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문화의 불모지 & 문화의 노다지
사람이 살아가면서 다양한 부분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신이 관여하고 있는 직장에서 부터 나라 살림까지...
자신의 집안일에서 부터 세상의 모든 일까기 생각하고 살아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을 중심으로 주변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기 마련이다.
특히,
부산의 문화를 이야기 할때면,
많은 사람들이 부산은 문화의 불모지라고 열을 올린다.
과연 부산은 문화의 불모지 일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에게 부산은 문화의 노다지다.
부산에는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부산문화회관을 비롯하여 부산시민회관, 금정문화회관, 을숙도문화회관, 동래문화회관, 영도문화회관, 북구빙상문회센타, 해운대문화회관, 부산예술회관,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등 공식 공연장과 각 대학의 공연장, 뮤지컬 전용극장 등...
어디그뿐이랴,
부산시립미술관을 비롯하여, 박물관과 수많은 갤러리...
가마골 소극장을 비롯한 많은 연극 전용극장...
국립부산극장을 비롯하여, 다양한 문화시설...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수없이 많은 곳에서,
매일같이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교통이 불편하다.
시간이 없다.
여건이 안된다.
수 없이 쏟아내는 불평과 불만을 쏟아내지만,
정작 본인이 참여하지 않기에,
그러한 분들에게 부산은 문화의 불모지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화의 불모지는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문화의 노다지는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이다.
문화의 불모지와 노다지는 글자의 차이가 아니라,
생각의 차이이다.
문화예술을 하는 사람들에게,
부산은 힘들고 어려운 여건으로 불모지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불모지는 개척하는 자의 것이며,
개척하고자 하는 자 불모지는 노다지가 되는 것이다.
스타를 만들지 못하는 부산의 여건을 탓하기에,
우리는 너무도 스스로를 위안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타는 여건으로 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치열하게 싸워 쟁취하는 것이다.
여건이 되는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여건이 되지 않는 곳에서,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통해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생각을 조금만 바꾸어,
자신의 안위가 아닌 세상의 안위와 공유를 위해 살펴본다면,
부산은 문화의 불모지가 아닌, 문화의 노다지임에 틀림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문화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부산은 문화의 노다지다.
힘들고 어려운 여건속에서,
스스로가 쟁취하는 스타가 되어보자.
문화노다지 부산에서 말이다.
부산,
나의 심장이 멈추는 날까지 사랑하며,
치열하게 그대와 싸워 만들어 가고 싶다.
아름다운 노다지를 향해...
힘들어도,
사랑하기에...
그대 부산을
너무도
사랑하기에...
http://blog.naver.com/mackc/20172329121
첫댓글 좋은내용 감사합니다.
보슬비님~ 카페에서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문화는 건조한 생활속의 촉촉한 꿈이요 희망입니다.
삶의 정원을 적시는 물처럼
풍요로운 문화생활은 일상을 포근히 감싸줍니다~^^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통해
황무지를 개척해 금노다지로~^^
쉽지않지만~가벼운 마음으로~
한발짝 한발짝 같이 어깨를 겯고
나아갑니다~^^
나아가자 동무들아 어깨를 겯고
내를건너 재를넘어 들과 산으로
랄라랄라 산들바람 시원하구나
랄라랄라 씩씩하게 발맞춰가자
우연히 광나루에 갔다 오는 길.
황금색 달이 회색 베일을 벗고 한강을
장엄하게 비추니....
철석이는 강물이 달빛에 부서집니다.
베토벤이 오셨다면 월광을...당당당당! ㅎㅎ
오늘따라 변변찮은 사진솜씨갸
걸리네요~!^^
제게는 부산에와서 교수님을 만나면서부터 문화라는 새로운 세계를 알기시작하면서 삶이 달라지고 있음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
봉호씨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요음악회와 교수님 연주회를 참석하면서, 한그릇 식혜처럼, 양대콩넣고 찹쌀가루 수제비 넣어 끓인 호박죽마냥 삶이 풍성하고
부드러워 졌습니다.
밥 안먹고도 배부른 느낌?^^
교수님은 스타이시고
봉호씨와 저는 교수님 팬인가 봅니다~^^
버스타고 이동하다 더워서 멀미가 나네요.
한낮에 에어컨 안켜고 창문 닫아두니 버스속이 후끈거립니다.
어쩔수없이 중간에 내려서 근처 은행에서 쉬어갈려구요~^^
칼릴 지브란이 노래했다고 합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을 동반합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조개는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고통없이는 빛나는 진주는 언감생심 넘보지 말아야 하니..
세상에 그냥 얻어지는 것은 단 하나도
없나봅니다.
댓가를 처러야 비로소 얻을 수있는
인생의 법칙앞에 자못 엄숙해지는 오후입니다.^^
그리고 이미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을 하나씩 돌아봅니다.
경주 지진에 대해 뉴스에서 계속 나옵니다.
남쪽에서 반복해서 발생하니 염려됩니다.
무사히 지나가길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저 또한 교수님 만나서 삶이 달라지려고 합니다.
늘 바쁘게만 살아온 나에서 이젠 좀 여유를 갖고 또 다른 꿈을 꾸어 보려고요.
내가 진정 행복해지는 꿈을요~~^^
멋집니다.^^꿈샘으루...님의 또 다른 행복한 꿈을...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