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갈어(혹은 방글라)는 방글라데시의 국어이며,
켈커타를 비롯하여 인도 서벵골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공식 언어이다.
인도 북동 쪽의 여러 지역에서도 방글라가 쓰이고 있는데,
그 수를 모두 합하면 무려 2억 6천만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가 방글라를 사용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방글라는 인도 대륙에서 종교 및 학문 분야에서 널리 쓰이던 주요한 언어였다.
특히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시인 '로날드로날 타꿀'ㅡ한국에는 '타고르'로 알려진ㅡ의 모국어 이기도 하다.
(방글라데시 한국문화원 이석봉 - Korean-Bangla사전 中)
* 방글라 (모음)
* 방글라 (자음)
비슷하게 생긴 글자가 많고, 특히 자음이 많아 외우기 힘들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Gh, Bh, Dh 등 비음이 섞인 발음을 정확히 내기 어렵다.
하지만, 신문이나 책을 통해 계속 접하다보면 어느새 글자가 익혀지고,
현지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발음이 조금씩 다듬어져 간다.
무엇보다 우리 한글과 어순(S+O+V)이 같아서, 회화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파견 전, '방글라'를 미리 익혀가고 싶었으나
관련 도서 및 교재를 구하기 매우 어려웠으며, 인터넷 자료 또한 미미하여
혹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이렇게 자료를 올려본다 : )
FROM SHATI IN BANGLADESH *
[출처] * 방글라데시의 언어 (벵갈어)|작성자 꽃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