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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히 떠오르는 그시절 어릴때의 국민학교 운동회날 추억
국교시절의 가을 운동회에 대한 진한 향수
누구에게나 고향에 대한 아련한 추억이 있는데 나는 특히나 운동회에 대한 향수가 진하다
지금 생각하면 운동회는 국민학생들의 잔치가 아니라 동네 어른들의 잔치였는데 과거에는 시골 면사무소당
국민학교가 하나뿐이 없어서 그런지 운동회날은 시골구석구석에서 농사, 장사를 하시는분들도
이날 하루만큼은 손자나 자식들 재롱에 시골 면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한마당 큰잔치가 펼처졌다
운동회날은 00면 주민들의 축제의장이였다
시골 국민학교의 조그만 운동장에 만국기가 휘날리고 꼬맹이 학생들은 청, 백군으로 나누어서
달리기와 오재미 던지기를 하면 상품으로 공책이나 연필등으로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으며
부모님들은 동내대항 릴레이 달리기와 줄다리기로 동네의 명예를 걸고 사력을 다해서 죽기살기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운동하고 승부에 집착 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이날만큼은 모두가 휴무일이고 생일이였다,,,,,
- 요사히 중년층을 중심으로 총 동문회 총회를 "추억의 운동회"를 겸하여 한다는 뉴스가 있다
운동회날 이모저모
가을 운동회의 하일라이트는 역시 이어달리기인데 선수뿐만 아니라 응원도 극에 달한다.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에서부터 “청군 승리, 나무로 만든 짝짝이로 짝짝 짝짝짝”까지
응원의 열기는 어른, 아이 할것없이 극에 달했다, 릴레이중에 바통을 놓치거나 넘어지면 응원석에
앉아있는 아이들도 제 일처럼 안타까워했으며. 아이들은 부모님앞에서 뽐내려고 죽을힘을 다해 뛰였으먀
할아버지들은 손자손녀들이 뒤어노는 모습에 마냔 흐뭇해 하시면서 바라보시였다,
어른들의최대잔치는 마을대항 줄다리기와 릴레이 경기다
그리고 운동회는 어르신들의 친목과 만남의 즐거움이 있었는데 특히나 동네대항 줄다리기는 어른들의
최대 이슈로서 옆에서 부정선수가 있나하고 인원을 세는가 하면 선수단 양옆에는 커다란깃발로 "영차,
우리편 이겨라" 등으로 목이터져라 울원들을 하시고 중간중간에 객군들이 튀어나와서 자기편에 서서 줄을 당기면
반대팀에서 나와서 말리는 과정에서 싸움박질이 일어나는등 줄다리기 만큼 흥미진진한 운동도 없다
또힌 면사무소 예하에 각 동네(리) 대힝 400m 릴레이 이어달리기도 최고조에 흥분속에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 나도 예전에 국교동문체육대회 줄다리기를 한후에 삭신이 쑤시고 몸살을 앓은적이 있다 ㅋㅋ
운동회날 음식만큼은 잔치집이 저리가라였다
운동회시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집에서 계란과 땅콩과 고구마를 삶아오셔서 천막과 나무밑에서
오손도손 모여서 음식을 드셨다, 장사꾼들은 대목으로 생각하고 운동장옆에서 하루전에 가마솥을 걸어놓고
장작을 때고 돼지고기를 삶았으며, 그 옆에서는 아줌마들이 돼지피와 당면과 각종 양념을 버무려서
즉석순대를 만들어서 술안주거리를 내놓았으며 어른들은 사발막걸리로 모두가 취하신것으로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글을 쓰게된 동기
얼마전에 다른카페를 검색하다가 시골 국민학교 운동회 사진을 발견해서 많은것을 생각했는데
아래 사진들은 1972년도 사진으로 우리가 자랄때와는 10년의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사진을 보니
운동회다운 모습이 보이지만 우리가 자랄때의 운동회는 차전놀이나 덤불링 이나 각자의 유니폼들은
전혀 없었던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래고 기본 포멧은 바뀌지 않아서 기뿐 마음으로
옛날을 생각하면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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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국민학교 가을 운동회
"이~겨라 청군, 잘~한다 백군"
- 70년대 추억속 고향 운동회
'국민학교' 시절 가을 운동회 때 여러분은 혹 100미터 달리기에서
1등을 해보신 적 있으세요?
출발을 알리는 총성을 기다리다가 출발선에서 터질듯한 심장 고동을
느껴보지는 않으셨나요?
기마전과 차전놀이를 하면서 옷이 찢기고 얼굴이 할퀴는데도
상대편을 땅바닥에 넘어뜨린 뒤 목청껏 함성을 내지르며
짜릿한 쾌감을 느껴보신 적 분명 있으시죠~?
덤블링을 하는 아이들. 사진들은 1972년 고향 학교 가을운동회 광경
요즘 운동회에서 가장 흔한 광경은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아이들
꽁무니를 쫓는 젊은 부모들입니다.
100미터 달리기의 결승선은 마치 엄마 아빠 사진사들을 위한
포토라인 같았습니다. 운동장으로 쏟아져나온 학부모들과
제멋대로인 아이들이 뒤엉켜버려 운동회를 진행하는라 땀을
뻘뻘 흘리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외려 안쓰럽게 여겨질 정도였습니다.
그렇다고 그날 운동회의 의미가 퇴색된 것은 아닙니다.
어른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은 즐거운 하루이니까요.
그 아이들의 진지한 눈빛에서 30여년전 저의 시골운동회 모습을
고스란히 떠올릴 수 있었으니까요!
시골운동회 차전놀이 광경. 장수들 손에 저마다 칼이 들려있다.
차전놀이는 견훤군과 궁예군의 싸움을 빗대 만든 민속놀이라고 한다.
그 시절,
봄소풍과 가을소풍 때도 그랬지만 가을운동회를 앞둔 날이면,
아이들은 쉬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동생들이랑 운동회에 가져갈 오재미(?)와 덧버신을 만들어 놓고
잠자리에 들어서도 '혹시 내일 비나 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몇 번이고 이불밖으로 나와 엄마에게 이렇게 묻곤 합니다.
"엄마, 내일 비 안오지?"
"아이구, 욘석아 걱정 말고 잠이나 푹 자렴!"
드디어 운동회 날 아침, 둥근 해가 떳습니다.
어머니가 짜투리 천으로 만들어준 멋진 청군, 백군 띠를
머리에 질끈 동여매고 동네 아이들과 학교로 내달립니다.
학교가 아직 저 먼발치인데도 벌써 웅성웅성한 기운이 전해져옵니다.
학교 스피커에서는 찢어질듯한 노랫가락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국기가 펄럭대는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설 때 그 야릇한 흥분.
어린이 악대부의 서투른 연주도 그날만큼은 아이들의 흥을 돋구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시골운동회는 결코 까까머리 아이들만의 축제가 아닙니다.
마을대항 운동회이자 요새 말하는 지역축제이기도 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이날 만큼은 손주녀석 달음박질과
노래자랑, 갖가지 민속놀이를 구경하러 풀먹인 두루마기를
차려 입고 마실을 나섰습니다.
운동장 앞쪽에 자리한 내빈석에는 면장님과 지서장님,
농협조합장님, 또 예비군대장님 등 지역 유지들이 천막
응달아래 폼을 잡고 앉아있습니다.
운동회가 시작되기 전 선생님들과 함께 전교생이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있다.
오전에 진행되는 고학년 형들의 덤블링은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볼 만한 광경이었던 거 같습니다.
3층, 4층까지 인간탑을 순식간에 쌓아올리는 형들의 고난도(?)
솜씨에 1,2학년 꼬맹이들은 박수와 함께 탄성을 내질렀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졸업앨범 속에서 후둘거리는 말라깽이 다리들을 보면서
우스꽝스러운 생각이 들었던 것은 왜일까요?
병아리 아이들이 던진 오재미에 간짓대 위에 달린 광주리가 터지고나면
오
색 종이가루와 함께 '새마을 정신'이라는 긴 광목이 쏟아져 내리면
'야~' 하고 병아리들의 함성이 터져나옵니다.
가을운동회를 위해 덤블링을 가르치신 선생님(왼쪽)의 엄한 모습과
오른쪽 끝에 거꾸로 물구나무를 선 학생의 진지한 모습이 특히
인상적으로 보인다.
운동회날 점심은 오늘날 부페식보다 더 맛있는 진수성찬이
차려집니다. 찐옥수수며, 찐계란, 찐밤, 그리고 고구마...
거기다 찰밥에다 귀한 토종닭도 한마리 고와왔습니다.
꽁보리밥에 이골이 난 시골 아이들은 이날만큼은 동네
아주머니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을 나눠먹으며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오후 경기 시작은 아마도 여자 아이들의 소고춤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네 아이들에게 가을운동회의 백미는
뭐니뭐니해도 기마전과 차전놀이였지요.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짝짝짝-'.
청백군간의 응원전이 점차 뜨거워져 이른바 '삼삼칠박수'도
점점 커지고 빨라집니다.
"이겨라, 백군." "잘한다 청군" 응원기를 펄럭거리는 호랭이 같이
눈을 부라리면 아이들은 '쾍쾍' 소리를 더 지르며 분위기를 맞춥니다.
차전놀이는 집단 전쟁놀이로 머리꾼들의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부상자가 생기기도 한다.
어른들의 차전놀이는
규모는 작지만 오히려 박진감이 넘칩니다.
장수와 머리꾼, 동채꾼, 놀이꾼이 혼연일체가 되어 싸우는
차전놀이는 하도 몸싸움이 격렬해 부상자가 생기기도 합니다.
마치 싸움을 방불케 했던 기마전에 이어 운동회 마지막 피날레는
청군 백군 간의 계주. 실제로는 마을 대항 계주입니다.
어떤 시골운동회건 그날 승부는 청백계주에서
결정되는 것이 상례일 겁니다.
오전부터 엎치락뒤치락 했던 점수도 결국은 이 계주에서 결판이 납니다.
계주 경기에 나선 아이들 가운데 어떤 이는 영웅 대접을 받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운동회가 끝난 뒤로 내내 손가락질을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계주가 시작되면 아이들뿐 아니라 어르신들도 트랙주변으로
몰려나와 혼연일체로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했습니다.
마지막 승리팀이 청군이든, 백군이든 아이들에게 가을운동회 날은
늘 너무나 짧은 하루였습니다.
해가 서산에 거릴고 아이들의 그림자까지 길어지면 각자 집으로
돌아서지만, 저마다 손에는 연필 몇 자루와 월계수잎 무늬와
'
賞'자가 선명한 공책 한두 권씩이 들려있었구요.
박정희 대통령과 딸 박근혜양
박정희 대통령이 혁명작후에 딸 박근혜의 운동회에
늦게 참석하여 손을 잡고 함께 달리기 하는 모습
경호원들은 이런 상황에 어쩔줄 몰라 웃으며 쫓아가는 모습.
한 나라의 대통령이기도 하지만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한
가슴 뭉클해지는
기분 좋아지는 그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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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캐롤송 모음집.. ♬ †
크리스마스 캐롤송 20곡 연속듣기
1.루돌프사슴코 - Toy 캐롤
01.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Pat Boone
02.캐롤 선물상자 - 컬러링 베이비 7공주
03.Feliz Navidad - Jose Feliciano
04.Joy To The World - Pat Boone
05.Jingle Bells - Pat Boone
06.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 Mariah Carey
07.징글벨 - NRG
08.창밖을 보라 - 김민희
09.울면안돼 - 정다빈
10.탄일종 - 동요
11.루돌프사슴코 - Toy캐롤
12.White Christmas(Original) - V.A.[밀레니엄 캐롤(올스타)]
13.북치는 소년 - 캐롤송
14.캐롤 메들리 - [S#arp,안재욱,이정현,핑클]
15.Silver bells - Pat Boone
16.Little Drummer Boy - Boney M
17.White Christmas - Pat Boone
18.The First Noel(저 들 밖에 한 밤 중에) - Boney M
19.O Holy Night - Home Alone OST
20.고요한밤 거룩한밤 - Kenny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