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방중격결손 (Atrial septal defect) [Q21.1]
●개요
우심방과 좌심방을 가르고 있는 심방 중격이라는 벽에 결손(구멍)이 생긴 질환으로 결손은 심방 중격의 어느 부분에나 생길 수 있으며 삼첨판이나 승모판 근처에 생기면 판막의 기능에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분류
① 이차공 결손
판막의 기능은 정상이나 심방 중격에 중앙부위에 결손이 발생한 경우로 일차공 결손보다 흔하다. 단락량이 적은 경우는 예후가 양호하나 단락부위가 큰 경우는 우심부전, 심방세동, 호흡기 감염증의 반복 등 합병증 발생이 쉽다. 단락률이 30% 이하인 경증인 경우는 수술없이 그대로 두고, 50% 이상이면 수술적응증이 된다.
② 일차공 결손
심내막상 결손이라고도 하며 판막기형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예후가 불량하다.
●증상
증상이 없을 수 있음; 호흡곤란, 우심비대가 나타나기도 함
●합병증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해주지 않는 경우 또는 수술 후 폐성심 (Cor pulmonale), 폐동맥고혈압, 심부전 발생가능
●치료
증상이 있거나 좌우 단락률이 50 %이상인 경우 수술로 결손부위를 교정해주며 대부분 학령기 이전에 선택적 조기 수술을 시행함으로써 활동시 경한 증상이나 운동 능력의 제한 또는 부정맥 발생 등을 예방 할 수 있다. 최근에는 가슴을 열고 수술을 하는 대신 정밀검사 때 심장과 연결된 혈관에 도관을 집어넣고 이 도관을 통해 특수 폐쇄기구를 심방의 결손 부위까지 도달하게 한 다음 그 기구를 밖에서 조작하여 구멍을 막아주는 방법, 즉 수술을 하지 않고 심장의 결손을 교정하는 방법(중재적 심도자술)도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 장기적인 추적 결과가 충분하지 않다.
●예후
조기에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 수술하면 좋은편이다.
●심사 시 주의점
진단서 (소견서), 입퇴원요약지 (수술여부 및 수술시기, 수술종류, 입원기간, 경과기간 확인)
현재의 심장기능 상태 확인 → 심전도, 흉부 x-ray, 심음청진, 심초음파 결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