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당구 동호회 회원 여러분!
제8차 해병당구대회 결산을 다음과 같이 보고합니다.
1.일자: 2018년 12월 16일 (일요일 오후 2시, 날씨 맑음)
2.장소: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이화당구장
3.참석자 명단 : 나장균, 이천길, 김명복, 황한용, 김용태
이경수, 김광진, 박학준, 이경남 (9명)
4. 회비 결산
해병당구 12월 회비결산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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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입 |
회비 | 20,000 | 9명 | 180,000 |
팀회비 | 10,000 | 4명 | 40,000 |
합계: | 220,000 |
지 출 |
당구비 (소주,족발 포함) | 101,000 |
식 대(호프 포함) | 156,000 |
합계: | 257,000 |
당월잔액 | ㅡ37,000 |
이월금 | 140,000 |
총회비 잔액 | 103,000 |
*팀회비는 팀별게임에서 나온 금액 (김용태, 김명복, 이천길, 나장균 각1만원)
5.당구대회 결과 ~~축하드립니다~~
* 1부 개인전 : 우승 김명복, 준우승 황한용, 3위 이경남, 이경수
* 2부 단체게임(팀별) : 심판 : 황한용, 결과: 2조 우승
1조: 김용태, 김명복, 이천길, 나장균 (370)
2조: 이경수, 김광진, 박학준, 이경남 (560)
6. 회장 칼럼
어느덧 12월, 송년해병당구대회가 올 마지막 우승을 놓고 전국 강호들이
야탑 이화당구장장에서 모였다. 그동안 당구대회를 위해 애쓰셨던 오기동회장이
몸살목감기로 불참하여 아쉬웠다. 빨리 완쾌하시길 바라면서 오늘 대회의
칼럼을 기록해 본다.
조별 편성을 화투패로 갈라 1조 김명복, 이천길, 나장균, 황한용
2조는 이경수, 김광진, 박학준, 이경남으로 되었다.
2조는 강팀만 모여 서로가 불리하다고 한숨을 짖는 표정이 역력했다.
나중에 좀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다음 대회는 참고하기로 하고
대회를 이어갔다.
1조에서는 이천길해병의 컨디션 난조로 준결승에 실패하였고 노련한 김명복 해병과
황한용해병이 준결승 진출, 2조는 의외로 부담이 큰 김광진 해병이 탈락하고 이경수
해병과 이경남해병이 준결승 진출하였다. 준결승은 김명복해병과 이경수 해병 그리고
이경남해병과 황한용해병이 각 조 대표로 출전하였다.
이경남해병의 모처럼 준결승에 올라 결의가 대단하였지만 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준결승에 만족하여야 했다. 50당구 이경수해병의 준결승 진출은 경이롭게
까지 하였다. 분명 처음보다는 지금의 실력이 가히 어마하게 늘어 조만간 우승의
날도 멀지 않게 느껴졌다. 역전과 재역전 속에 김명복해병과 황한용해병이 결승에
진출하였다. 김명복해병이 예선에서 황한용해병에게 역전패했던 게임을
결승전에선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온 게임을 두번 다시 놓치지 않았다.
결국 우승의 컵은 김명복해병에게 들어가 사상 처음으로 2번째 우승을 거머쥡는
우승자가 되었다. 그동안 우승을 노렸던 고수인 김영훈, 김창겸, 박일권, 유병백
이경남, 오기동 해병들이 수차례 고배의 쓴잔을 마셨다.
그만큼 실력의 차이라기보다 그날의 운과 정신력도 좌우하는 게임이었다.
이런 점에서 오늘 게임 후에 게임 방식에 변화를 요구하였다. 해병당구 발전을 위해
그동안의 게임방식은 이해는 하지만 앞으로는 벌타(빠킹 등)를 인정하고
마지막 3쿠션으로 마무리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여 차기 대회에서는 이런 의논을 최종
정하여 나아가기로 하였다. 이렇게 하여야 실수도 줄이고 좀 더 한 구마다 신중하게
치지 않겠나 하는 의견이었다.
단체전 게임에서는 늦게 참석한 김용태해병이 1조로 참석하여 김명복, 이천길,
나장균해병으로 편성되었고 2조는 이경수, 김광진, 박학준, 이경남으로 편성하여
결국 2조가 우승하였다. 단체전에서는 3쿠션을 쳐야 끝나는 것으로 하였다.
양팀이 치열하게 게임을 운영한 결과 3쿠션까지 가서 결국 2조가 신승하게 되었다.
올 한해를 마치면서 그 동안 우승자를 열거해 보았다.
1회(5월) 이천길 해병, 2회(6월) 김용태 해병, 3회(7월) 김광진 해병
4회(8월) 황한용 해병, 5회(9월) 김영걸 해병, 6회(10월) 김명복 해병
7회(11월) 박학준 해병, 8회(12월) 김명복 해병(2회)
올 한 해를 마치면서 동기생들의 당구 참여에 감사한 마음이다.
새해 1월부터 시작되는 2019당구대회에도 많은 동기들이 참석해
보길 기대해 본다.
연말에 술도 적당히 조금씩 하고 건강을 더 생각해야 할 것 같다.
나도 1달동안 장염과 통풍으로 건강에 어려움이 많았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가내에도 행복만 가득하길 바란다.
2019.12.19
첫댓글 하드 트레이닝 중이다 다음에 챔피언은 나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