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길1차
일정:2016.10.17.~10.20일(4박5일)
참가자: 문학기. 박학문. 박영대. 허상욱
1차종주 계획코스 : 1구간~5구간. 거리:105km.(트랙킹 3일)
비용: 1인당 20만원.
출발당일 김포공항에서 만나 공항 인근 들녘참숫화로구이 식당에서 소머리국밥으로 저녁식사.
출발:2016.10.17.19:35. 제주항공 김포공항 출발(19.000).
10.17.20:50 제주공항. 올레패스포트를 공항 올레안내소에서 받기로 했는데 영대가 내것을 제외한
3권만 받아왔다. 내가 받으러 가보니 이미 문을 닫고 가버린 상황. 기내에 있을 때 전화를 했는데
내가 받지를 못했다. 택시로 도두해수사우나로 이동(6500원) 사우나에서
(1인8천원/담요대여천원)
10월 18일 첫째날
전체거리 35.3km. 소요시간 11:08 이동평균속도 3km/h
1코스 시흥초교~광치기 해변 14.6km
1-1코스 우도구간 :11,7km 소요:4~5 시간 /실트랙 우도구간 11,3km, 3:21분. 3km/h
18일 아침 택시로 1코스 시작점 시흥초등학교 앞까지 이동 택시비 35,000.
시흥초등학교 앞 2016-10-18 07:11 출발.
시흥초등학교
1코스 시작점 2016-10-18 07:13:46 11 m N33 28.640 E126 53.752
도로들 따라 180m 내려가면 올레길 1코스 시작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스템프 도장을 찍는다. 나는
패스포트를 받지 못해 수첩에 도장을 찍어 수첩을 받은 후 오려 붙이기로하고 출발.
이것은 초등학교 압구에서 조금 내려가서 붙어 있다.
1코스 안내판
발걸음 가볍게 1코스 출발
미니 나팔꽃들이 1코스로 들어서면 돌담위에서 인사한다.
두산봉 저곳을 올라가야 한다.
우측으로 돌담길을 따라 960m 올라가면 길 좌측에 “킴스캐빈” 이라는 커피,라면 파는 집이
나온다. 아침식사를 안했기 때문에 여기서 컵라면 하나씩 먹고 가기로 한다. 물이 없는 사람들은
물을 한 병씩 사서 배낭에 넣고. 그런데 이집 인심이 너무하다 싶을 정도이다. 마실 물을 좀 달라고
하니 안준다. 사서 배낭에 넣은 물을 먹으라는 것이다. 세상이 이런 인심도 다 있을 까 싶다.
머잖아 부자 되겠다.
킴스캐빈
컵라면에 부을 뜨거운 물을 커피포트에 끓여주어 붓고 남은 뜨거운 물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이런
집은 불매운동을 펴야 할 것 같다. 라면에 먹을 김치는 작은 접시에 조금 담아주었다. 식사를
마치고 70m 올라가면 올레길1구간 안내센터가 나온다. 시간이 08:04분 아직 직원이 출근을 안했다.
1코스 안내센터
안내센터에서 100m 올라가면 소망정자가 나온다. 각자의 소망을 담은 리본들과 나무 목걸이들을
매달아 놓았다. 정자 앞에서 두산봉 오름을 올라간다. 340m 올라가면 능선위에 올라서고 간세
동판이 보인다. 240m 진행하면 전망대가 나온다.
소망정자
올레길 안내표지 간세에 대한 설명( 간세는 산막(이오범) 아우가 디자인한 작품 이라고)
전망대를 지나 내려가면서 낮은 지대를 건너가는데 말똥이 길바닥에 많이도 깔려있어 잘 골라
디디며 통과 해야했다.
전망대에서 박학문, 박영대, 문학기 모두 해군 하사관 24기 동기이다.
키 작은 엉겅퀴 꽃들이 보인다. 바람 탓에 기가 크지 못하는 것 같다.
다시 잠간 오름을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곳에 이른다. 글자가 파여 잘 알아볼 수 없었다
두산봉 삼각점
능선을 따라 돌아 내려간다.
두산봉을 내려서 마을길로 들어서고 팔각정에 있는 곳에 이르니 동네 아주머니들이 농사일 중 잠깐
휴식하며 음료수를 마신다. 우리를 불러 앞서온 나와 학문이 가니 키위 주스를 한 잔씩 준다.
직접재배한 키위로 만든 것이라는데 맛이 좋았다. 늦게 뒤따라온 두 사람은 캔 커피를 하나씩
받았다.
키위주스를 주셨다.
고맙다고 인사하고 정자 우측으로 용눈이 오름로길 진행. 종달리 4거리에 도착. 이때 공항올레안내
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1구간 안내센터에서 받으셔도 된다고. 그래서 배낭을 학문친구에게 두고
세 사람은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나는 다시 1코스 안내센터로 가기 위해 도로를 건너는데 마침
신호대기중인 승용차가 있어 다가가 인사를 하고 태워 달라고 하니 흔쾌히 응해주신다.
올레길1코스 시작점끼지 데려다주어 거기서 부지런히 걸어 1코스안내센터까지 가서 패스포트 받고
거기서 1코스 스템프를 찍고 돌아 내려와서 1코스입구 조금 아래쪽 버스 정류장에서 20분 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타고 종달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일행과 합류하고 계속 진행한다.
종달바당에서 해안가를 따라간다.
1코스 중간 스탬프 2016-10-18 10:25 N33 28.907 E126 54.110
목화휴게소 앞 길가에 있다. 시작점에서 이곳까지 8,1km, 3:12분. 3km/h. 계속해안도로를
따라가고 갑문교를 건넌다. 1구간 끝점으로 가지 않고 우도 선착장으로 간다. 오늘 1-1 우도구간
종주하기 때문이다. 11:30분 우도행 배표를 사서 우도로 들어간다. 11:48분 우도 도착.
1코스 중간 스템프 전주 밑에
1-1코스 우도구간 START 2016-10-18 11:50 N33 29.554 E126 57.085
구간거리:11,7km 소요:4~5 시간 /실트랙 우도구간 11,3km, 3:21분. 3km/h
천진항 선착장 입구에서 스템프 1-1 START 찍고 좌측으로 돌아가다가 “노닐다 까페“ 쪽으로
들어선다. 서빈백사해수욕장을 지나고 어해촌 식당에서 회덮밥으로 점심식사(28분휴식).
1만원씩. 물병에 물도 채우고 커피도 한 잔씩 마시고 다시 출발. 하우목동항에 도착 중간 스템프를
찍는다.
서빈백사해수욕장
1-1코스 M 하우목동항 2016-10-18 12:49 N33 30.567 E126 56.605
천진항에서 이곳까지 2,6km, 57분, 3km/h. 하우목동항에서 300m 진행하면 썸뷰어팬션이 나오고
뒷길로 들어가는데 이곳에서 리본을 못 찾아 600m 알바. 우도사랑팬션 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파평윤씨공원이란 표지석 앞 정자에서 잠시 휴식.
우도코스 대부분 이런 돌담길을 따라 걸어야된다.
땅콩 수확하는 우도 주민들
파평윤씨 공원
하고동해수욕장
우도는 이맘때가 땅콩수확기 이다. 알이 작은 꼬마 땅콩이다. 트랙터와 탈곡기를 이요해서 캐고
탈곡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다시 출발해서 하고수동 해변으로 나왔다. 우도는 전기오토바이와
자전거들이 많이 다녀 사고의 위험이 높다. 면허도 없는 것 같은 사람들이 타고 다녀 문제가 된다.
거기다 중국인들까지, 사고를 일으키면 어떻게 처리될지 궁금하다. 암튼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은
특히 조심해야 될 것이다.
1-1 END 스템프 2016-10-18 13:43 N33 30.817 E126 57.451
하우목동항에서 이곳까지 3,2km, 54분, 3km/h. 하고수동해수욕장 선비치 팬션 앞에 있다.
검멀레마을을 좌측에 두고 우도해안도로를 건너 나무데크계단을 오른다. 능선에 오르면 우도등대가
보이고 검멀레마을이 내려다보인다. 경치가 좋다.
능선에서 내려다본 검말레
우도봉 능선길
우도등대로 가는 길에
우도등대
모형등대
우도 등대를 돌아보고 나무데크 계단으로 내려가면 작은 들대 모형들이 데크계단 옆에 서있다.
우리나라 등대들과 외국 등대모형들이다. 조금 아래 등대박물관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말들이 노니는 초지가 나오고 우도봉 주차장을 지나 300m 내려가서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숲속엔 연자방아와 돌 하르방들이 있다.
이 길을 지나면 해안로로 나서고 이어 천진항에 이른다. 15:30분 배를 15:40분 성산포선착장에
도착.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과 바로앞에 1코스 END. 2코스 SRART 스템프
갑문입구에 이르러 리본을 찾지 못하고 다시 갑문을 건너 갔는데 정상적인 코스는 갑문을 건너지
말고 직진했더라면 성산일출봉을 들러 광치기해변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갑문을 건너 뚱순이
연탄구이 앞에서 우측으로 들어가 식산봉 앞에서 다리를 건넜다.
이후 홍마트 앞까지 가서 또와게스트 하우스에서 1박하기로하고 다시 둘이서 광치기해변으로
찾아갔다. 해변에서 1코스E. 2코스S . 스템프찍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첫날 일정을 마감했다.
Guest House 4인실
토스트 와 계란 1인당 2쪽, 1개
라면으로 아침식사 준비하는 허상욱선배와 게스트하우스 주인장
홍마트
또와게스트하우스 4인실 1인당15,000. 아침 토스트2쪽과 달걀1개 제공.
첫날 걸은 거리ㅣ 35km. 10:50분, 4km/h
첫댓글 제주올레를 시작하셨군요.
헌데 배꼽으로 나옵니다. ㅎ
네이버블로그의 경우 다음과 포탈이 링크되질 않게 되어 있으므로
블로그 글을 오케이마운틴에 복사하신 후, 카페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단, 사진 수가 50장 미만이면 바로 카페에 올리셔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