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사전 답사의 목적으로
까페지지 오늘님, 번짱 바익님, 갈매기원님, 저(전칼수마) 4명이
동서울 터미널에서 오전 7시 10분차로 진부로 출할, 사전답사 번개를 시작하였습니다.
5월 26일
진고개와 부연동 업힐(전후치 고개)을 마치고 눈앞에 환상같이 펼쳐지는 부연동의 아름다운 풍광 !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듯 곳곳에 우뚝솟아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의 빼어난 차태 !
신나는 다운힐 도중에 내려다본 세련되게 굽이치는 "면옥치천"의 아름다운 선 !
넓고 평탄한 임도를 주고 잔차 탄 나그네를 신나게 달리도록 하면서도,
가슴벅찬 풍경에 어쩔수 없이 멈춰설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느낌이 ... 뭐랄까 !
하여간 카페지기이신 오늘님도 이렇게 아름다운 임도를 보신적이 없다고 하시네요. 저야 당연히 ... 본적 없죠
하면옥치에서 인심좋은 민박집에서 두툼한 삽겹살 바베큐와 꽁치구이, 명이나물을 포함한 자연산 나물을 반찬으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5월 27일
6시 30분에 푸짐한 산나물 반찬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8시에 미천골 임도로 출발 ...
8km 정도 업힐을 거쳐 16km 정도의 임도 다운힐 시작 ...
굽이굽이 지나온 길과 지나갈 길을 바라보며 미천골 임도의 웅장함에 감탄을 금할 수가 없더군요.
2시간 정도의 진동마사지(?)를 마치고
서림마을 관리 휴양지에서 아침에 민박집에서 싸주신 주먹밥과 영양갱, 자유시간(쵸코렛)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조침령으로 출발 ...
바익님이 2km 정도 라고 하더니 바싹서있는 업힐이 4.5km 정도 계속되네요. 하여간 간만에 땀좀 흘렸네요.
조침령 터널을 우회하여 임도길로 끌바 ...
정상에서 대형 조침령 비석을 만나 인증 사진 촬영을 마치니 소나기가 내리네요.
번짱이 마음에 안들면 조침령 신령님이 노하셔서 비를 내리시나봐요 ! ㅎㅎ
주말 차량 정체 등을 고려하여 조침령을 다운하여 양양으로 ...
시원하고 얼얼한 곰치국으로 저녁을 대신하고 동서울로 출발 ....
아름다운 답사길 같이하신 번짱 바익님, 카페지기 오늘님, 날렵한 진짜 갈매기 같으신 갈매기원님 모두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되었습니다. 꾸뻑 !
초행이라 다 못보고 지나온길이 있을 것 같아 진짜 번개가 기대 됩니다. 다른 회원님께도 꼭 보여드리고 싶구요. ㅎㅎ
제가 폰카로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 동서울에서 즐거운 출발, 순진하신 갈매기원님과 개구장이 바익님 ...
>> 첫번째 업힐을 마치고 ..
>> 진고개를 내려와 부연동 마을 입구 --> 잘못하면 싹 지나게 됩니다.
>> 요기부터 빡센 업힐이 시작됩니다. 몇 킬로 인지는 안 가르쳐 드려요. 하여간 허리가 ... 허리가 ...
>> 부연동 업힐 시작전에 점심식사 ... 여기서 모르고 푸짐하게 먹으면 거짓말 안하고 업힐시 밥알 튀어나옵니다.
>> 호화 별장같은 개집을 부러워하며 ..
이제 부연동으로 들어가는 전후치(지도명칭) 고개 업힐
>> 업힐의 귀재 갈매기원님 ...
>> 바익님이 멋을 ..
>> 부연동 임도 ... 너무 아름다운 임도라 입이 안 다물어 지네요 ...
>> 오늘님은 임도 라이딩 내내 얼굴에 웃음이 가시지 않으시네요.
>> 갈매기원님 ! 너무 쫗아요 ! 끼륵끼륵 !
>> 부연동 임도가 끝날 무렵 나타나는 "면옥지천"의 풍광
>> 하면옥치에서 민박으로 가기전에 흐르는물에 발의 피로를 흘려 보내고...
>> 민박집 식사 --> 이것은 첫날 저녁이 아닙니다. 다음날 아침 6시 30분에 먹은 조촐한 아침입니다.
>> 갈매기원님
>> 유난히 나물을 좋아하시는 번짱님
>> 울릉도에만 난다는 명이나물 ... 이곳 민박집 사장님이 기르시네요
>> 둘째날 미천골임도륵 가던중 이정표 ... 어디로 갈까요 ?
>> 소나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신 오늘님 ...
>> 8km 업힐을 마치고 16km정도의 진동마사지 시작 ... 길이 너무 좋아요 ..
>> 굽이굽이 보이는 가야 할 길 ... 저도 한 컷 !
>> 미천골 임도를 마치고 서림마을관리 휴양지에서 주먹밥 식사 ...
>> 주먹밥과 같이 먹은 명이나물 ... 부럽죠 !
>> 조침령 업힐을 마치고 인증 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