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제19회 동기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릿한 장마가 계속되는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수해로 동기 여러분들의 가내에 피해가 없었나요.
혹여 있었다면, 이 총무에게 알려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7월 13일 오후 7시 부산 전포동 군불로 한우전문점에서 2011년도 7월 열린 이사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모임에서, 지난 6월 4일 5일 양일간 양산 배냇골 두메산골에서 치뤄진 야유회가 많은 동기들의 열렬한 호응속에 너무나도 흥미진진하였고, 불참한 동기들의 아쉬움으로 8월에 야유회를 한번 더 가지자는 제의가 있었습니다.
그 의견 이외에 피서철이 끝나는 가을 야유회를 가지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추진 유무, 일자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하여는 의견을 수렴한 후, 게시판에 공고하기로 하였습니다.
약 3주간의 의견수렴을 한 결과, ① 6월에 야유회 행사를 가지고, 2개월 남짓 지나 다시 8월달에 야유회를 가진다는 것은 사실상 같은 시즌(여름)이며, ② 이미 8월이 접어든 가운데, 준비기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점, ③ 행사의 한 축을 담당해야할 총무가 다리를 다쳐, 활동이 부자연스러워 만일 8월 야유회를 강행할 경우, 총무를 대행할 다른 동기분들에게 많은 피해가 가게된다는 점, ④ 또한 8월은 바캉스 시즌이라 많은 동기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난점이 있다는 점 등이 제시되어서, 다음 야유회는 이번 8월 정기모임을 가질 때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습니다.
영국의 서정시인, '샐리'의 시에서, '겨울이 오면, 봄은 멀지 않으리'라는 시 구절 처럼, 지리한 장마와 폭염의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소망하는 가을은 조만간 우리 곁에 다가오리라 확신합니다.
부산의 중심이자 누구나 쉽게 찾아 올 수 있는 '조방앞 송죽일식집'에서 시원한 회꺼리를 동기여러분들께 선사할까 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리운 여러분들을 그 자리에서 뵙고 싶습니다.
일시 : 2011. 8. 10(수) 19:00(오후 7시)
장소 : 송죽일식집(☎051-644-5544)
부산 동구 범일2동 830 - 260, 국제호텔 뒤
회비 : 2만원
※ 이제 올해 하반기로 접어드는 만큼, 연회비를 미납하신 동기 여러분들께서는 연회비를 납입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납입하신 연회비는 우리 동기회 경조사 등 각종행사의 경비로서 소중하게 사용됩니다.
첫댓글 총무님 고생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