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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교사서 교수·총장까지 역임
[인간스토리]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22세 대전화정초서 첫 교편
8년간 한밭대총장으로 재직
글로벌화·취업률 제고 구슬땀
공인된 교육경영전문가 입지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의 대성고등학교 교사 재직시절. 설동호 당선인 선거사무소 제공 |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은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기 시작해 중·고등학교 교사에 이어 대학 교수와 국립대 총장까지 역임한 풍부한 교육현장 경력으로 유명하다.
충남 예산군 봉산면 마교리 산속 마을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설 당선인은 예산봉산초와 당진 면천중, 보문고, 공주교대, 한남대에 이어 충남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2세에 대전화정초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설 당선인은 대전성남초·예산덕산중·대성여중·대성고 교사 등 초·중·고교를 거쳐 1988년 한밭대(옛 대전산업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대학 교수로 후학양성에 온 힘을 쏟던 그는 1997년 미국 신시내티대 교환교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를 현실에서 실현하기 위해 총장직에 도전했고, 교직원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2002년부터 2010년까지 4·5대 한밭대 총장을 역임하며 대학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설 당선인은 만 8년의 재임 기간 동안 대학의 글로벌화와 산학협력 특성화, 취업률 제고, 교육역량 강화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 7월 설 당선인은 총장직을 내려 놓고 평교수로 돌아갔다. 후학 양성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강단에 선 것이다. 2011년에는 산림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비전을 갖고 한국산림아카데미 초대 원장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깊은 산속 마을 출신인 그는 산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바탕으로 존경받는 임업인 육성을 위해 산림현장에 뛰어든 것이다. 그는 또 충청투데이 독자위원을 역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펼쳐왔다.
공인된 교육 경영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져 온 설 당선인은 이번 대전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풍부한 교육경험과 대전교육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선거특별취재단
첫댓글 祝賀해요.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