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아침.
일산에서 역삼까지 새벽밥 먹고 교육을 받으러 나서려니 갑~갑~해지는 아침이었다.
회사에서 인사발령이 나는 바람에 2월 1일부로 갑자기 업무를 맡게 되었으니 답답함이 오죽하겠냐만은 어쩌리오...
무거운 몸을 이끌고 30분 본의 아니게 일찍 도착해서 넋을 놓고 있었는데...
강의에 참석한 분들의 열의는 대단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넋을 놓고 있을 만만한 업무는 아니었던 것이었다.
하나의 기업, 즉 법인체를 직접 운영해야 하는 것이었다!
이 업무를 시작하시는 분도 계셨고 나처럼 인계 받으시는 분도 계셨는데 당연히 열의가 대단할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을 느끼는 순간 이마에 땀!
그리고 다른 업무적인 지식들도 해박하신 것 같아서 긴장감은 더해졌다.
회계 지식은 기본이고 여러가지 법률적 지식의 이해도 같이 필요하며 기금 증식에 필요한 금융 지식도 필요하였다.
이렇게 어려운 내용을 2일 동안에 다 배운 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었지만 강사님의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강의 내용이 잘 이해되었다.
그리고 실무에 바로 접목시킬 수 있어서 담당자로서는 매우 도움되는 과정이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 초보인 내가 다소 짧게 쓰는 교육후기라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강의 내용과 분위기의 전달력이 미흡할지 모르겠지만, 회사원이라 하더라도 극소수의 사람만이 접할 수 있는 업무 분야로서 회사의 전반적인 업무를 광범위하게 수행함으로 인해 높은 업무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만 문제없이 업무진행을 할 수 있으므로 교육 수강은 필수적인 것으로 생각되며 후에 지속적인 강사님의 지원과 까페에서 각 업체 실무담당자님의 업무지식 공유가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히 느꼈다.
마지막으로 이 분야에서 국내 최고 강사님의 직능개발에 대한 노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업무에 대한 자신감은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배워야 할 직장인의 자세라고 생각되어졌다.
작성자 아스공항(주) 오택준 _ dice77@hanmail.net
첫댓글 감사합니다. 자료 송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