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7-19 오전 3:11:15
허걱스... ^-----^
요즘 제가 끄적끄적거리는 글속에 주인공 이름이 `윤희수`에여..
음.. 머..이슬 흠뻑 내리는 이 새벽에 찬공기 마시면서
몇자 유쾌한 장난삼아 ^^;;; 써봤구요..
앞으로도 슬쩍슬쩍 써넣을 생각이예여..
음~~ 해인님이 원치 않으시면..삭제하겠습니다..
원치않으시면 `수신거부`를 눌러주세요.. ^-------^
실제상황과 가상이 조금씩 섞인 내용이니까 그냥 심심풀이로 읽어주세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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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름은 윤희수입니다.
나이는 올해 스물하고 다섯살입니다.
이제 막 꺾어지는 말띠입니다.
지금은 대학교 4학년이구요
대학교를 졸업하면 전공을 살려 대학원에 갈 생각입니다.
물론 그전에 정말 좋은남자 만나면 서슴없이 결혼하리라는
당찬 포부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 전공은 국문학입니다.
왜 하필 굶는과였냐구요? 물론 고등학교때는 현실을 몰랐던 탓도 있겠죠?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영악했어야 했는데 원래 눈치가 없고 단순했던 저라.
정말 생각이 없었어요.
그때는 대의를 위하고 사회를 위하는일이 인생의 최선의 방법인줄 알았어요.
근데 법대를 가려니 수능성적이 한없이 모자라더라구요.
그래서 국문과에 왔습니다.
이제사 생각해보니 재수할걸 그랬나봐요.
친구들은 소위 SKY엘 들어갔는데 전 이류대학이 었거든요.
그래서 중간에 더 나은길을 택할까 다시 입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잘 안되더라구요. 잡생각만 많아지고.. 괜히 어설프게 돈만 날렸죠.
울엄마가 결혼밑천 날렸다고 아직까지 화나면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이
`그때 입시만 안했어도`랍니다.. ㅡ,.ㅡ `그때 입시만 안했어도`
그래서 어영부영 남들은 다 취직하고 결혼하고 연애하는 나이에
저는 아직학교에서 여자예비역이라는 불명예를 벗어던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달리 취직하는것도 마땅치 않고 차라리 대학원을 택한거죠.
근데 이거 또한 만만치 않더라구요.
요즘은 실력에다가 돈도 있어야 하고 외모도 있어야 하고
거기다 배경까지 저처럼 가진거 없고 실력도 변변치 않고 외모도 딸리고
거기다 배경까지 없는 사람은 정말 살기 힘들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렇게 지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오늘이 그날같은 일상을 보내고 있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인터넷 웹서핑을 즐기던 저는 아주 유쾌한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제가 살아가는 의미도 알게 되었죠.
일상탈출을 위한 몸부림을 해결해줄수 있는 곳..
20대를 위한 그리고 30대가 이끄는 .. 바로 작음우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