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정말 별 볼일 없는 시골 도로 수준이었으나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준비의 일환으로 대대적으로 정비되기 시작하였다. 제주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제주국제공항은 제주시에 있는데 제주 월드컵 경기장은 서귀포시에 있기 때문에 이 두 도시를 효과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도로가 필요했던 것. 기존 1131번 지방도가 존재하기는 하였으나 이 도로는 공항과 월드컵경기장 양 방향 모두에서의 접근성이 상당히 떨어졌으며 기본적으로 산간도로이다보니 소화할 수 있는 교통량에 한계가 있었다. 대대적인 도로 정비 이후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가장 빠른 도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평화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원래 서부산업도로라는 어딘가 무서운 명칭이었는데 서부관광도로로 한 차례 개칭되었다가 최종적으로 현재의 이름이 자리잡았다.
구간은 서귀포시 대정읍 ~ 안덕면 ~ 제주시 한립읍 ~ 애월읍이며, 제주도의 서부를 /자 형태로 지나간다. 만약 제주시 시내에서 서귀포시 시내로 가게 될 경우 동광교차점에서 1116번 지방도로 빠지면 된다. [2]
이 도로 주변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경마공원, 제주운전면허시험장, 소인국테마파크 등이 있다.
제주시와 대정읍, 제주시와 서귀포 시내를 잇는 시외버스가 이 도로를 이용한다.
제주시와 대정읍, 제주시와 서귀포 시내를 잇는 시외버스가 이 도로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