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래는 맛이 달고 먹을 수 있지만, 개다래는 먹으면 입안이 얼얼하고 매워서 먹을 수 없다. 흔히 '개'라는 이름이 붙으면 본래의 나무보다 못하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개다래가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통풍의 명약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짐승들이 개다래를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즐거워하며 행복해 한다. 그것은 개다래에 열매에만 들어 있는 독특한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우리나라 각처의 깊은 산 숲 밑에 자라는 낙엽성 덩굴나무이다. 잎 표면의 일부가 밀가루를 칠해놓은 것처럼 흰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마치 곤충을 불러 들이기 위해서 인지 가지 끝쪽이나 포기 전체의 잎이 하얗게 되어 눈에 띄게 되는데 꽃은 6~7월에는 수그루의 잎겨드랑이에 흰꽃이 2~3송이 피고, 암그루에는 꽃이 한송이 핀다.
진딧물은 전세계적으로 약 4,000종이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약 500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종은 약 330종이 보고되어 있다. 짓딧물과, 면충과, 왕진딧물과, 알락진딧물과 등 9과로 분류하는데, 날개가 있는 것을 유시충, 날개가 없는 것을 무시충이라고 한다. 생식방법도 유성생식, 무성생식, 난태생을 하는 종류도 있다. 개미와 짓딘물은 서로 공생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진딧물이 단물인 감로수를 배설하면 개미가 이 물을 받아먹고, 대신에 개미는 진딧물에게 좋은 자리로 옮겨주기도 하며 터널을 만들어 진딧물이 살게끔 보호해주기도 한다.
진딧물이 숙주식물에 기생할 경우 별로 반응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약간의 변색, 변형을 볼 수 있고, 특이한 경우 벌레혹을 형성하기도 하는데, 그 예로서 개다래나무의 진딧물이 수그루의 수술 아래 씨방에 알을 낳으면, 씨방이 이상 발육하여 울룩불룩한 벌레혹이 생기는데, 공처럼 둥근 모습으로 바뀐다. 정상적인 열매는 8~9월에 노란 황색으로 익는다.
주부생활사에서 펴낸 <먹으면 약이 되는 야채요리 생선요리>에서는 개다래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냉증, 냉방병에
개다래나무 열매를 꿀에 절여 먹는다.
개다래를 먹는 고양이에게는 당뇨병이 없다는 옛 얘기가 전해오듯이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경통, 요통, 어깨결림 등에 먹기도 하고 진하게 짠 액즙을 환부에 바르기도 한다.
또 뇌신경이 산뜻해져서 머리의 작용이 좋아지며 해스테리에도 효과적이다. 옛날에는 여행 때 지쳐서 움직일 수 없을 때면 이 열매를 따먹고 기운 차려 여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올 만큼 개다래는 먹으면 즉시 힘이 난다.
철분, 게르마늄, 칼륨 등 무기질의 보고인 이 열매는 하반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뜨끈뜨끈하게 해준다. 그래서 몸이 냉한 체질에는 그만이다.
개다래는 열매를 소금에 절이거나 꿀에 절여서 먹는다. 혹은 열매를 소주에 담갔다가 2주 이상 숙성시켜 그 술을 조금씩 마시기도 한다.
단, 과량 복용하면 호흡 작용이 마비되므로 한꺼번에 너무 욕심껏 먹으면 안 된다. 이것은 모든 음식을 과식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개다래나무에 대해서 <약초연구가 최진규>씨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개다래 나무는 우리나라, 일본 및 중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국의 산지에 자생하는 낙엽 덩굴성 관목으로 높이 5미터에 이른다. 잎은 호생하며 난원형이고 끝이날카롭다. 꽃 필 시기에 가지 끝의 상반부 또는 전체가 백색으로 되므로 눈에 잘 뛴다. 자웅이주이며 꽃은 6~7월에 피며 백색이다. 과실은 액과로 긴타원형으로 끝이 부리모양으로 예리하다. 매운 맛과 특유의 향이 있다. 말다래라고도 부른다.
생약으로 과실 및 과실에 생긴 벌레주머니를 사용하며 목천료(木天蓼)라 한다. 한방에서는 과실을 몸을 따뜻하게 하여 진통해열약으로 사용하며 민간에서는 술에 담그어 천료주라 하여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사용한다. 특히 고양이속의 동물이 이것을 먹으면 이상적으로 흥분한다.
보온, 강장, 거풍 등의 효능이 있으며 요통, 류마티스, 복통, 월경불순, 중풍, 안면신경마비, 통풍에 사용한다.
개다래 열매를 가을에 따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말려 약으로 쓴다. 곱게 가루 내어 3~5g씩 먹기도 하고,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하루 2~3번 마시기도 한다. 개다래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요통 류마티스관절염 통풍 등에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일본에는 개다래 열매를 어린이한테는 먹이지 말라는 말이 있다. 성기능을 세게 하는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개다래나무는 고양이과 동물을 성적으로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이를 사람의 약이라기보다는 고양이의 명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다래보다 쥐다래나 개다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행하다가 피로로 지쳐 쓰러졌을 때 쥐다래나 개다래를 먹으면 다시 힘을 얻어 계속할 수 있다고 하여 ‘다시 여행한다’는 뜻인 마다다비(又旅)라고 부른다.
개다래나무는 잎이 지는 덩굴나무다. 잎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아래쪽이 둥글다. 여름철에 잎의 가운데 부분서부터 끝까지 하얀 반점이 생긴다. 이른 봄철에 흰 꽃이 피어 가을에 긴 타원꼴의 열매가 달리는데, 이 열매를 개다래라고 부른다. 이 열매를 한자로는 목천료(木天蓼)라고 하고 덩굴을 천료목(天蓼木)이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골짜기 물기 있는 개울가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열매에 작은 벌레가 기생하여 울퉁불퉁한 덩어리 모양의 혹이 생기는데 이 열매를 따서 말리거나 가루 내어 약으로 쓴다.
잘 익은 신선한 개다래 열매에는 아스코르빈산이 1,000~1,500mg이 들어 있으나 매운 맛과 자극이 있어서 먹지는 못한다. 만약 열매를 날로 먹으면 입안의 점막에 화상이 생긴다. 서리를 맞거나 말린 열매에도 매운 맛과 쓴 맛, 자극성 맛이 남아 있다.
개다래 열매는 맛은 쓰고 시고 떫고 매우며 성질은 뜨겁고 독이 없다. 중풍, 구안와사, 냉증, 여성의 허로를 치료하며 몸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염증을 삭이고 몸 안에 있는 요산을 밖으로 내보내며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통풍 치료에 큰 효험이 있다. 개다래의 줄기와 잎도 약으로 쓰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이며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개다래를 이용한 치료법
나병
겉껍질을 긁어내고 잘게 썬 줄기 200g을 물 1말에 넣고 1되가 되게 달여서 찌꺼기를 버리고 그 물로 찹쌀죽을 쑤어서 빈속에 먹는다. 병이 가슴 위쪽에 있으면 토하고, 중간에 있으면 땀으로 나오며, 아래쪽에 있으면 변으로 나간다. 약을 먹는 동안 바람을 쏘이면 안 된다.
백전풍(백반증)
천마 600g, 덩굴이나 뿌리 1,800g을 콩알만하게 부수어 물 3말과 함께 돌솥에 넣고 물이 1말이 되게 달인 다음 찌꺼기를 걸러서 약한 불로 물엿처럼 되게 졸여서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형개, 박하를 넣은 술과 함께 반 숟갈씩 먹는다.
오장을 보하고 기운을 나게 하는 방법
줄기나 뿌리 6kg, 수수쌀 10말, 잘게 부순 누룩 6kg, 쥐눈이콩 2말을 쓴다. 물 30말로 먼저 줄기를 달여서 물이 10말이 되게 하고, 이것을 여과하여 수수쌀과 쥐눈이콩을 섞어 쪄서 식히고, 이를 모두 항아리에 넣어 밀봉해 두었다가 21일이 지난 뒤부터 한 잔씩 하루 2번 먹는다.
요통
뿌리 40g에 물 1되를 붓고 3분의 1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통풍
열매를 그늘에서 말려 가루내어 한 번에 3~4g씩 하루 3번 빈 속에 먹거나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2~3개월 우려내어 그 술을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2~3번 마신다. 열매는 통증을 멎게 하고 요산을 없애며 염증을 치료한다. 열매는 통풍과 류마티스관절염을 치료하는 데 최고의 선약이다.
다래나무과는 전세계에 3속 320종이 분포하며, 온대 및 열대지방에 주로 분포되어 있다. 교목 또는 관목으로 때로는 덩굴성이다. 잎은 단엽으로 호생하며 엽병은 있으나 탁엽이 없다. 꽃은 액상의 소형의 집산화서 또는 속상화서를 이루며 악편은 5개로 기와모양으로 배열, 꽃잎도 기와 모양으로 배열 뒤틀린 모양으로 붙어 있다. 과실을 액과로 다수의 작은 종자가 들어 있다.]
암수는 한그루이다. 꽃은 보통 1개이고 3개 인 것도 있으며 액생하고 비교적 크며 지름은 2.5센티미터이고 희며 향기가 있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다. 꽃잎은 5개이고 거꿀달걀꼴이다. 수꽃의 씨방에는 암술대가 없고 수술이 많다. 암꽃은 자루가 있고 단생한다.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가 많이 분열되어 있으며 병 모양의 씨방은 매끄럽고 광택이 있다. 액과는 황색이고 성숙되면 주홍색으로 변하며 달걀 모양이고 길이는 약 3센티미터, 너비는 약 1.3센티미터이며 끝이 부리 모양으로 되어 있다. 종자는 많고 옅은 갈색을 띤다. 개화기는 6월이고 결실기는 9~10월이다.
백전풍(백반증)의 치료: 천마 600g, 천료목 1800g을 콩알 크기로 부수어 물 3말과 함께 은솥 혹은 돌솥으로 1말 2되가 되게 달이고 찌꺼기를 여과하여 약한 불에 물엿처럼 졸여서 매회 식전에 형개, 박하를 넣은 술로 반 숟가락씩 복용한다[<태평성혜방> 천마탕].
# 신장기능을 회복하는 약
[재료]
1, 개다래 열매 충영 5g 2,감초 5g
개다래와 감초는 한 차례 먹는데 그 양이 모두 100g씩이다.
[달이는 방법]
개다래 벌레집인 충영 5g과 감초 5g을 720cc의 물에 넣어 끓이고, 끓었으면 불을 약하게 하여 약 10분간을 달인 다음 불을 끄고 자연히 식을 때까지 기다린다. 식었으면 이 달인물을 하루에 3번으로 나누어 먹도록 한다.
[주의사항]
1, 이 방법대로 해야 하며 결코 분량 등을 마음대로 변경해서는 안된다.
2, 개다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의원이나 건재약국에 가면 좋은 것을 고를 수 있다. 가늘고 긴 것은 전혀 효과가 없고(# 전혀 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열매, 잎, 줄기, 뿌리 모두 효과가 있지만 충영인 벌레집에는 독특한 다른 물질이 더 함유되어 있으며 효과가 긴 열매보다 더 좋다. jdm) 작고 둥근 공모양으로 생긴 것이 좋다.
3, 신장의 건강을 위해 이 음료를 사용하는 것은 1~2개월 까지이다. 결코 영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만성의 경우라도 그것이 초기라면 급성 신염 등에서는 1개월만 먹으면 된다.
4, 개다래나 감초를 달인 찌꺼기는 버리지 말고 다음날 다시 720cc를 부어 재탕하여 먹도록 한다.
5, 신장 건강법은 개다래 충영 100g과 감초 100g이 한 차례 먹는 양이 된다. 앞에서 말했듯이 재탕까지 함으로 한차례를 먹으려면 40일이 걸리게 된다.
6, 이상의 건강법이 끝났으면 소변과 혈액 검사를 받도록 한다. 그러면 틀림없이 신장은 정상으로 되돌아 와 있을 것이다.
7, 신장투석을 받고 있는 사람은 야채스프를 아침에 100cc, 저녁에 100cc씩 먹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 이유는 거기까지 증상이 진행되어 있을 경우 절대로 좋아진다고는 단언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는 현재 연구중에 있다는 것을 알아 주기 바란다. 그리고 신장병이라고 진단된 사람의 경우는 현미차는 결코 먹어서는 안된다.
8, 신장의 건강법은 40일이면 끝나므로 41일째부터는 아침, 낮, 저녁에 야채스프 180cc를 하루 3번, 약 5개월간 먹도록 한다.
그 후로 평생 동안 잊지 않을 정도로 야채스프를 계속해서 먹고 있으면 평생 동안 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9, 신장병은 말할 것도 없고 고혈압, 그 외의 질병이 있는 사람도 모두 염분은 피해야 한다고 단순하게 말하는 사람이 많다. 이것은 큰 잘못이다. 식사 때에는 맛있게 먹고 배출할 때에는 제대로 배출하면 되는 것이다.
즉 매실장아찌 1개를 염분으로 계산하면 5g의 해조류를 먹으면 된다. 녹미채나 미역을 5g씩 먹게 되면 뱃속에 들어간 염분은 모두 그 해조류에 흡수되어 변과 함께 나오게 된다. 그러므로 전혀 걱정할 것은 없다.
당뇨병, 간장병, 췌장병, 신장병, 그 외에 어떠한 질병이 있는 사람이라도 야채스프를 먹고 있을 경우에는 술이나 담배, 당분, 식사제한은 일체 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도 모두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위와 같은 경우에는 다음고 같은 것을 먹도록 한다.
1, 쇠뜨기풀 10그램, 물 400cc 물을 작은 주전자에 400cc씩 넣고 끓여 그 끓는 물 속에 쇠뜨기풀 10그램을 넣고 곧 불을 끈다. 그대로의 상태에서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루에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누어 마시면 된다.
2, 청각채, 물 550cc(약 3홉)
물 550cc 속에 청각채(김의 일종)반을 넣고 불린다. 그것이 잘 풀어졌으면 약한 불에 올려 천천히 저어 가면서 풀모양이 될 때까지 달여 이 물을 먹도록 한다.
# 신장결석, 담낭결석, 방광결석, 요로결석을 없애는 법
위와 같은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것을 먹도록 한다.
# 양파를 먹고 고친다.
[재료]
양파는 공과 같이 둥근 것이 좋으며 큰 것이면 3분의 1로 자른 것 한개, 작은 것이면 2분의 1로 자른 것 한개
양파를 얇게 썰어 여기에 간장과 식초 반반을 넣어 간을 맞춰서 미역이나 청각채증을 거기에 곁들여 먹도록 한다. 이때 잘게 썬 양파는 결코 물로 씻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야채스프를 하루에 0.6리터씩 먹는다. 이것을 20~30일 계속하면 결석은 자연히 녹아 버리게 된다. 배뇨 때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배뇨를 참고 목욕물이나 세숫물을 섭씨 40도 정도로 따뜻하게 하여 환부를 따뜻하게 해 주면 통증이 수월해 진다. 또 배뇨시에 참았다가 한꺼번에 배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담석에 의한 통증을 없애는 법
[재료]
등나무 잎과 줄기 8g 담쟁이 덩굴 4g
물 720cc(약 4홉)
이것을 약 반이 될 때까지 달여서 따뜻할 때 먹으면 된다. 이 방법은 옛날부터 전해지는 민간요법으로서 그 실험결과는 90퍼센트가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 신장이 나쁜 사람은 개다래와 감초를 어느 정도 복용하면 되는가?
신장이 나쁜 사람은 개다래와 감초를 달여서 먹으면 된다. 그러나 투석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악화되어 있다면 한 차례(20일간)에서 두 차례(40일간) 정도만 복용하면 신장이 좋아진다. 이 동안에 야채스프는 아침과 저녁, 180 cc 정도를 먹으면 된다.
그리고 혈압약을 먹고 있는 사람이 매우 많은데 혈압의 경우는 최고혈압보다도 최저혈압에 주의해야 한다. 이것이 90mmHa 넘었을 경우에는 몸 안에 단백질은 내려가 있지 않더라도 신장이 나빠져 있다는 신호이다.
이것은 개다래와 감초를 먹으면 대개 1개월이면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것은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이 최근 매우 많아지고 있다. 특히 인공적인 청량음료 같은 음료수를 많이 마시고 있는 사람은 신장이 점점 못쓰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최근 깡통에 든 녹차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몸에 좋다고들 말하지만 원래 녹차에는 180가지 이상이 있다. 그 중에서 한방에서 말하는 병의 상태에 맞추어, 그리고 15~18가지를 넣어 약 섭씨 6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는 것이다.
그러나 깡통에 들어 있는 것은 앞에서와 같이 이렇게 끓여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되어 있지 않은 녹차이다. 그 뿐만 아니라 안에 들어 있는 탄닌이 문제이다. 옛부터 밤새껏 차를 마셔서는 안된다는 말은 탄닌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탄닌이라는 것은 요컨데 맹독이다.
이것은 근육조직과 뼈의 조직을 바꾸어 가는 매우 무서운 물질이다. 흔히 녹차를 마시면 다이어트가 된다고 하는데 탄닌의 독성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이어트는 커녕, 여성으로서는 살이 너무 빠져 굳어져서 다시는 재생할 수 없는 사람도 있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다.]
다래과는 열대 지방에 4속 280종이 있고, 온대 지방에 여러종과 우리 나라에는 1속 4종이 있다. 다래나무속에는 동부 아시아와 인도에 약 25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4종이 있다. 낙엽 덩굴나무이여 잎은 호생 즉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고 가장자리에 보통 톱니가 있다.
꽃은 암수 딴그루 또는 잡성이고 꽃받침과 꽃잎은 5수성이고 수술은 다수이며 떨어져 있고 화관에 붙어 있으며 꽃밥은 丁자 모양으로 붙어 있다. 자방은 상위이고 다실이며 암술대는 여러 개가 방사상으로 늘어서 있고 열매는 장과 이다.
일반 적으로 다래의 생김새는 길이가 짧고 통통하게 생겼으며 익으면 물렁하여서 맛이 달고 먹기 좋다. 그리고 익어서 땅에 모두 떨어진다. 하지만 개다래 열매를 먹으면 쓰고 떫고 매운맛으로 혀가 타들어가는 듯한 맛 때문에 먹을 수 없다. 생김새는 벌레집이 아닌 열매는 생김새가 끝이 뾰족하면서 길게 생겼다. 쥐다래(쇠젖다래)는 길면서 끝이 뭉툭하고 맛이 달고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식용이 가능한 다래, 쥐다래, 섬다래와 약용으로 쓰는 개다래가 있다. 변종으로 잎 뒷면 맥겨드랑이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녹다래나무라고 한다. 다래덩굴은 골짜기에 가면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오래 묵은 것은 팔뚝 굵기로 자라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름철 계곡에 시원함을 더해 주고 있다.
우리나라, 북한, 일본, 중국의 고의서를 모두 종합해 볼 때 개다래나무 줄기와 잎, 뿌리, 열매, 충영 모두 인체에 큰 효험을 주고 있다는 것을 분별할 수 있다. 맛이 매워서 먹을 수 없다는 개다래 열매가 이렇게 신장투석이나 신장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사람들과 통풍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대단한 유익을 주고 있다는 것은 놀랍고도 고마운 일이다.
조물주는 우리 인체의 구조를 모두 아시고 풀과 나무에 치료 물질을 까마득히 먼 아주 오랜 옛날에 이미 그 치료 성분을 넣어주신 것이 아닐까?
첫댓글 개다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