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한자입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한자를 누구나 자유롭게 입력하고 웹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알고 싶었습니다.
폰트 제작 툴을 사용해보니, 어렵지 않게 폰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과 저작권문제가 남는데 이것도 기존 오픈소스 폰트의 요소들을 재조합하면 된다는 것까지 확인하고,
좀 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이곳에 계신 분들은 아무 걱정 않으셔도 됩니다. 어떤 한자든 제가 다 폰트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
그러던 중, 최근 구글에서 재정을 지원하고 어도비에서 한중일 모두 쓸 수 있는 본명조, 본고딕을 만들어 발표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부랴부랴 다운받아 폰트툴로 내용을 들여다보니 놀랍게도 47000 한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3502335945F24712)
유니코드가 한 글꼴에 65000 자를 포함할 수 있는데 거의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분들은 유용한 약물들릉도 채워져 있습니다.
이로서 컴퓨터에서의 한자 사용의 제약은 모두 해결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궁서체나 붓글씨체 같은 자연스러운 글꼴은 아직 없지만 적어도 서적, 학술 분야에서는 완전히 해결된셈입니다.
대단합니다. 구글이 이렇게 고마울데가 없습니다. 오픈소스라서 이걸로 웹폰트를 만들든, 재조합을 해서 90000 여 한자셋을 만들든, 그 어떤 제약도 없습니다. 이 엄청난 자원이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모두 공짜가 되었습니다. 구글에 어떻게 감사해야될지 모를 지경입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https://t1.daumcdn.net/cfile/cafe/21623E335945F24803)
나머지는 검색을 해보면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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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Adobe)와 구글(Google)은 '본고딕'에 이서 한중일 오픈소스 통합서체인 '본명조'를 발표했습니다.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누구나 상업적/비상업적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본명조, 본고딕은 어도비, 구글과 함께 한국의 '산돌 커뮤니케이션즈', 일본 서체개발사인 '이와타', 중국의 '창저우 시노타입' 3사가 협력했습니다. 각국의 대표적인 서체개발회사인 만큼 그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납니다.
각각 7가지의 두께를 제공하고 한글의 경우 지금은 쓰지 않는 고어까지 완벅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08C63F58E5A14336)
위의 그림처럼 같은한자라도 한국, 중국, 일본의 표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나라의 표현방식을
고려한 서체로 다중언어로 표현을 해야 하는 인쇄물, 웹페이지 등에 이질감 없는 표현이 가능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563A23458E5A1D510)
무려 7가지나 되는 두께를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322C43B58E5A2130D)
Super OTC (파일 1개 확장자 .ttc)
하나의 글꼴 파일에 모든 글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OTC (파일 7개 확장자 .ttc)
7개의 글꼴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각 모든 언어를 지원하는 7가지 두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OTF (파일 28개 확장자 .otf)
언어별 4개의 하위 디렉토리에 각 7개 두께의 총 28개 글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본어 글꼴 이외의 경우 글꼴 모음 이름이 포함된 파일 이름 끝에 언어별 고유 이름(K, SC, TC)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디렉토리 이름 끝에 HW가 있는 것에는 싱글바이트 문자와 숫자의 글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ubset OTF (파일 28개 확장자 .otf)
JP (일본), CN (중국), KR (한국), TW (대만)의 4개 하위 디렉토리에 각 7개 두께의 총 28개 글꼴을 포함하고 있으며 글꼴 모음 이름이 포함된 파일 이름 끝에 언어별 고유 이름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전에 반표된 '본고딕' 또한 동일한 오픈소스로 '본명조'와 함께 사용화면 본문용 글꼴은 별 걱정없이 소화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운로드는 어도비를 통한 다운로드는 GitHub 를 이용하고, 구글은 Google Noto Fonts 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67FA4358E5CC8D1F)
글꼴 이름이 한글로 표시되고, 각 굵기별로 별도로 선택할 수 있는 어도비가 제공하는 GitHub 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44F314358E5CE1F2B)
그런데, 위와 같이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 등에서 텍스트를 선택하면 아랫 부분에 빈 공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글꼴에서는 나타나지 않는것으로 보아 본고딕, 본명조의 특징인듯 싶은데 편집할 때 상당히 불편합니다..
다행히 인디자인이나 워드등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니 사용에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본고딕
https://github.com/adobe-fonts/source-han-sans/tree/release/OTF/Korean
본명조
https://github.com/adobe-fonts/source-han-serif/tree/release/OTF/Korean
Google Noto Fonts
http://www.google.com/get/noto
어도비(Adobe)가 구글(Google)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오픈 소스 서체 ‘본명조(Source Han Serif)’를 발표했습니다.
2014년에 발표한 본고딕(Source Han Sans)의 자매 서체로 개발된 본명조(Source Han Serif)는 어도비 타입킷과 오픈소스 공유 웹사이트 깃허브(GitHub)를 통해 모든 사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데요.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2EC94E58E380C638)
본명조는 본고딕과 마찬가지로 단일 서체 모음 안에서 한국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등 4개의 동아시아 언어와 라틴어, 그리스어 및 키릴 등 서양 언어권 글리프도 제공한다.
서체 당 7가지 두께로 표현되는 6만5535개 글리프가 제공되며, 한국어의 경우 자주 사용되는 한글 음절 및 결합된 자모와 함께 현대 기호, 문자 및 음절을 지원한고 세로타입도 지원를 합니다.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220A704458E380C615)
본명조(Source Han Serif) 서체 개발 작업에는 국내 산돌커뮤니케이션과 일본 이와타(Iwata), 중국 창저우 시노타입(Changzhou SinoType) 등 한중일 서체개발업체들이 참여했으며, 본 서체는 아래 링크를 통해 쉽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서체 발표와 함께 유투브를 통해 Source Han Serif 제작과 관련, 수개월 동안의 영상이 요약되어 공개되었습니다.
관련 동영상
관련 사이트
https://www.google.com/get/noto/#serif-kore
https://source.typekit.com/source-han-seri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