니 다시 등산안내 표지판이 나온다. 이것은 두로봉-신배령-1210 고지 간 통행을 금지한다고 표시가 되어있고 목책과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무책임한 행동에 골 탕 먹은 것이다. 속은 것이 헛웃음 만 나온다. 두로봉에서 신배령까지4,4km를 56분5,km/h 속도로 내려온 것이다. 내려오는 길에 보니 곰취. 참나물이 많이 보이는데 그거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뒤에 출발한 팀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려고 연락을 하니 도무지 연락할 방법이 없다. 신배령에서 460m를 진행하니 다시 출입금지안내판이 나오고 이곳에서 100m를 진행하면 1210봉을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트래버스 하여 통과하게 되는데 출입금지 표지판에서 340m,6분,3km/h 진행하니 표지목이 나오는데 만월봉1,3km. 두로봉4,2km 으로 표시되어 있다. 만월봉1281m 2008.05.25 06:49 N37 51.874 E128 34.429 이렇게 되니 이제 부지런히 달려야할 이유가 없어졌다. 이젠 여유를 부려가며 등로 주변에 보이는 참나물을 뜯으려하니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만월봉으로 올라서는 곳도 토사방지용 나무계단이다. 올라서는 보폭도 장 맞지 않아 이런 계단을 올라가려면 힘이 배로 드는 것 같다. 천천히 올라서니 커다란 안내판과 삼각점[연곡434], 통나무 벤치가 있다. 이곳에서 14분간 간식을 먹고 휴식. 신배령에서 이곳까지2,1km.45분.3km/h소요. 조금 앞에 표지목이 있고 응복산1,5km. 두로봉5,4km로 표시되어 있다. 응복산1359m 2008.05.25 07:30 N37 52.537 E128 34.016 만월봉에서 건너다 본 응복산의 높이도 상당히 높아 보인다. 만월봉 정상에서 완만하게 능선을 내려서는 듯 하다가 응복산으로 가파르게 올라간다. 이곳도 역시 토사방지용 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정상에 올라서니 황동판으로 된 응복산정상 1358M 가 있고 표지목이 있는데 구룡령6,71km. 진고개15,29km로 표시되어 있다. 5분간 휴식하고 출발했다. 마늘봉으로 오르는 힘차게 뻗은 능선들이 장쾌하게 보인다. 응복산에서 700m,15분,3km/h 진행하면 1281m봉을 지나 이곳에서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가파르게 내려간다. 안부에 내려서면 벤치가 있고 표지목이 있다. 구룡령5,12km. 진고개16,88km. 응복산1,59km. 약수산3,74km 로 표시되어있다. 좌측으로 명개리 내려가는 길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으며 샘이 있다고 하는데 찾을 수 가 없다. 통나무 벤치가 두 개 있고 이곳에서 볼일을 보고 가야겠기에 잠깐 쉬자고 하자 그사이 바랭이님이 나무벤치에서 코를 골며 잠을 잔다. 용무를 마치고 보니 숲은 참나물 밭이다 잠시사이에 안움큼 잘 뜯어 배낭에 넣고 바랭이님을 깨워 출발한다. 19분을 쉬었다. 응복산에서 안부까지1,6km.33분, 3km/h소요. 마늘봉1267m 2008.05.25 08:55 N37 53.210 E128 32.670 안부에서 740m쯤 완만한 오름으로 진행하고 이 후 마늘봉까지 가파른 오름길 이다. 힘들게 오르다가 중간에 두 번을 5분정도 휴식. 천천히 진행하며 참나물 한 줄기씩 뜯으며 올라갔다. 안부에서 마늘봉까지1,1km.34분,2km/h. 정상엔 표지목이 있고 구룡령3,98km. 진고개3,98km. 응복산2,73km 로 표시되어있다. 1280m 2008.05.25 09:26 N37 53.453 E128 32.437 마늘봉에서 조금 내려갔다가 다시 1280m봉으로 올라간다. 1280봉 정상에 표지목이 있고 구룡령3,32km. 응복산3,39km로 표시되어있다. 1280m봉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90도 꺾이며 내려서면 통나무 벤치와 표지목이 있는 안부가 나오고 표지목에 구룡령2,38km. 응복산4,33km.진고개19,62km로 표시되어있다. 이곳에서 6분간 휴식. 후미에 오는 팀원들이 먹을거리와 식수가 부족할 것 같아 바랭이님이 물과 건빵을 통나무벤치위에 남겨두고 j3리본을 그 위에 놓아두고 왔다. 마늘봉에서 이곳까지600m.11분, 3km/h소요. 약수산1305m 2008.05.25 10:13 N37 52.985 E128 31.573 안부에서 약수산 까지는 가파르게 올라간다. 안부를 지나 200m쯤 올라 갔을 때 바랭이님이 건너편 1280봉에서 사람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처음엔 바람소리나 다른 곳에서 들리는 소리려니 했는데 잠시 후 갱비의 목소리가 틀림없다. 부지런히 쫒아 왔나보다. 햇볕이 강하여 따갑게 느껴진다. 500m쯤 올라갔을 때 약수산에서 세 사람을 대간꾼들이 내려온다. 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다시 올라간다. 우측 아래로 구룡령을 지나는 56번 지방도의 일부와 멀리 갈천리 방향의 조망이 트인다. 안부에서 800m,19분, 3km/h를 올라서면 우측에 전망대가 나오고 주변의 한계령과 양양, 구룡령정상이 표시된 조망안내판이 서있다. 이곳에서 잠시 경치구경을 한다. 이곳에서 130m,2분,3km/h 올라서면 약수산 정상에 이른다. 약수산 정상에는 약수산정상 1306M 로 표시된 오석에 부착된 황동판 표지와 삼각점[연곡315], 표지목이 있다. 표지목에는 진고개21km. 구룡령1km로 표시되어 있다. 정상 표시석을 지나 30m직진하면 우측으로 90도 꺾이며 가파르게 내려간다. 구룡령까지 돌계단과 토사유출방지용 나무계단이 도로직전까지 이어진다. 도로로 내려서기 200m 전쯤에 산림자원시범지역이란 표시가 있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휘어지며 나무계단으로 내려간다. 1차 종주 시 그런 것이 없어 직진하여 가파르게 내려서면 동물이동통로가 있는 곳으로 내려갔었다. 나무계단을 내려서니 전에 휴게소였던 건물 우측으로 내려서고 도로 옆에 구룡령 표시석이 서있다. 도로가에는 말린산채. 약초술.칡즙, 음료 등을 파는 아주머니 두 분이 있다. 동물이동통로 아래 그늘엔 관광버스 두 대가 서있고 휴게소는 이제 다른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다. 우리 버스가 서있는 곳으로 이동 배낭을 차에 내려놓고 옷을 갈아입었다. 그리고 음료수파는 아주머니에게 캔 맥주 두 개를 사서 바랭이님과 둘이서 나누어 마시고 20분쯤 기다리니 야지수와 갱비 두 사람이 도착한다. 캔 맥주와 사이다를 하나씩 사서 주고 그늘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다른 대간 팀들이 내려온다. 동물 이동통로 아래 세워진 버스를 타고 온 사람들이다. 갱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울트라 마라톤 하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그들이 동대산부터 같이 왔는데 그들이 앞서 가길래 부지런히 따라오다 그래도 막강 j3의 저력을 보여 주어야지 하며 그들을 앞질러 왔다고 한다. 잠시 후 우리 옆으로 한사람이 도착했는데 홀로대간 꾼이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홀대모에서 활동하는 분인데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얼굴을 본적이 없는 대간꾼 산냄시님 이다. 달님이라 본인 소개를 하니 그도 잘 알고 있었다. 반가운 만남이었다. 처음 계획은 조침령까지 갈 생각 이었는데 우리 팀원들이 많이 지처서 이곳에서 마감하기로 했는데 산냄시님은 조침령까지 간다고 한다. 잠시 후 인사를 하고 산냄시님은 조침령을 향하여 출발하고 우리 팀 마지막 주자가 13:00경 도착하여 주문진으로 이동하여 배방장님과 불심님을 만나 회집으로 이동 회와 식가로 뒷 풀이를 하고 바로 앞 선착장에서 40마리에 만원하는 꽁치를 한 상자씩 사고 서울지역 회원들은 이곳에서 고속버스 터미널로 이동 고속버스 편으로 바로 귀가하였다. 이로서 10구간 대간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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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삽당령-대관령-구룡령 간의 백두대간 산행기 잘 보고 익히고 갑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은 구간 마무리가 잘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항상 즐거운 대간산행기로 즐감합니다.
섬세한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이제 긴여정의 시간을 함께했던 산우들과의 아쉬운 이별의 시간이 다가왔군요.남은구간 정많이 나누십시요..^^
다른 산행기는 사진 위주의 눈팅만 하는 데 달님형님의 산행기는 처음부터 다 읽게되네요.. 하지만 모르는 건 마찬가지에요.. 이제 얼마 남지않은 대간 길 몸 조리 잘 하시어 진부령에서 축배를 들어야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후답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산행기입니다. 이제 대간길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까지 안산하시길... 진부령에서 뵙겠습니다..^^
마무리가 중요하네요.. 계속 화이팅 바랍니다^^.
지부장님 수고 만땅 하셨습니다~~~ 담주는 6일밤에 가시겠네요. 할배도 그날 어디로 가야할지 아딕 방향설정이 안됩니다. 이화령으로 갈지, 서락태극을 갈지, 아님 야크님이 꼬드기는 12전사님 따라서 진부까지 진출 해 버릴지....떱...
6월14일 입니다
대간팀을 삽답령에서 만나보고 마음이 울컥 했습니다. 올라가는 뒷모습 보기도 미안하고.... 이제 두구간 남았는데 힘내시고 잘 이어 가십시요
방목장주님이..짐승들 풀어놓으려 가서 감정의 눈물을 흘리다니..~~ 마음을 다 잡아야 겠습니다...굳건히~
고지가 바로 저기 보이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까지 마무리 잘하십시요
국공 연계산행 산행기는 언제 볼수 있나요^^*
소소님이 먼저 하시고 난 뒤에 생각해볼께염.
고생 많이 하셨읍니다
백두대간 참고서"입니다...정말 산행실력. 산행기 실력 최고입니다.
함께하는 산행,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산행기가 너무 훌륭합니다... 저도 전에 다녀왔던 길인데도 통 모르겠네요...ㅎㅎㅎ 하나 하나 섬세함이 배여있는 산행기 감탄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남은 구간도 무사이 종주하십시요 수고 많았습니다
와~~아 대간도 이젠 정점을 향해달리고 있군요 , 남은구간도 무탈로 즐산하시길바랍니다 , 즐감
늘 느끼는 것이지만 달님의 산행기는 참 절제가 잘 되어있고 자세해서 후답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구간도 무탈하게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달님의 산행기를 읽으면 백두대간 소설을 읽는 기분입니다. 12구간 모두 모아모아서 백두대간 교본으로 삼아서 후학들에게 전수하심이...어떨런지. 지는 항상 달님의 산행기를 표본으로 시간 지도 모두 불법으로 카피해서 대간 갑니다. 정말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남은구간 당당하게 설악산 구간 흔들림없이 진해하시길...
아~~ 달님 산행기 모두 프린터해둬야 되는디.. 이제 아쉬워서 발걸음이 또 안떨어 지겠습니다...
산행기에 정성이 듬뿍 담겼네요 상세한 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이제 얼마남지않은 대간길 잘 마무리하십시요 수고 많았습니다
이제..파뤼할 날 얼마 안남았네요. 끝까지..화이팅하세요..^^
발뒤꿈치...월매나 쓰라리셨슬까욤.....고생하셨고~~출간하심 젤먼저 교보문구에서 구입하게씀돠~~~
휴~ GPS 트랙으로 보니 정말 걷긴 엄청 걸었구만요... 나머지 구간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씩씩하게 걸어가는 대간 길이 이제는 제법 스피드도 나고 하는데... 그 놈의 잠은 아즉 잘 않되나 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현상님 오랜만이군요^^*~~ 수고 고생 만이했습니다.....늘 고맙고....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