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3 초원 풍경(박성규 초원)
믿음이 자라는 ‘박성규 초원’ 풍경
동일 목장 김화랑 집사
23년까지 여순호 초원에 속하여 장로님과 권사님을 비롯하여 좋은 분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습니다. 24년에는 임도훈 목자님과 윤은주 목녀님께서 섬기시는 우간다 목장과 저희 부부가 섬기는 동일 목장이 박성규 초원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옮기는 것처럼 초원을 이동하게 되어 조금은 긴장이 되었는데 빨리 적응할 수 있게 따뜻하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박성규 초원은 7개의 목장, 츠쿠바(박성규 장로, 이은실 권사), 아이티(조원도 집사, 황연주 권사), 우곡(박순식 집사, 예도경 집사), OIM(김진홍 집사, 김영은A 집사), 드림(정철임 권사), 우간다(임도훈 집사, 윤은주B 집사), 동일(김화랑 집사, 박은희 집사) 목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모임은 12월 17일 박성규 장로님께서 운영하시는 구미CC 레스토랑에서 모였습니다. 장로님과 권사님께서 멋진 풍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반가운 목자, 목녀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식사 후 장로님께서 준비하신 초원의 1년 계획을 공유해주시고 의견을 모으셨습니다. 이를 통해 특별새벽기도회 오겹줄 조장을 선정하였고, 초원 발표를 위해 공연 순서, 간증, 사회, 영상 제작, 기도 등 역할을 분담하였습니다. 또한 주어진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인정받는 초원이 되기를 원한다는 이은실 권사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초원 1호 미션인 주일 식당 봉사(1월 28일)를 위한 메뉴가 정해졌습니다. 권사님의 추천으로 돼지고기, 계란 쪽파로 만든 삼색소보로덮밥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교회 식사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모두 한마음으로 준비하였는데 주일 점심 때 성도님들께서 많이 좋아해 주셔서 참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새로운 것을 좋아하시고 도전하시기를 즐겨하시는 두 분의 모습에서 또 한 번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초원 2호 미션인 수요 예배(4월 3일)를 준비하면서 어린이 중창, 혼성 중창, 전체 찬양 등을 함께 연습하며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목자, 목녀님들께서 목장을 통해 섬기시는 모습을 통해 감동이 많이 되었습니다. 교회 체육대회에서 받은 1등 상품을 영혼 구원을 위해 드렸던 이야기, 둘째를 임신하고 있을 때 목자, 목녀를 시작하신 이야기, 목자님의 직장 관계로 주말 부부로 계시지만 목장을 정성껏 섬기시는 이야기 등 믿음의 선배님들의 이야기는 들을수록 은혜가 되었습니다.
초원 모임을 통해 한 영혼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하나님께 바로 서가는 과정을 함께 하는 은혜가 참 좋습니다. 특히 초원지기 장로님 권사님께서 각 목장별로 만나서 식사로 섬겨주셨습니다. 바쁘시고 어려운 일이실 텐데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목장 식구들 모두의 얼굴을 보고 싶으시다며 약속을 잡으셨습니다. 이를 통해 목장에 소속되었지만 목장 모임에는 나오지 않았던 젊은 부부가 어린 자녀들과 처음으로 목장 모임에 나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로 목장 모임에 즐겁게 참석하시고 삶 공부와 초원 발표에도 참여하셔서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초원을 통해 어떤 은혜를 베풀어 주실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초원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서로 이끌어 줄 때 우리의 믿음이 크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장로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교회를 통해, 초원을 통해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가르쳐주신 것을 행하려 함께 애쓰고 좋으신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 6:8)
첫댓글 사진은 최종편집실에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