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최고명강사들의 릴레이 세미나!
2013년 2월23일 이화여대평생교육원 8층. 변화에 앞서 배우고 나누고 섬기는 최고명강사 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미 정상에 오른 명강사 7명.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더 깊은 아름다움에 도전했다. 選택된 명강사를 넘어 善한 강사를 지향하는 先(앞선)한 이들의 열정은 SUN(태양)처럼 뜨거웠다. 그 열정의 무대, 지적 환희의 순간으로 들어가본다.
이영하 대회장님
아주 특별한 인연, 만남의 필연을 감각적 시어로 풀어냈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이끄는 마력, 엔돌핀보다 4000배 강한 다이돌핀을 생성케 했다. 지식의 축제가 인간미의 향연으로 승화될 수 있는 완벽 분위기 조성을 했다.
안병재 주임교수님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행복한 사람, 그렇지 않은 사람이다. 불행한 사람은 지금 일에 만족하지 못한다. 새로운 일을 찾는다. 행복한 사람은 현재의 업무에 긍정한다.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는다. 어떻게 하면 행복하고, 왜 선한 영향력을 미쳐야 하는지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였다.
홍종숙 강사님/차와 여유로운 삶
지식과 인격에서 성숙한 아름다운 여인을 지성미(知性美)로 표현한다. 차 한 잔 마시는 오후의 편안함, 깊은 향이 스며드는 고즈넉함속에 가슴을 후벼파는 감동이 새록새록 넘쳤다. 아, 그랬구나! 정이 깊이 그리웠구나! 포옹, 따사로운 마음 교감속에 소통이 이어졌다. 그녀가 왜 지성미인가를 알려주는 메시지는 바로 이것이 아닐까. "기본, 할 도리를 하는 인고의 세월이 복으로 다가왔습니다."
신영균 대표님/인문학과 경영
사람은 나이를 먹는 게 아니라 포도주처럼 익어간다고 했다. 입을 열면 어록이었다. 하지만 어렵지 않았다. 명강의와 명강사의 정의를 보여주었다면 과언일까. 쉽게 접하지만 당연했던 것을 새삼 되돌아보게 했다. '어머니의 말씀은 곧 철학'이라는 메시지는 어느 현자의 명철한 논리보다 더 설득력이 있었다. '사람으로 시작해 사람으로 끝난다'는 어록도 삶의 무게감이 반영되었기에 청중이 고개를 끄덕였다.
서정녀 소장님/스마트한 시대의 스마트한 경쟁력
프로 강사의 본보기가 아닐까. 미소, 움직임, 동영상, 질문, 예화 등 구성이 섬세했고, 자연스러웠다.시작과 끝에 큰 박수를 유도한 세련미도 포인트였다. 스마트폰 활용의 시연도 청중의 공감을 얻었다.그녀의 결론이다. '스스마트폰은 배우는 게 아니라 하는 것이다. 기술의 깊이보다 응용의 넓이를 추구한다.'
김충일 교수님/첫 만남 SECRET
등단한 강사가 인사를 한다. 청중은 박수를 친다. 강사는 고개를 들고 말을 시작한다. 청중은 박수를 중단한다. 유능한 강사도 실수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김충일 교수님은 슬로건을 내건 소개를 한 뒤 고개를 숙였다. 청중의 박수가 완전히 끝난 뒤 강의를 시작했다. 박수를 받을 줄 아는 강사다. 스피디하고 파워넘친 강의, 절제된 언어의 카리스마는 바로 첫 인사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이미 인사와 함께 성공강의가 열렸다.
이경숙 원장님/REACTION
긴 예화-짧은 본론-강한 메시지! 감성형 스토리보드 기법을 선보였다. 깊은 내공에 청중은 한 눈을 팔 시간이 없었다. 유머와 향토색 짙은 언어는 이야기를 더욱 감칠맛 나게 했다. 움직임, 제스처, 성량, 고저장단 등 한 폭의 완성된 그림을 선보인 대가의 모습이다.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한 것은 '강의 30분 전 확인'이다. 익숙한 곳이지만 최고의 강의를 위해 30분 전부터 장소를 세심하게 점검하며 성공강의를 암시했다. 명강사의 숨은 모습이다.
강대신 교수님/체질을 알면 직장생활이 즐겁다
남성은 여성의 얼굴에 반하고, 여성은 남성의 목소리에 매력을 느낀다. 선한 인상의 중후한 남성의 안정된 스피치였다. 편안한 강의는 여성 청중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인사, 마이크, 질문, 데이터 제시 등 강의의 정석을 보는 듯했다. 강의에 그치지 않고 공부와 연계한 능력도 발군이었다. 선물로 내건 복권이 당첨되면 반은 주임교수님께 드리라는 익살스런 코멘트도 압권이었다. 사상체질을 유명인의 사례로 설명한 점도 고무적이었다. 그런데 더 갚진 것은 사상체질의 실생활 연계였다. 그의 강의는 청중에게 강대신 바다를 보게 하는 눈을 키워준다.
이윤환 교수님/효! 미래의 행복이다
스타는 마지막에 나타난다! 시작의 긴장을 웃음의 이완으로 바꾼 명대사다. 논리, 톤, 속도, 시선, 미소의 하모니 속에 다시 생각해야 할 내용이 가슴을 촉촉히 적시었다. 개나 고양이에게 밥을 준다. 부모님께도 음식을 드린다. 그러나 이는 효도가 아니다. 효는 경애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자녀 교육 사례도 '아하!'를 연발하게 했다. "제 아이들이 어렸을 때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돈을 벌면 부모님께 십일조를 드려라." '오고가는 현찰속에 화기애애한 부모자녀관계' 등의 양념 어록은 잔잔한 웃음으로 이어졌다. 결론은 효도해라. 그래야 잘산다.
첫댓글 와~~이상주 선생님!!! 맨 뒤 자리에서 비디오에 강의 영상을 담으면서도 귀담아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키포인트만 정리해 주시기 강의를 다시 듣는 느낌입니다!! 멋지십니다!!
아~~ 김영희 대표님. 호평,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시고, 후기까지 올려 주시니....큰 힘과 용기가 됩니다. 이것이 선한 영향력이라 생각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세미나를 통해 안병재 주임교수님의 역량과 깊은 마음을 다시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병재 교수님의 선한 배려로 난생 처음 대한민국 최고 명강사 릴레이 특강에 참석한 진재구 입니다.이세상엔 배울게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저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단히 연마해 나가겠습니다.
진재구 선생님, 반갑습니다. 인사를 드리지 못했네요. 다음 기회에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식축제!함께동참할수있어무한한축복입니다
배운대로낮은모습으로섬기겠습니다
하고있는일을새로운패러다임으로보는시각의다양화를위해학습하고학습하겠습니다
안병재주임교수님과강의해주신명강사님들께다시한번감사드리고감사드립니다
미소천사님,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의 영상 담당하셨던 선생님이시군요~!!!
덕분에 다시한번 강의를 되새겨 봅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인사드리지 못했는데 다음에 뵈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사진 찍던 1인입니다. *^^*
고맙습니다. 인사를 드리지 못했네요. 다음에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저는 맨 앞줄 심사석에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이상주 기자님 멋지고 후한 후기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더 노력을 하라는 긍정피드백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다와 같은 넓은 역량을 가지신 강대신 선생님. 고맙습니다. 24일 책쓰기 워크숍을 했는데 경황이 없어 초청을 하지 못했습니다. 3월 워크숍에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주강사님
바쁘신 와중에 언제 또 이런 멋진 후기를...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합니다
상세한 피드백 소중한 선물로 생각하여
고이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명강사님에게 혹 누가 되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감탄사가 나오는 강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배려넘치는 세심한 강의후기에 감동입니다 힘과 용기를 얻습니다
사실 "와~대단하시네" 외에는 드릴 말씀이 없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의 후기를 이제야 보았습니다 .. 작은 감동의 물결이 가슴을 흔드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 .....홍종숙올림
홍종숙 선생님. 잘 지내시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