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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바이러스 시즌2 제 2 부
1부 마지막 장면 보여주시고.....
S# 1 장관실앞 복도 (낮)
복도에 꽃다발과 화분이 즐비하게 놓여있고, 취임식이다. 그러나 경제를 생각해서
간소하게 하는 분위기, 사람들 축하의 인사, 인사하는 강춘배 보이고, 옆에 김계장 서있다.
S# 2 장관실안
김계장 많이 피곤하시죠...여기..(쇼파 가리키며)
강시장 (피곤한듯 쇼파에 푹 기대 앉으며) 휴...(그래도 흡족한듯)..이봐..김계장..
김계장 (본다)
강시장 (거드럼) 내가 누구인가!?
김계장 (??)......장관님이시죠...이제..강춘배장관님...
강시장 그렇지! 암!...장관이지!!....장관!!... (흥분) 그 눈에 가시같던 최시장도
이제 나를 무시못하겠군.... 더티한 최시장.!! 이 더더더티한 최시장.!!.
(자아도취) 뒷골목에서 구두닦던 그 소년이 이제 장관이 되었군!
온 얼굴에 구두약 투성이던 그 소년이....캬...(도취)
김계장 (비죽)
강시장 그 표정은 뭔가?! 아니라는 말인가?!
김계장 아니..아니 그럴리가요.....(얼른 화제를 돌린다.)
(서류 목록을 보이며) 저.. 오늘 스케줄은..11시에 국정 브리핑에
참여하셔야하고 대통령면담에 참석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오후4시에는 교육부 장관님과 약속이 있습니다..
강시장 (경청하다 시선이 탁자위의 신문 더미에 꽂힌다.)
OL) (눈이 커지면서 반가운듯) 아니....이 사람은!....
김계장 OL) (놀라서) 왜 그러십니까? (신문본다)...아..마에스토르 강이네요...
옛날 석난시향때....
강시장 (신문을 읽어 내려간다)...이 양반 여전 하시네..
눈썹보니 아직도 깐깐하시네 (기사내용)..음악이 더 풍부해졌다는데...
세계인들의 관심집중...
(세계적인 거장 마에스토르 강이 눈에 확들어오며)
(갑자기) 캬...“세계적인 거장 마에스토르 강”
멋있지 않아??
김계장 오케스트라 킬러라더니...우리 석란시향에서 6개월 넘기시고....
여기 뮌헨에서는 3년이나 계셨네요..
강시장 (고개 끄덕이며) 이 강춘배가 성장했듯이
마에스토르 강도 성장했구먼... 변했어!!
OL)(갑자기 뭔가 생각난듯) 이봐 김계장.!!!!
S# 2 루미학원 사무실
탁자위 커피잔이 놓여있고 샌드위치가 보인다. 원장이 먹고있다.
그때 루미 레슨 끝난듯 들어온다.
원장 루미야 이거 먹어...내가 만든거야...
루미 (받아들고 앉으며) ...고마워 선배
원장 특별히 너 생각해서 만든거야...
루미 (눈치 9단) 음... 선배 뭐 부탁할거 있구나?
원장 (웃으며 못 말린다는 표정) 하하 너 작두타니? .작두신 강림?
루미 ....지금 배까지 왔어.....좀있음 머리에 온데...(장난)
물어볼 것 있으면 빨리 물어봐 작두신이 대답해준데....
(한바탕 웃음).음하하하
원장 다른게 아니구...너 작곡 습작한 것 좀 있어?
아님...작곡해줘도 되고...(눈치) 근데 너가 하는 분야가 아니야..
작곡료도 많이 못줘...
루미 어디에 쓸건데?
원장 음..좀 있으면... 석란시 주관 어린이 뮤지컬 대회가 있거든....
루미 .....
원장 몇 개 학원이 모여서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주제랑 스토리와 가사는 다 나왔는데...그 곡이....작곡이 문제여서
루미 ....저 ..선배...
원장 (말을 가로채며) ...알어!...다 알어!!..너는 클래식만
고집한다는것...그래도 한번 경험삼아 해봐...부탁이야..
루미 (난감) ...선배 그게 아니고...내 실력이 부족해서 그러는거야...
클래식만 음악이야?!....뮤지컬도 음악이잖아....
근데...아직... 내 능력부족이야.. 한번도 해본적두 없고...
원장 너는 니 능력을 은근히 평가절하 하는 나쁜 버릇이 있어..
니가 할수 있으니 부탁하는거야...능력이 안되면..
애초에 부탁도 안해!!
루미 .....(갈등)....알았어...한번 해볼게..(뚱해지며)...
귀머거리를 막 부려 먹어...
원장 미안 미안... 고마워~~~ 그리고 자료보내 줄게~~~
S# 3 학원앞 도로변 (낮)
레슨 마치고 주차장 가는 루미..학교에서 하교하는 아이들, 햇살이 눈부시고
활기찬 거리...삼삼오오 짝지어 지나가는 아이들 보며...
......“어린이뮤지컬이라......재밌겠군”.....부담스럽기도 하다,, 차에 타는 루미...
S# 4 희연집안 (저녁)
주방 식탁앞...
식탁위에 음식 차리는 희연, 렌지위에 김치찌개가 끊고 있고...
마지막으로 두부를 썰어 넣는다.
거실...
.
진만 바둑tv 켜놓고 시청하고 있고, 그것 보면서 테이블 위 바둑판에 연습한다.
희연E 여보~ 밥드세요....
진만 알았어...(tv에 시선...두던 바둑마저 두고)
식탁앞...
희연 (김치찌개 올리고 의자 빼며) ...여보 빨리와요 찌개 식겠어요!!
진만 (의자에 앉으며) 얘들은 아직 안왔어?
희연 민지는 MT 갔잖아요...그리고 진수는 친구들이랑 놀고 늦게 온데요.
진만 .....
희연 여보 좀 있다.. 나랑 오목둬요...오늘도 내기해요...
진만 (반가움)
희연 근데.... 지난번에 내기해서 내가 이겼는데...사달라는 것 사주지도 않고
.... 오늘은 꼭 사줘야 해요..
진만 (흐뭇) 아..이기기나 해. 이 사람아...
S# 5 거리(공원) (새벽)
건우 조깅하고 있다...얼굴에 땀...거리에 운동하는 사람들 하나둘씩 보인다.
지칠때까지 달린다...더 이상 힘들다...주저앉는다....그러나 상쾌하다...
S# 6 혁권네 가게앞 (낮)
보라, 보민이 유치원차가 보이고, 혁권처 아이들을 데리고 차에 태우고 있다.
혁권처 (손흔들며) 보라야, 보민아 잘 다녀와~~~
보라/보민 (차안에서 손)
혁권처 (가게안으로 들어오며) 우리 보민이 유치원에 가는 걸보니...
얘들 다 키운것 같어....
혁권 .....(콘트라베이스 닦고 있다)
혁권처 (옆에서 꽃다발 만들며) .이제 시간도 나고 하니...
(눈치보며)...오빠...나...일해 볼까?...
혁권 (멈칫하며...인상)...이 사람이..
혁권처 (말 가로채며) ..엉~ 오빠~...우리 얘들..교육비라도 벌게~
돈 벌면 좋잖아~
혁권 .. ..뭘해서 돈벌게?...
혁권처 .....
혁권 당신 대학 졸업하구 시집와서... 계속 집에 있었잖아...
(타이르듯)..당신은 얘들이나 잘 키워...그게 나 돕는거야...
혁권처 (마지못해) 알았어...
혁권 그나저나...(콘트라베이스보며)...이건... 언제 한번 빛보냐?....
계속 이렇게 닦기나하고...
혁권처 그래도 계속 연습하고 있잖아...한번씩...챔버도 하고...
오빠 실력도 있고...하니...곧 연주회 할 수 있을거야...
혁권 (한숨쉬며)... 그게 마음대로 되?...시향을 하는 것도 아니고...
... 강마에가 그립다 그리워...
혁권처 .....
혁권 (하늘보며..회상하듯) 그래도...그때가 좋았어...그 양반...성질은 꼬장했어도..
.....이제껏 내가 서본... 가장 큰 무대였어...
혁권처 ......
S# 7 대학강의실 일각(낮)
건우와 10명 정도 의자에 모여 앉아 토론하고 있다...조별 과제를 준비하고 있다.
건우 그럼 우리 조는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에 대해서 발표하기로 결정??
(학생들 보며) 다른의견 없지?...그럼 결정한다.
학생들 네...
건우 자...그럼 ...역할분담....
학생1 카라얀의 출생배경 제가 합니다.
학생2 저는 경력....
건우 응.... 그가 추구한 음악적 장르는?....(손든 학생 시키며)...응
음악적 영향...음...그리고 파워포인트....응... 그리고 발표는?
학생3 당근...삯은오빠...히히
학생들 킥킥킥
건우 (...??본다)
학생3 건우오빠 하시라구요.....나이도 많구....과톱이고...잘 하시잖아요...
건우 나이 많은 것도 서러운데...하..하...알았어....
그리고...3주 남았으니 발표 한 주전까지 자료 다 보내주고...
학생들 네.
건우 그럼... 모임.....끝....(건우, 학생들 인사하며 나가는 뒷모습)
S# 8 건우네 거실 (저녁)
은은한 불빛, 스코어를 펼쳐들고 지휘하고 있는 건우, 열정적이다.
그리고 부드럽게 리듬을 타며 거실을 한바퀴 돌고, 지휘하면서 2층으로 올라간다.
S# 9 건우방 (저녁)
문 앞에서 지휘하며 걸어서 모니터 앞으로 간다. 컴터 켜고 멜 확인한다.
엇.. 하며 보고 강마에 멜이다. 내용 확인해 나가면서 놀랍고 반가운 표정,
그러나 루미생각하면서 다시 표정이 굳고...루미에게 문자한다.
S# 10 루미집 앞(저녁)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진동)문자 온다 확인하면
착한건우 “내일 오후에 차 좀 빌려줘”
루미 “나 내일 약속 있는데.”
착한건우 “꼭 필요해서 그래” (루미 생각하다)
루미 “...알..았..어...”
S# 11 마트(할인점) (낮)
대형마트에서 하는 반짝 세일 시작시간이다...매장은 사람들로 붐비고...
나끝장(루미모)여사 카트밀며 쇼핑하고 있다. 그때 매장 방송울린다..
딩동뎅~ “저희 매장을 이용해주시는 고객님께 감사드리며, 지금부터
냉동 식품코너에서 반짝 세일을 시작하겠습니다.“
방송 끝나기가 무섭게 카트 돌려 냉동식품코너로 간다.
루미모 (길막힌다.) 어머머,, 좀 비켜주세요..(그때 방송 다시 나와주시고
“냉동 튀김용 새우를 200개 한정으로 한 팩당 2000원에 팔겠습니다. 고객님들의
많은 애용 부탁드립니다.“)
루미모 (급 화색) 왠일이야....저거 비싼건데!...(간신히 코너에 도착 그러나
사람들 너무 많아..갈수가 없다!!. 틈새 비집고 들어간다!!...머리는 엉망이고..
테이블위에 마지막 남은 한 팩 보인다!!!. 그때 반대편에 아줌마 한명 보이고
그것을 집으려한다. 긴장!! 두 여자 얼굴 보이고!! 서로 경쟁한다. 나끝장 여사
질세라 몸을 날린다.!!! 간발의 차이로 나이스 캐치!!! 나끝장여사 회심의 미소를
상대여자에게 보이고 여자 표정 약올라있다. 유유히 빠져 나오고, 사람들 시선
나끝장여사에게 쏠리고, 매장 나오다 거울 발견,)
루미모 (당황) 어머...머리가...(머리를 만진다...그러나 회심의 미소..)
S# 12 건우집 앞(낮)
문 열고 건우 나온다. 대기 중인 루미 차타고 거리를 나간다.
S# 13 루미네 식탁 앞 (밤)
루미 늦은 저녁 먹고 있고, 나끝장 여사는 옆에서 tv 시청중이다.
루미E (새우튀김 먹으며) 음...엄마 새우튀김 너무 맛있어.!!.
루미모 많이 먹어....너 좋아하는거라...특별히 사왔어....
그거 산다고 고생 좀했어....
루미E 왜?
루미모 그런게 있어....(하며 tv 채널 이리저리 돌린다.).. 9시 뉴스나
볼까?...(채널고정 리모콘 옆에 두고...그때 화면 강마에와 강시장이
악수 하는 모습이 나오고 취재기자들의 취재 모습이 나온다. 루미모
강마에 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며)...저 사람 어디서 본듯한데.??...
루미 .....
루미모E (갑자기 생각난듯)...루미야!! 루미야!! 이리 좀 와봐!..
루미모 저 사람, 건우 지휘자 선생 아니니?!!
루미 OL)(설마 강마에가!!!...그럴 리가?!!!!...달려가 tv 보는 루미 굳어있고...
그 위로 tv방송내용)
(세계적인 지휘자 강건우 귀국 소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는 오늘 4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피곤한 가운데도
문화체육부 강춘배장관을 만났습니다.
그와 강장관은 석란시향때.....블라블라)
S# 14 루미방(밤)
침대에 앉아 전화 걸고 있는 루미, 얼굴은 굳어 있고,
루미 ....건우야.....
건우E 어...루미야..
루미 너...알고 있었니?.....선생님.....
S# 15 건우집 앞마당 (밤)
건우 (왠지 미안)...어..저기..그게...(루미 말 가로챈다)
루미F ..아니야..됐어...선생님 나에게 그러시는 것 어디 한 두 번이니...
S# 16 루미방 (밤)
루미 나..선생님 바이러스에 이미 면역됬어...(그래도 섭섭 나만 몰랐구나)
건우 ......
S# 17 장관실 (낮)
강시장 쇼파에 앉아 있고... 옆에 강마에 앉아 있다...김계장 강시장 뒤에 서있다.
강시장 선생님..이렇게 초대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강마에 ...
강시장 전..선생님께서 안오시면 어쩌나....걱정했습니다...하하
강마에 ...마침 볼일도 있고...해서...겸사겸사 왔습니다.
강시장 선생님은 여전하시네요...
김계장 ......
강마에 (비죽) 그럼....제가 어디 갑니까.?.
강시장 하하;;...그렇긴하죠...근데...좀... 변하신것 같기도하고...하하;;.
강마에 (비죽)...변하다뇨...제가..죽을때가 됬습니까?...
강시장 (당황) ...아...그게 아니라 제 말은...
강마에 그 말 하시려고 저를 뮌헨에서 이곳까지 불렀습니까?
강시장 그럴 리가 있습니까!
김계장 (안절부절)..
강시장 다른게 아니라...저...(망설이다, 결심한듯)...
김계장 !!! 그.. 준비해 놓은 자료있지....그거 가져 와봐...
강마에 ....(비죽)..
김계장 (자료화일 펼쳐들고) 저....여기...
강시장 (서류 강마에에게 보이며)...조사한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엔 아직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강마에/ 김계장 ......(끄덕)...
강시장 물론, 그 기능을 하는 관현악단은 있죠....그래서 말인데...(머뭇거리다)
OL) 국립오케스트라....어떻습니까!!!
강마에 OL)...(놀란듯)...
S# 18 대학 교수실 (낮)
교수, 책상에 앉아 있고 건우와 대화하고 있다.
교수 간단한 거야...부담가지지 말고 해...
건우 (끄덕) 네...회갑연및 감사회 라구요..
교수 몸을 뒤로) 응..그 양반이 클래식을 좋아해서...아들에게 특별히 부탁했나봐..
건우 ....
교수 그 양반 제자들도 참석할 예정인가봐...
S# 19 같은 시각 캠퍼스안 (낮)
건우, 알바땜에 기분좋은, 야호!! 연주회다!! 모두에게 문자 날린다...
혁권 꽃배달하다 문자 확인..반갑고 놀람..주연, 주희,,거리에서 확인...
용기 돈텔파파 대기실에서,,,준기 기뻐하고,,,루미 학원에서...
“알바..연주회 신청 들어옴...토요일 9시에 마우스필 연습실로..”
S# 20 호텔객실안 (밤)
객실안 조명이 은은하며 실내복의 강마에..의자에서 와인을 마신다.
강마에 ...음..국립오케스트라.....(잔을 보며..그 위로)
S# 21 장관실안 (낮) 회상신
낮에 장관실에서 대화 장면 연결
강시장 (비장)...선생님만 허락하신다면...제가 여러방면으로.. 힘써 보겠습니다..
강마에 ..(망설이다) 싫습니다!...(비죽)...국립이 뉘집 개똥이 이름도 아니고...
그걸..하루아침에 뚝닥!!..그렇게 쉬워 보이십니까?
강시장 ...알고는 있습니다...쉽지 않다는 것...그러나 선생님라면
하실 수 있지 않습니까?
강마에 (비죽)
김계장 ...(끄덕)
강시장 OL) 제가 선생님 실력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석란시향때도 똥덩어리들
데리고 큰 감동을 주지 않았습니까!!! (흥분) 세계적인 거장 마에스토르 강!!!
그거 아무나 할 수 있습니까??!!!..
강마에 ....(비죽)...
강시장 선생님이나 되시니 가능하시죠!!!!..그렇지 않습니까?!!!
김계장 ...끄덕..
강마에 ..(설득당한듯)..그건 그래요...제가 하는 공연은, 중단은해도 실패는 없죠...
강시장 OL) 그러니까..말입니다.. 그럼 국립오케스트라 출발합니다.!!!???
강마에 (비죽)...음..3일내에 답은 해드리죠..
S# 22 호텔객실안 (밤)
강마에 회상하다 전화 벨소리에 현실로 돌아온다...전화 받으면...
강마에 네...강건웁니다.
정명환F ...아유... 우리 건우 잘 도착했어...?
강마에 (굳고) 끊어...!!
정명환F 야, 건우야 끊으며 안돼~...!!
강마에 너, 그렇게 할 일이없어,!!!
정명환 (공항 안) 자식...화내긴...그런다고 내가 무서워할 줄 알고~
강마에F 나한테 전화 걸 시간 있으면, 단원들 연습이나 더 시켜!!
정명환 그건 내가 알아서해~(택시타며) 그런데...이걸 어쩌나...나 지금 한국이거든~..
S# 23 마우스필 연습실 (아침)
사람들 다모여 잡담하고 있고 건우, 입구에 들어선다. 루미와 희연은 빠진상태.
건우 들어서자 사람들 “건우 온다~, 건우야 안녕,~ 등등” 인사 건넨다.
건우 (포디움에 서며) 잘 지내셨어요?..
주연 우리야 뭐...다 잘지냈지.....
건우 하하 (둘러보다 용기보며) 형, 연습 좀하셨어요.
손가락 다 굳은 거 아니에요?
용기 어흠...그래 너는 내가 젤로 쉽지?. 그치?..어흠...
단원들 하하하.
건우 그래요..형이 젤 쉬워요...그래서 술술 잘 풀잖아요..(썰렁~)
혁권 너 방금 개그했냐? (모두 킥킥)
주연 건우 얼굴 빨개졌다..봐봐..
건우 (당황)..알았어요~ 그만할게요~...오늘 연습은...차이코프스키곡
현을 위한 세레나데..제 2악장 왈츠 부분부터 연습합니다.
(웃으며 악보 나눠주고)...음 3곡하기로 했는데...이것하고..
2곡은 연습했던 곡으로 갑니다.
혁권 근데...어떤 모임 연주회야?...
건우 (망설이다) 그게...감사회도 되고, 회갑연도 되고...그렇데요.
교직에 계셨던 분이래요...
용기 어흠...돈도 받고...좋아하는 연주도 하고....일석이조네...
단원들 하하하
건우 자..2악장 들어갑니다...(건우 지휘로 연습 시작되고...)
시간 흐른뒤, 동연습장 문앞, 단원들 차마시며 쉬고 있고, 건우 희연에게 전화한다.
건우 이모, 왜 안와?...사람들 다 기다리잖아....... 루미는?
S# 24 식당앞 (낮)
희연 (차에 도시락 싣고 있는 루미)...응 나랑 같이 있어....10분만에 갈게
응 알았어....끊어.
루미 건우에요?...
희연 응...빨리 오라고... 난리야....
S# 25 마우스필 연습실앞 (낮)
루미차 보이고 루미 도시락 내린다...희연 단원들에게 도시락 건넨다.
용기 이게 다 뭐야..?...어
희연 (건네면서)오랜만에 모였고, 점심때고 해서...간단한 도시락 주문했어....
용기 안그래도 식사 어떻게 하나? 하고 있었는데... 어헝어헝...고마워요
(모두들 열심히 먹으며 잡담하고 있다. 그때 큰소리...)
혁권 (놀라며) 뭐...뭐라고...강마에가 왔다고??!
주연 어머, 모르셨어요?..
용기 (시무룩) 어흠 어흠... 나도 몰랐는데...
혁권 (까칠) 건우야... 그걸 알았으며,, 문자를 쫙 날렸어야지...
단원들/건우 ......
희연 (까칠) 문자 받으면 뭐해, 강마에가 오면, 뭐... 달라 지는것 있어?
그 사람, 우리하고 차원이 다른 사람이야...다른 세계의 사람이라고...
단원들/루미 (시무룩..맞는말이다)
희연 다시 이곳에 와서...똥덩어리네...뭐네 하며,
우리 받아 줄 사람 같아.
단원들/루미 .....
희연 저번에 뮌헨에서 공연한거, 그거 실황중계 봤는데...그때 내가 뭘
깨달은 줄 알어?...
단원들/건우 .....
희연 “우리가 참 행운아였구나...저렇게 유명한 지휘자와 공연을 하다니”..
“참 행복한 시간이였구나” “그런 날이 다시는 올까?” 였어. (눈물 글썽)
단원들/루미 ....
혁권 (힘없이) 그래도 환영은 해줄 수 있잖아요....공연은 못해도....
건우 (힘없이) 스케줄이 너무 많으시대요....(머쓱) 저도 아직..못만났어요..
사실, 루미차 빌려서 공항 갔는데....벌써 가시고 안계셨어요... ..
단원들/루미 .....
S# 26 루미차안 (밤)
주차장에 주차한 루미차 보인다. 음악 흐르고.. 루미 내리지 않고
생각에 잠긴다. 그 위로....
희연E “우리가 참 행운아였구나...저렇게 유명한 지휘자와 공연을 하다니”..
“참 행복한 시간이였구나”........ “그런 날이 다시 올까?”
루미E (눈물) "그래, 그런 날이 다시올까?...그가 찾지 않으면..찾아 갈수 없는데."
(FO).....
S# 27 호텔 객실 (밤)
강마에, 쇼파에 앉아 스코어북 보고 있다. 그러다 피곤한듯.. 일어서서
와인잔을 들고 창가로 간다...밖에 야경을 바라보고...한강물을 보니
호수에 뛰어들었던 루미 생각난다...표정 심각해져 주시고...그때..
객실문 열리는소리, ...잠궜는데?? 해서 돌아보면...
정명환 (복도에서) 네..감사합니다...(인사하고 돌아서는)
강마에 (굳는) 너 뭐야!!....
정명환 (피하며) 내가 이렇게 안했으면....너 문열어 줬어?~..아니잖아?~..
강마에 (인터폰 잡는데)..
정명환.. (막으며) ..잘못했어...미안~ 성질 그만부려~
강마에 이 호텔은 관리가 왜이래...아무에게나 객실문 열어주고....
정명환 (다가오며) 아무나가 아니거든... 나 지휘자 정명환이거든...
(자신의 얼굴 들이밀며)....이게...걸어다니는 명함이거든~...
강마에 (앉으며).....
정명환 (앉은 강마에 뒤에서) 거짓말 조금 보태긴 했어...친구가...
혼수상태에 빠져서 문을 못 연다고 했지..(앉으며) 나...잘 했지~..
강마에 (비죽)...온 이유가 뭐야?!
정명환 이유가 뭐긴~ 너 보러 왔지~..
강마에 나가!
정명환 농담이야. 누가 강건우 아니랄까봐서...음악은 변했는데 성질은 그대로야...
강마에 너...당장 나가!
정명환 알았어..건우, 화났구나?~ 음...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건하고,
왜, 그럴때 있잖아...갑자기 한국이 격하게 그리울 때..
그리고....여기..국립오케스트라 계획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고....
강마에 OL) (굳는)...그래서 할꺼야?!
정명환 (?? 해서 본다) 뭘 말이야?
강마에 OL) 국립 오케스트라.
정명환 (심각) 한곳에 말뚝이나 박아볼까 생각중인데....
괜찮은 것 같기두하고,...해볼까?..너의 생각은 어때?....
강마에 OL) (굳은 표정)..... FO
S# 28 루미방 (낮)
테이블 위에서 작곡에 열중하고 있는 루미, 쓴 곡을 들고 멜로디를 흥얼거리고 있다.
그때 테이블 위의 핸드폰..진동으로 울리고...진동을 느낀 루미...보청기를
끼고...모르는 번호다. 전화를 받는다...
루미 네..두루밉니다..
복지사F (망설이다) 저..두루미씨 되시죠....
루미 네, 제가 두루미에요...네...네.(놀라며)제가 도움이 된다면...
S# 29 장관비서실 (낮)
비서실이다..은은한 음악 나오고, 비서, 전화 받고 있다...
비서 네, 장관님 지금 계십니다.
같은 시간 장관실안//
강시장 (전화 받으며)...네, 선생님....어떻게 결정 하셨습니까?
네, 아,(밝게)...저야 좋죠!...그럼 잠시후에 뵙겠습니다!. 네.!!
김계장 (걱정스럽게) 어떻게...하시기로...
강시장 (긴장) 이리로...오신대....
S# 30 소아병동앞 (낮)
병원 복도에 어린이 환자들 보인다. 루미 병실에 들어서고.. 복지사 루미보며
인사한다...혜빈원 복지사다...
복지사 지금 중환자실에... 병명은 림프성 백혈병입니다.
루미 .....
복지사 부모님은 두 분다 장애인이셨는데....교통사고로 두 분 가시고...
루미 ....
복지사 저희 원에 들어오게 됬죠...(노트를 한권 내민다)
루미 (펼쳐 든다...이름, .강태풍, 손때 묻은 일기장이다.)
S# 31 문화체육관광부 앞 (낮)
모범택시 나타나고 내리는 강마에, 건물 안으로 걸어가는 뒷모습, 비장한 듯,
S# 32 장관실 안 (낮)
문열고 장관실 안으로 들어오는 강마에, 강시장, 김계장 맞이하고
강시장 선생님...이쪽으로
김계장 (손짓하며)
강마에 ..(앉으며) 자.. 시작해보실까요...
강시장 그럼 하신다는 말씀?...
강마에 (끄덕)
김계장 (끄덕, 강마에 흉내)
강시장 하하하!! 선생님께서 이렇게 빨리 확답을 주시니.. 이 얼마나 기쁜일입니까.
이제 우리 석란시향.....
김계장 (아니라는 눈치주고)
강마에 (비죽)
강시장 아..아니.. 국립 오케스트라...이 대한민국 국립오케스트라가.
세계속의 오케스트라가 될날도 멀지 않았습니다.!. 이건 전적으로
선생님 손에 달려 있습니다...하하하
강마에 ....(비죽)..뭐 원하신다면 그렇게 한번 만들어 보도록하죠....
그런데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강시장 아...그런거라면...염려마십시오.
선생님에 대한 처우라면.... 세계지휘자급 이상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네...네
강마에 ....
강시장 이미 다른 부처에 협조 요청도 다했고, 대통령께도 보고해서
확답을 받은 상태입니다....
강마에 .....
강시장 물론, 시향보다 예산이며, 단원들이며 더 규모가 커진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김계장 보며) 김계장.!...예산도 충분하지.!..
김계장 네...충분하다 뿐이겠습니까!!
강시장 선생님은 다른 것 걱정하지 마시고....뼈가 되고 살이 되는 음악...
강마에 (비죽)
김계장 (그건 아니라고 눈짓)..
강시장 (어색) 아..하....국민들의 감성을 어루만지는 그런 음악을....(김계장눈치보며)
김계장 (끄덕 끄덕)
강시장 국민들의 힘이되는 그런 아름다운 음악을 해 주시면 됩니다....
강마에 OL)뭔가 착각들 하시는군요.. 제가 말하는 조건이란....그런 것이 아닙니다..
(가방에서 서류를 꺼내...시장에게 던지듯 준다)
강시장/김계장 ....(심각하게 서류를 받아들고, 서류를 본다...그리고...표정이 밝아 진다.)
강시장 (당연한듯) 하하...당연하죠!...이런 것들은 당연히 따라가는 것이지요!....네..
김계장 (끄덕)....
강시장 이제, 선생님의 오케스트라니 선생님 마음대로하세요...하하하
강마에 (거만)...그럼...그렇게 알고 가죠..(일어난다).
강시장 (갑자기 일어서는 강마에에 당황한듯..)서..선생님...계약서라도....쓰셔야....
그리고 식사라도....김계장!!! 계약서.!!!
김계장 (따라나오며 계약서 마에에게 내민다.)
강마에 (마에 사인)....식사는 먹은걸로 하겠습니다.
(나가는 강마에 뒷모습..강시장/김계장 보고있다)
S# 33 문화체육부일각 (낮)
강마에 나오는 모습, 활기차다, 새로운 각오 보이고...그 위로
강마에E 단원들 모집은 전적으로 지휘자에게 권한이 있으며 누구도
월권 못한다. 단원 모집 시 철저히 실력위주로 갈 것이며,
지휘자가 뽑은 단원을 다른 사람이 해고하지 못한다.
S# 34 호텔앞 (밤)
강마에, 모범택시에서 내리고 호텔로 들어온다...로비에서 서성이는 건우발견,
마에 그 자리에 서고, 건우, 전화하고 있다, 뒤돌아본다, 선생님 발견..놀라움,
반가워 손 흔들며 뛰어온다.
건우 (멀리서) 선생님!..선생님!! (마에앞에 서고)
강마에 (반가움..그러나) ...너 몇 살이야... 왜 그렇게 촐랑대...누가보면
초딩인줄 알겠어...
건우 (웃으며) 아이 선생님...너무 오랜만이니 그렇죠...(마에에게 얼굴 디밀며)
선생님도 좋으시죠?...글쵸?..
강마에 (좋은감정 억제하며 그러나 얼굴에 나타난다)...좋긴 뭐가 좋아...
귀찮기만한데...
건우 (안그런것 다안다는) 오랜만에 만난 제자, 여기 계속 둘거에요..?
저 배고파요.
강마에 ....(생각해보니 자신도 저녁전이다)
건우 선생님 언제 오실지 몰라서 저녁도 못먹고...기다렸단 말이에요...
S# 35 호텔음식점 (밤)
주문한 음식 나오고, 식사 시작한다.
강마에 그러니까 누가 기다리래....
건우 이렇게 오니까 좋잖아요... 선생님이 사주신 저녁도 먹고요...
강마에 (비죽)....
건우 선생님, 음....전에 저에게 호박죽 시켜주신 것 생각나세요?....
강마에 ?? 본다.
건우 “아무거나”... 이랬다가...선생님은 랍스타...저는 호박죽...
강마에 (생각난다...미안한듯..그러나 버럭) 그러니깐 주문을 잘 했어야지..!
건우 (웃음)
강마에 (약간의침묵...나이프소리 포크소리)....다들 잘있지?....
건우 (미소)...네...잘있어요..(하며 고개들고 보면)
강마에 (비죽)
건우 ...아.. 루미요?...
강마에 (당황)....누가 루미 물었어?...뭐...김갑용씨라 든지.....
건우 (귀엽다는 표정)...아...갑용선생님요...아직..요양원에 계세요...
병도 더 깊어지셨고...(침울)가망이 없으신가 봐요.... 이든이가
많이 힘들어해요...
강마에 .....
건우 루미는 어린이뮤지컬두 쓰고...복지관에 가서 봉사도 하고..
학원에서 레슨도 하고...암튼 잘지내고 있어요...
강마에 (만족, 하지만) 귀머거리가 오지랖은 넓어....귀머거리면 귀머거리답게
집에서 지낼것이지... (비죽)
S# 36 요양원일각 (낮)
갑용 휠체어에 앉아 있고, 테이블 옆에 강마에 앉아있다....갑용 시선 여전히 멍하고
자신의 세계에 갇혀있다.
강마에 (부드럽게) 선생님을 이렇게 다시 만나다뇨....(갑용 눈앞에 손 흔들어본다)
갑용 .....
강마에 (푸념하듯) 저...국립 오케스트라 합니다...조금...걱정이 되기도 하고...
불안하기도합니다. 하지만..뭐....제가 누굽니까..저 강건웁니다....
멋지게 해보일 자신있습니다.
갑용 ....
강마에 ..그 쪽 세계는 재미있습니까? 걱정, 근심도....세상 골치 아픈 것,
이꼴 저꼴 안보니...좋겠습니다...
갑용 .....
강마에 (손 무릎에 깍지끼며) 저...뮌헨에서...3년동안 버텼습니다...
몇번 때려 치고 싶었지만....뭐..그때 마다 참았습니다.....
오케스트라 킬러도 맘에 안들었고...또...
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도 싶었고, .... 그것보다...
갑용 ....
강마에 ...때려 칠려고 하는 순간마다....떠오르는 얼굴이 있었지요....
(아픈) 제가 내치긴 했지만.....뮌헨에서도... 그아인....여전히
나의 위로가 되어줬지요.. 뭐...그랬어요.....생각하기만 해도,
..힘을 주는..., 그 아인, 내게 이미 그런 존재가 되어 있었어요....
갑용 ....
강마에 (한숨) 근데....이제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인지, 나도 모르겠어요...
갑용 .....
강마에 사람들이 선생님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십니까?
(비죽) 갑드래곤이라고 부릅니다...근데....G드래곤과는 어떤관계가
됩니까?......
갑용 ....
강마에 (보며) 뭐, 대답해 주기 싫으시면....다음에 와서 듣도록 하죠....
S# 37 호텔회갑연장 (낮)
축하 화환이 서있고...안에는...작은 무대위에 연주를 위한 의자가 놓여 있다....
준비하는 사람들 분주하고...손님맞이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이때
마우스필단원들 입구에 들어서는 것 보이고.....
대기실////
혁권 (놀라며) 생각보다...규모가 꽤 큰 것 같네....작지만 무대까지 있어...
주희 ....오늘의 주인공 할아버지...파워가 쎈가봐...
용기 벌써부터 떨리네...어흠
건우 자....침착하시고....안으로 들어갑니다...
루미/단원들 ....(끄덕)
희연 어머머..!! (나가다 걸려 넘어지려는..건우 잡아주며)
건우 이모 조심해....
연회장 앞////
복도에 강마에 보인다....그뒤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정명환...
사람들 정명환 주변에 몰려 있고...“어머 정명환이다...정명환지휘자다...사인좀 해주세요”
시끄럽다....“선생님 회갑연에 오신거에요.” 등등...그때 강마에 못마땅한듯 돌아보면....
정명환 사인해주는 모습과..사람들에게 접대용 인사 날리고 있다...
명환, 고개들어 보면...저쪾에 강마에 보이고....사람들에게 손짓으로 거절하고
정명환 오...강건우.!!!.. 니가 여기 왠일이야!!!(다가온다)
강마에 ......
(사람들, 정명환의 소리에....“어머...마에스토르강이다.”...“저 간지나는 슈트차림” “섬섬옥수” 몰려온다. 강마에, 급당황 놀람, 사람들 향해 버럭! 하려는데!!!, 그때 정명환 사람들 가로막으며)
정명환 여러분...제 친구가...이런걸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그래서..(난처한..) 하...;;.
(마에를 감싸며 옆문 열고 밀어 넣는다)
연회장일각///
강마에, 명환에게 밀려들어오고....명환 문 잠근다...
정명환 너...인기 많다....(얼굴 드밀며) 나보다 더 많은것 같은데?..
강마에 ....
정명환 여긴 왠일이야?...이런곳에 참석안하기로 소문났잖아....
강마에 ....(비죽) 노인네가...안오면,...죽겠다고 협박을 하잖아....
정명환 ....천하의 강건우가 협박을 무서워해....
강마에 싫다구 했더니.....얼굴만이라도....보고 가래잖아....
정명환 그래서 얼굴봤어...?
강마에 ...(끄덕)..
정명환 이제 가시겠따?? (강마에 팔장끼며) 이왕 온거 식도보고..점심도 먹고...
강마에 (까칠 팔빼며)...왜이래!
정명환 너, 그거 알어?...
강마에 ?? 해서 본다
정명환 선생님 너만 이뻐하신거...나 같이 사근사근하고 인사성 밝은
애는 보시지도 않고, 말 안듣고...고집세고..사고뭉치인..
너만 좋아 하셨잖아....
강마에 (버럭)...내가 왜 사고뭉치야.!!!..
그때....차이코프스키곡 현을 위한 세레나데..제 2악장 왈츠가 들려오고...
OL) 강마에.. 많이 익숙한듯..??해서. 명환과 같이 연주회장에 들어서고....
마우스필이다. 강마에, 얼굴 굳어지고... 건우의 지휘로....연주되고 있고....
강마에..정명환...사람들이 앉은 셋팅된 테이블 사이로..,,무대 맨 앞쪽 테이블로 걸어간다...
명환..그 뒤를 따른다...그때, OL) 루미 걸어오는 강마에 발견 놀라고...
OL)루미와 눈마주친 강마에...혁권 걸어오는 강마에 발견..긴장 “강마에다 강마에”
용기에게 눈짓. 용기 눈짓으로 다른 단원들에게 알리고, ...표정 긴장..
모두 “강마에다 강마에” 강마에 시선, 희연, 용기, 혁권, 주희, 준기,,..에게 꽂히고...
건우 단원들 분위기 이상해서 약간 뒤돌아보면...(놀람)강마에 있다...다시 돌아서...
웃으며 지휘한다. 희연..마에 시선땜에...흔들린다. 약간의 실수..마에 알아보고....(비죽)...
혁권...마에에게 어색한 웃음..용기, 반갑다고 오버액션, OL) 강마에 루미에게 시선 보내고.
표정 변한다. 약간 부드럽게.. 루미 강마에 시선 느끼고....불안하다...
귀가 잘 안들리는 것 같다..그러나 긴장한 탓이다. 들린다...안도의 한숨 쉬고...\심장이 뛴다. 떨린다..
첫댓글 이렇게 나마 시즌 2를 상상할수 있다니...즐겁네요...그리고 너무 재미있네요...계속 기대할께요....~
감사해요~ 자주뵈어요..
정말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3화가 넘 넘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 멋진 시즌 2를 보게 해 주셔서.....
이거 진짜 같아요...어디서 오는 건가요~넘넘 좋아요 꼭 업댓 계속 해주세요 ^^
정말 잘쓰시네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