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좋아좋아좋아! 감사감사감사!
동래교당 김연심 교도입니다. 반갑습니다.
저의 작은 공부담을 원불교 100년을 향해가는 이 때 우리 교도님들과 나눌수 있어 진짜 행복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교당을 계속 다닐까 말까?? 교당을 다닌다고 뭐 달라지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진리는 배반하지 않는다.” 란 말을 들으며, 진리에 대한 굳은 믿음, 교당법회 출석에 대한 결심이 섰습니다.
저의 원불교 공부는 기도와 전서 사경으로 이루어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바쁠때는 30분, 평상시에는 1시간 정도 기도하고 일터로 나갑니다. 아침이면 누군가가 저를 깨우며 기도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 온인류와 국가 사회와 원불교가 발전하게 해 주십시요!
* 종법사님과 교무님들이 하시는 일들이 법신불 진리의 뜻과 같이
이루어지도록 해 주십시오.
* 제가 아는 모든 인연들 부모, 형제, 법동지들이 대적공 대정진하여
큰 불제자 되도록 하여 주십시오.
* 온세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여 큰 보은자 되게 하여주십시오.
* 그리고 저 김연심에게 건강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온 인류와 사회에 이바지 하는 김연심이 되도록 해 주십시요! 저는 백주년까지 1천만원을 성업에 헌공하고 싶습니다. 이 목표가 이루어지도록 부지런한 김연심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며 차례차례 기도를 올립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독경하고 나면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이 매일매일 새롭게 생깁니다. 어떤 때는 눈물이 막 쏟아져 울기도 합니다. 이렇게 기도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정성들여 하다보면 욕심도, 상도, 분별도 없이 간절한 서원만 남아있습니다.
때때로 9인 선진님께서 기도하시던 모습이 떠오르며
‘나도 우리 선진님들을 본받아야겠다.’는 결심이 섭니다.
그리고 나날이 더욱 기도에 대한 신심이 커져갑니다
저는 기도와 함께 10년째 매일 전서를 사경하고 있습니다. 전서를 처음부터 성가까지 쓰려면 꼬박 3년이 걸립니다. 두꺼운 노트를 10권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트가 한권한권 쌓일때마다 작년것과 올해 것을 비교해 보면 글씨가
많이 예뻐져 있습니다. 그만큼 제 마음에 대종사님의 뜻이 깊~이 새겨져감을 느낍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와 사경으로 대종사님과 데이트를 합니다. 어떤 경계 앞에서도 대종사님 품에 안기면 삶에 대한 용기가 생기고, 분별주착이 없어지면서 편안한 엄마품에 안겨 자고 일어난 듯 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기도와 사경으로 시작하고, 저의 일터인 편의점으로 가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언제나 법신불 사은님과 대종사님과 함께 일하고 있어 저는 늘 신이 나고 행복합니다. 오전 8시에 시작해서 오후 6시까지 일하는 동안 여러 손님들을 만납니다.
때로 저를 시험하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왜 이리 계산이 느리냐며 짜증을 내고, 잔돈도 받아가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지가지 손님들이 경계가 되어 제 마음에 삼독심이 일어날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즉각 두손을 모으고 “법신불 사은님 , 대종사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잠시 마음을 놓쳤습니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하며 참회합니다.
또 때로 그 반대로 저를 칭찬해 주시는 손님도 있습니다.
“나이도 있으신데, 그렇게 즐겁고 건강한 모습으로 일하시니 좋습니다.” 라는 말씀을 들으면, 그 손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후
“대종사님! 감사합니다. 법신불 사은님!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기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건강을 주시고, 공부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늘 이렇게 대종사님과 법신불 전에 제 모든 것을 다 말씀드립니다. 그러면 법신불 사은님께서는 때로 칭찬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시고, 또 때로 혼도 내시며 저를 바르게 이끌어 주십니다.
저는 모든 상황속에서 오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챙겨 시간이 날때마다 일원상 서원문을 외웁니다. 또 저는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에 보은하기 위해 파지를 줍습니다. 1천만원 백주년 성금을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기도와 사경,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파지 줍기~ 이 모든 것이 저에게는 감사와 기쁨으로 이뤄어집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와 사경을 통해 만가지 일이 다 편안해지고, 억만장자도 부럽지 않은 부자가 되었습니다.
어떠한 경계를 당해도 당황하지 않는 힘이 생겼습니다. 기도와 사경을 통해 정화되어 가는 제 눈에는 좋은 일만 보이고, 나쁜 일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 자신도 모를 힘이 생깁니다.
이 모든 은혜, 이 세상의 모든 존재에 대한 고마움을 저는 노래와 춤으로 표현합니다.
*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이 노래는 안좋은 기운들이 좋은 기운으로!
배은이 보은으로 변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제 마음의 노래입니다.
* 좋아좋아좋아~ 와 감사감사감사의 노래는 모든 인연들이 좋고, 그래서 고맙고 감사함의 노래입니다.
저는 누구를 만나든 이 노래들을 부릅니다.
저는 좋아감사의 노래와 춤출 시간이 모자랄 지경입니다.
사람들이 추책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어디서나 좋아좋아좋아~~
감사감사감사~~ 를 노래하며 춤춥니다.
모든 것이 여러분, 이 세상 모든 사은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입니다.
여러분!
참 다행이죠? 우리가 어찌 이 법을 만나고 우리 대종사님을 만났을까요?
만약 대종사님을 못만났다면 저는 무서운 원망과 미움의 탐진치 파도속에 헤맸을텐데, 이 법을 만났기에 지금은 어떤 파도 앞에서도 저를 지켜가며 오직 감사함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여러분과 나눈 이 공부담이 특별한 것도 없고 잘난 것도 없지만, 저는 이 공부를 통해 새 삶을 얻었고, 대종사님을 진심으로 만나고 있으며, 이 세상에 법신불 진리가 있어 인과보응과 불생불멸의 도를 행하고 계심을 깊이 깨달아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이 공부가 가장 특별한 공부이고, 큰 공부이며,
영원한 공부입니다.
제가 이 생을 사는 동안 계속 되어갈 기도와 사경을 통해 더욱 깊은 공부길을 찾아 갈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인연들에게 원불교의 법을 전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노래와 춤으로 이 기쁨과 감사함을 나누고자 합니다.
“ 좋아좋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