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비스타용 서브노트북 삼보‘에버라텍 2300’출시 (03.06-헤럴드경제)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는 12.1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윈도 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 ‘에버라텍 2300’을 선보였다. 윈도비스타 프리미엄 버전을 기본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PC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 PC에 들어있는 각종 자료를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간단히 실행할 수 있다.
특히 12.1인치 고광택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며 AMD의 최신 듀얼코어 기술이 적용된 저전력, 고성능 CPU를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에버라텍 라인업에 ‘에버라텍 2300’을 추가, 서브에서 올 인원까지 윈도 비스타 노트북 풀 라인업을 갖췄다”며 “아카데미 노트북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새학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보, 윈도 비스타 전용 서브 노트북 (03.06-아시아경제)
삼보컴퓨터는 12.1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윈도 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 ‘에버라텍 2300’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에버라텍 2300’은 윈도 비스타 프리미엄 버전을 기본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PC 이용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
PC에 들어있는 각종 자료를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응용 프로그램은 클릭 한번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작업 중 시간과 수고를 덜어준다. 보안과 작업 편리성이 향상된 웹 브라우저를 경험할 수 있고, 3차원 그래픽 메뉴 구성으로 가독성 및 편리성이 강화됐다.
12.1인치 고광택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 서브 노트북임에도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는 ‘에버라텍 2300’은 AMD의 최신 듀얼코어 기술이 적용된 저전력, 고성능 CPU를 적용, 강력한 성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아카데미 노트북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새 학기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 에버라텍 노트북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보 윈도 비스타 전용 서브 노트북 출시 (03.06-뉴스와이어)
삼보컴퓨터(
www.trigem.co.kr 대표 박일환)는 12.1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윈도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 ‘에버라텍 2300’을 출시, 새 학기 노트북 시장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에버라텍 2300’은 윈도비스타 프리미엄 버전을 기본 탑재, 안전하고 편리한 PC 이용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PC에 들어있는 각종 자료를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응용 프로그램은 클릭 한번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작업 중 시간과 수고를 덜어준다.기존 버전에 비해 보안과 작업 편리성이 향상된 웹 브라우저를 경험할 수 있고, 3차원 그래픽 메뉴 구성으로 가독성 및 편리성이 강화됐다.
12.1인치 고광택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 서브 노트북임에도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는 ‘에버라텍 2300’은 AMD의 최신 듀얼코어 기술이 적용된 저전력, 고성능 CPU를 적용, 강력한 성능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됐다.
삼보컴퓨터는 기존 에버라텍 라인업에 ‘에버라텍 2300’을 추가, 서브에서 올인원까지 윈도 비스타 노트북 풀 라인업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2월말부터 만능 엔터테이너 양동근과 모델 계약을 체결, 에버라텍 노트북 TV 광고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에버라텍 노트북은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 가격 등의 특장점으로 TV 광고 없이도 한 때 없어서 못 팔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지만, 치열한 경쟁을 감안하면 공격적 마케팅이 곧 경쟁력 강화라는 판단에 TV 광고를 시작했다”며 “아카데미 노트북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새 학기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 에버라텍 노트북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보, 서브 노트북 ‘에버라텍 2300’ 출시 (03.06-에이빙)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
www.trigem.co.kr)는 12.1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윈도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 ‘에버라텍 2300’을 출시한다.
‘에버라텍 2300’은 12.1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했고 AMD의 최신 듀얼코어 기술이 적용된 저전력, 고성능 CPU를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이로써 삼보컴퓨터는 기존 에버라텍 라인업에 ‘에버라텍 2300’을 추가, 서브에서 올인원까지 윈도 비스타 노트북 풀 라인업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2월말부터 만능 엔터테이너 양동근과 모델 계약을 체결, 에버라텍 노트북 TV 광고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19만 9천원이다.
심명성 기자
삼보컴퓨터, 윈도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PC 출시 (03.07-디지털타임스)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는 12.1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한 윈도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PC `에버라텍 2300`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윈도비스타 프리미엄 운영체제를 탑재해, 작업 편리성이 향상된 웹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
사양면에서도 뛰어나 AMD 튜리온64X2 CPU, 1GB 메모리, 80GB HDD,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를 내장했고, 엔비디아 지포스 GO 6100 그래픽칩셋을 사용한다. 9셀 배터리를 포함해 1.9㎏ 무게로 휴대가 간편하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에버라텍 노트북PC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 가격으로 높은 사랑을 받아왔다"라며 "아카데미 노트북PC 행사, TV광고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새학기 노트북PC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19만9000원.
이형근기자 bass007@
삼보, 윈도 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 출시 (03.07-파이낸셜뉴스)
삼보컴퓨터는 12.1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윈도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 ‘에버라텍 2300’을 출시, 새 학기 노트북 시장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에버라텍 2300’은 윈도 비스타 프리미엄 버전을 기본 탑재, 안전하고 편리한 PC 이용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췄다고 삼보컴퓨터는 설명했다.
아울러 PC에 들어있는 각종 자료를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응용 프로그램은 클릭 한번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작업 중 시간과 수고를 덜어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 버전에 비해 보안과 작업 편리성이 향상된 웹 브라우저를 경험할 수 있고, 3차원 그래픽 메뉴 구성으로 가독성 및 편리성이 강화된 점이 특징.
12.1인치 고광택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 서브 노트북임에도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는 ‘에버라텍 2300’은 AMD의 최신 듀얼코어 기술이 적용됐다.
삼보컴퓨터, 에버라텍 서브노트북 출시 (03.07-전자신문)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
www.trigem.co.kr)는 12.1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윈도비스타 전용 서브노트북 ‘에버라텍 2300’을 6일 출시했다.
‘에버라텍 2300’은 윈도비스타 프리미엄 버전을 기본 탑재해 안전하고 편리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PC에 들어있는 각종 자료를 빠르고 쉽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응용 프로그램을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12.1인치 고광택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AMD의 최신 듀얼코어 기술이 적용된 저전력·고성능 CPU를 적용했다. 이로써 삼보컴퓨터는 기존 에버라텍 라인업에 ‘에버라텍 2300’을 추가해 윈도 비스타 노트북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 업계뉴스 ***
현주컴 전 대표, 다시 'PC 유통사업'에 뛰어들다 (03.06-세계일보인터넷) ‘저가형 PC’, ‘대리점 마케팅’으로 한 시절을 풍미했던 현주컴퓨터(
http://www.hyunju.com) 창업주 김대성 전 대표가 지난달 말 ‘이안컴퓨터’라는 회사를 열고 PC 유통 사업에 다시 뛰어들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안컴퓨터(
http://www.eanpc.com)는 5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현주컴퓨터 창업주 김대성 전임 대표이사가 이안컴퓨터로 새롭게 창업한다"고 밝혔다. 이안컴퓨터는 이 자료에서 “고객이 이안컴퓨터의 주인이라는 마인드로 국내외 컴퓨터 분야를 리드해나가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이안컴퓨터는 일부 오프라인 매체에 탤런트 임성언을 모델로 광고를 게재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뛰어든 상태다. 이안컴퓨터는 오는 16일 15.4인치짜리 노트북 신제품을 내 놓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김성태 이안컴퓨터 이사는 지난달 말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주컴퓨터가 갖고 있던 대리점 관리 체계를 고수하며, 신문 광고를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한 달 내 기계적 결함 발생시 1대1 교환 ▲2년 무상 AS ▲2회 무료 솔루션 복구 등을 제시하고 있다.
현주컴퓨터는 삼보, 주현 등과 함께 시장을 이끌었던 토종 PC 중견제조사 중 하나다. 현주는 한때 국내 PC 시장 점유율 3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달성하며 코스닥 유망주로 불렸다.
그러나 2005년 4월 부도 처리되면서 상장 폐지되는 수모를 당했다. 당시 김대성 전 대표는 “강웅철 사장이 고의로 현주컴퓨터를 부도냈다"며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 서부지검에 고소하는 등 법정 분쟁으로 치달았다.
이어 2006년 5월에는 매각 공고를 내고 매각을 추진하는 등 법정관리를 통해 재기를 노렸으나 무산됐다. 결국 지난 1월 수원지방법원 최종 파선선고를 받고 완전히 사업을 접었다.
한편, 현주컴퓨터가 최근까지 판매 했던 대만 MSI OEM 노트북 일부 모델은 ‘아이프랜드 디지털’에서 A/S 대행을 하고 있다.
MS 윈도비스타 일본에선 '非스타' (03.07-전자신문)
일본에서 PC 판매 회복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용체계(OS) ‘윈도비스타’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비스타 탑재 PC 판매가 상급자 중심으로 조금씩 늘고는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수요를 불러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민간조사업체인 BCN이 지난 5일 조사 발표한 ‘2월 PC 판매동향’에 따르면 대형 양판점의 판매 대수는 13개월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 성장했지만 신장률은 1.2%에 불과했다. 주별 집계에서는 비스타 출하가 개시된 첫 주에 8% 늘어났고 이후 예년 판매와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일 PC시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전년 실적을 약 20% 정도 밑돌자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비스타의 일반 출하가 시작되면 재차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정작 두껑을 열어보니 효과는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비록 동영상이나 음성가공 등 새로운 기능을 강화했지만 일반 소비자들한테는 아직 PC를 바꿀 정도의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빅카메라 ‘PC관이케부쿠로점’의 관계자는 “지상파 디지털 방송이나 음악 전송 등의 준비가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판매되는 지상파 디지털용 튜너를 지원하지 못하는 비스타 장착 PC가 대부분이다.
기업 수요 역시 그다지 늘지 않고 있다. 대다수 대기업들은 “사내 시스템 접속시 동작인식이 안된다”면서 당분간 비스타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PC업체 역시도 “기업들의 비스타 도입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올 하반기 정도일 것”으로 내다본다.
PC업계는 신학기 수요가 본격화되는 이달 중순 이후 PC 판매 대목기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후지쯔는 3월 말까지 전국 약 720개 양판점에서 판촉 이벤트를 실시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의 판매를 거둔다는 목표다.
인텔 `코어2듀오`강세 AMD CPU 돌풍 `주춤` (03.07-디지털타임스)
'보급형' 이미지 강해
PC제조사 한정 채택
그동안 동급 제품보다 높은 성능으로 PC시장에서 영향력을 확장하던 AMD가 코어2듀오를 앞세운 인텔 공세로 주춤하고 있다. 특히 AMD는 `AMD = 보급형'이라는 고질적인 이미지로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AMD 탑재 비율을 높였던 삼성전자 등 주요 PC업체들이 올해 AMD CPU 비중을 줄이거나 보급형 제품에 한정해 배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각 PC업체들은 PC부문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MD CPU 채택을 늘려왔으나, 인텔이 기존 듀얼코어 제품과 셀러론 등 가격을 인하하고, 소비자들이 코어2듀오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인텔 제품을 강화하는 추세다.
무엇보다 AMD 대표 제품군인 애슬론64는 출시된지 2년이 넘은 반면, 인텔 코어2듀오는 지난해 출시돼 신제품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 인텔이 코어2듀오 마케팅을 공세적으로 펼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AMD는 쿼드코어가 등장하는 올해 하반기까지 애슬론64 후속작이 없다고 밝히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인텔이 더욱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 소비자들 및 기업용 시장에서 AMD 보다 인텔이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PC업체들이 원가부담을 감수하고도 인텔 제품을 선호하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PC사업부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PC부문에서 AMD CPU 장착 제품 비중을 낮추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AMD CPU를 사용할 때 원가를 5% 낮출 수 있다고 하면, 소비자가격은 10%이상을 낮춰야 한다"라며 "기능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아직 일반소비자들에게 AMD는 보급형이라는 이미지가 남아있어 판매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텔 CPU만 고집해오다 지난해 데스크톱PC 및 노트북PC에 AMD CPU를 채택했던 델은 올해 AMD CPU를 보급형 제품에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델은 지난해 8월과 11월 AMD CPU를 채택한 데스크톱PC와 노트북PC를 출시하고, AMD와 업무 협력 강화를 발표했지만, 보급형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있어 AMD 제품은 보급형 위주로 한정할 예정이다. 현재 델 최고사양 제품군인 `XPS'시리즈는 모두 인텔 CPU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PC업계 관계자들은 AMD 영향력 약화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조금 더 관망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그래픽칩셋 업체 ATI를 흡수한 AMD가 그래픽솔루션을 지원하는 주기판칩셋 `AMD 690'을 내놓아 인텔 센트리노와 같은 플랫폼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가격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PC부문에서 애슬론64 성능과 가격은 여전히 PC업체에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기증PC '보안 관리체계' 허술 (03.07-전자신문)
공공기관이나 기업들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등 정보시스템 내 저장자료 삭제 시 대부분 보안 검증이 제대로 안 된 SW를 사용, 저장매체 보안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내구연한이 다 된 PC의 경우 자체적으로 HDD를 삭제한 뒤 PC 기증 운동 등을 통해 재사용되고 있어 자칫 중요자료의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6일 보안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대다수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이나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는 대기업 등이 업무 중에 국정원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삭제SW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또 이들 기관에서 사용한 PC의 경우 하드포맷 정도로만 자료 삭제를 한 뒤 재사용하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료를 복구해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공기관 정보유출 사각지대=대구의 경우 서구청과 북구청, 대구지방국세청, 경일대 등 일부 기관이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은 제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정작 대구시는 현재 보안적합성 검증이 안 된 삭제SW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상당수 PC를 하드포맷만 한 채로 PC기증을 통해 외부로 방출하고 있다. 각 시·군에서 중고PC를 받아 한 해 동안 평균 2000대를 소외계층에 보내고 있는 경북도도 검증이 안 된 일반 하드포맷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와 경북도와 같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검증이 안 된 삭제SW를 사용하고 있고, 이렇게 삭제된 저장매체를 부착한 PC가 외부로 매년 줄잡아 3만∼4만대가 방출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보안업계에서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보안담당자들이 보안에 대한 인식이 낮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특히 보안담당자들은 일반적으로 방화벽 등 인터넷을 통한 보안에는 철저한 반면에 PC 방출로 인해 중요 정보가 샐 수 있다는 점에는 인식이 낮아 PC보안을 허술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보안업체 관계자는 “복구SW를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이나 기관, 기업의 경우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을 위해 필요한 양만큼의 영구삭제SW를 사용할 것이 아니라 업주 중에도 개인 PC에서 자료를 영구삭제를 할 수 있는 SW를 설치,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국가기밀이나 중요자료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저장자료 삭제기준 등이 포함된 정보시스템 저장매체 불용처리 지침을 지정, 시행하고 있다.
ITㆍ가전 "이젠 블루투스는 기본" (03.07-디지털타임스)
노트북PCㆍ프린트ㆍTV 등 채택 확산
휴대폰ㆍMP3PㆍPMPㆍPDP는 보편화
`휴대폰에서 가전까지...블루투스 채택 보편화'
무선전송기술인 블루투스가 외연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 휴대폰이나 이어폰 등에 주로 채용되던 블루투스 기술이 가전과 IT 제품 전반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휴대폰과 이어폰 등에서는 이미 블루투스 채택이 보편화됐으며, MP3플레이어와 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PDA 등 휴대용 단말기에도 이 기술을 채택한 제품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어 최근에는 노트북PC와 프린터, TV, 오디오 시스템 등 가전ㆍIT 전반으로 블루투스 기술을 채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물론 휴대단말기나 PC, TV의 사진 데이터를 프린터를 통해 출력하려는 욕구가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노트북PC에는 블루투스 기술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으며, 외산 PC 브랜드들도 블루투스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프린터에서도 서서히 블루투스 채택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HP와 엡손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포토 프린터 `포토스마트 A616'과 `픽처메이트 PM210'이 대표적 제품이다. 이어 삼성전자도 지난 5일 블루투스로 무선 프린팅을 지원하는 블루투스 잉크젯 복합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TV에도 블루투스를 적극적으로 채택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출시한 풀HD PDP TV `깐느 풀HD'에 처음으로 블루투스를 적용한 이후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전체 디지털 제품군을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제품라인업을 구성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소니코리아도 블루투스 기술을 탑재한 휴대기기들과 음악파일을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는 마이크로 콤포넌트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이밖에 블루투스를 채택한 휴대용 CCTV와 내비게이션 등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블루투스 모듈 업계는 휴대폰과 MP3플레이어 등 그동안 주력 시장에 이어 디지털TV와 스피커, 홈시어터, 내비게이션 등 수요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투스 전문업체인 디오스텍 관계자는 "블루투스 수요가 폭발적이진 않지만 관련 기기가 늘어나면서 향후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최근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디지털TV와 홈시어터, 내비게이션 등으로 확대 채택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 기타/ 경제전반 뉴스 ***
한국, 식탁 위 ‘숨은 소금’ 경계하라 (03.07-조선일보)
‘김치는 겉절이로’‘국 간은 나중에’ 소금 줄이는 법 12가지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소금 하루 권장량은 5g(나트륨으로 환산하면 2g). 소금의 경우 1/2큰술(찻숟가락 한 술)에 해당하는 양이고 진간장은 1큰술, 된장과 고추장은 2와1/2큰술 분량이다. 짠맛 좋아하는 한국인의 일상 식탁에서 소금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기는 한 걸까?
전문가들은 우선 전통음식에 대한 맹목적 신뢰를 버리라고 조언한다. 소아과 전문의 하정훈씨는 “싱거운 김치라면 몰라도, 맵고 짠 김치는 절대 건강식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신장이 제대로 성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겐 소금에 저항할 능력이 없고, 짠맛에 일찍 길들면 미각을 잃는 것은 물론 성인병이 일찍 찾아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렇다고 모든 반찬을 싱겁게 먹으라는 얘기는 아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한영실 교수는 “전체 식단에서 한두 가지 반찬만 집중적으로 간을 해주고 국을 비롯한 나머지 반찬을 싱겁게 하는 방법으로 균형을 맞추면 된다”면서 “고기를 구워 쌈장에 찍어 먹을 땐 야채도 그만큼 많이 먹는 식으로 계산하면서 먹으면 나트륨 흡수량도 줄이고 식사도 즐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
다음은 한국인 식단에서 나트륨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
▲묵은 김치 대신 겉절이를 즐겨라. 식초, 설탕 같은 양념을 넣으면, 소금 양을 줄일 수 있다. 김치를 담글 때 젓갈과 소금 양을 서서히 줄여가는 것도 방법. 소금 1 술을 넣은 맛과 1/8술을 넣은 맛의 차이는 없다.
▲나물을 소금이나 간장에 무치는 대신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맛도 있고 나트륨 섭취도 줄일 수 있다.
▲된장찌개 등 국·찌개 종류를 끓일 땐 먹기 직전에 간을 한다. 처음부터 간을 하면 야채에 짠맛이 다 배어 나트륨을 더 많이 섭취하게 된다.
▲국은 건더기 위주로 먹는다. 어른이 먹는 국에 밥을 말아 아이에게 끝까지 먹이는 것은 짠맛에 노출시키는 지름길.
▲생선 구이를 할 때에는 양념을 하지 않은 상태로 구운 다음, 양념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 것이 좋다. 간장 대신 민트·코리엔더 등 허브로 맛을 내는 것도 방법.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땐 반드시 부추나 양파 같은 야채를 초절이 해서 함께 먹는다. 쌈장을 많이 먹는 사람은 그만큼 야채를 서너 겹씩 싸서 먹어야 균형이 맞는다. 채소와 과일에 풍부한 칼륨이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킨다.
▲혈압을 낮춰주는 과일과 채소류는 다음 중 하나를 선택해 매일 섭취한다. 하루에 적어도 샐러드 1접시, 생야채 1/4접시, 사과·오렌지·배·바나나 등 중간 크기의 과일 1개, 자두·살구 같은 작은 과일 2개, 딸기·포도 같은 과일 3큰술, 멜론·파인애플·망고 같은 큰 과일 1쪽, 과일 주스 1컵, 건조한 과일 1큰술.
▲라면, 칼국수, 우동 등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조리할 땐 당근, 양파, 배추 같은 생야채를 많이 넣는다.
▲샐러드 드레싱엔 소금 대신 레몬즙을 넣어 맛을 낸다.
▲달걀 프라이를 할 때 소금을 넣거나 케첩을 뿌려 먹지 않는다. 달걀 찜에도 새우젓국을 넣는 대신 양파, 버섯, 당근 등 다양한 야채를 다져 넣어 맛을 낸다. 삶은 달걀을 굳이 소금에 찍어먹고 싶다면 저나트륨 소금을 사용한다.
▲간장, 고추장, 된장, 화학조미료, 베이킹 파우더 등 나트륨 함유량이 높은 양념 대신 고춧가루, 후추, 마늘, 생강, 양파, 겨자, 식초 등으로 맛을 낸다.
▲소금 대신 멸치·다시마를 충분히 넣어 국물 맛을 낸다. 멸치와 다시마엔 나트륨과 함께 칼륨과 무기질이 함유돼 있어 보완 기능을 한다.
''버스요금 100원 인상'' 서울시민 51% "인상폭 과도하다” (03.07-세계일보)
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버스 기본요금 100원 인상(현금 900원 기준)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이 느끼는 시의 시내버스 정책 만족도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버스 승객 19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의 90.5%인 1722명이 ‘버스요금은 현행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가계 수입은 정해져 있으나 지출은 계속 늘어남’, ‘서민의 부담이 커짐’ 등을 들었다. 응답자들은 또 ‘요금 인상보다는 버스회사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행 버스요금 수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인하해야 한다’ 25.2% ▲‘적정하다’ 71.0% ▲‘인상해야 한다’ 3.8% 등으로 ‘인하’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버스요금 인상폭 100원 적절성 여부에 대해서는 51.7%가 ‘과도하다’고 답했으며, ‘적정하다’는 17.2%에 불과했다.
시민들이 느끼는 시의 시내버스 정책 만족도도 지난해에 비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서울시의 버스정책 만족도는 ‘매우 만족’ 0.9%, ‘만족하는 편’ 26.2% 등 27.1%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46.5%보다 19.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반면 ‘불만족’이라고 답한 시민은 21.2%로 지난해11.5%에 비해 9.7%포인트 증가했다.
버스정책 만족도와 관련해서 시민들은 ‘무료환승 제도’(88.2%)와 ‘중앙전용차로 시행’(61.8%) 등 두 분야에 대해서는 상당히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버스회사 세금 지원’은 43.3%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소비자연대의 한 관계자는 “버스준공영제로 관련 회사들의 ‘무임승차’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버스업체의 자발적인 경영 효율화가 필요하다”며 “서울시도 정기적으로 행하고 있는 서비스 만족도 결과 등을 공개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버스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민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