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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하는 스쿼트가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자가진단을 해보면 자동차 쇼바처럼 하체로 전달하는 압력이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스쿼트를 하고 일어나면 예열이 된 것 같아 아침이 상쾌합니다. 늑구-장항준-유해진의 공통분모가 뭘까요? 갑장(58세), 서울 예전, 못난이로 어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는 겁니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는데 둘 다 자기 철학이 있고 열정적인 남자들처럼 보입니다. 여복이 있는 이유 중에 한가지는 매사 진정성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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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공! 교육과 창작 중에 <교육>에 경쟁력을 키우는 건 어떻냐? 아비가 살아보니 대부분 자기 전공을 못살리고 살더라. 제1 전공으로 돈도 벌고 설렙이 되는 케이스는 아주 들물다고 본다. 전공을 포기하라는 뜻이 아니다. 내가 너라면 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워서 삶을 유지하고, 전공을 오랜 시간하다보면 전공으로 빛을 볼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배우로 시작했다가 감독이 된 사람도 있고 가수로 시작했다가 작가가 된 연예인들도 얼마든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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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를 가리지 말고 뭐든 다 열심히 하시라! 다만 무대뽀 미술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기 바란다. 아비가 본 너의 탈렌트 기질이 커가면서 좁아진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니? 아비는 오늘도 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공주야! 보고싶어...사랑한다. 노후 대책 빅 쓰리(Big Three)를 아시나요? ‘호위대 모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네트워크가 노년의 행복에 어떤 영향 미치는가를 보여줍니다. 1차 네트워크인 ‘가족과 친한 친구’가 여기에 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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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네트워크인 ‘동창, 동네 이웃, 지인’ 등으로 구성됩니다. 3차 네트워크는 ‘직장’ 등 공적 활동으로 맺어진 인연입니다. 현역시절에는 3차 네트워크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은퇴를 하면 가장 빨리 소멸하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은퇴를 하면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나와 가장 가까운 1차 네트워크입니다. 그중에서도 은퇴 후 함께 갈 친구는 더 깊이 사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정으로 통하는 사회입니다. 돈이 없어도 친구가 많으면 마음만큼은 부자라고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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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자아 가치를 확인하거나 자기검증 수단으로도 작용하기 때문에 걱정이 있거나 고독할 때 가족보다 먼저 찾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친구가 없어서 혼자 끙끙 앓지만 말입니다. 조사에 의하면 노후3대 키워드를 1. 관계, 2.소득(돈), 3.시간으로 꼽았어요. 특히 ‘관계’에서는 ‘홀로와 친구’가 가족이나 자녀보다 더 중요한 우선순위에 올라 주목을 끌었답니다. 이말 인 즉 노후에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친구와 어울리는 것이 주된 관심사란 이야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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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가족, 친구, 공동체와 연결된 사람일수록 행복감이 높고 건강하게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겠습니다. <유나의 거리 23회>입니다. 병원입니다. "누나...어떻게 됐어...갔어...뭐야?(이건 보통 가위가 아니야...고기 자르는 가위야)누나 끔찍해" "자르고 왔어?(차마 못 자르고 병실에다 가위만 두고 왔어" 가위에 가위눌린 민 규가 기겁한 얘기를 유나가 옥상에서 빨래를 널다가 창만에게 전화 보고를 받고 활짝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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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유나씨 웃는 거 처음 봤어(계팔)" 성경에서는 잘못 웃었다가 대대로 망신살 뻗친 사라이야기를 기억합니다. 계팔이 유나에게 이렇게 해맑게 웃는 모습을 처음 본다며 덕담을 합니다. 계팔이 23회까지 한 말 중 가장 적절하고 나이 값 하는 맨-트같습니다. "좀 전에 사장님이 찾던데 가봐!(계팔 누나)" 맘보도 처음으로 사장 건달답습니다. 자기 후배가 민규 호스트바 사장인데 자기가 잘 말해놨으니 그 문제는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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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한테 맞아서 입원한 놈...내가 너 건드리면 가만 안 둔다고 했으니...넌 걱정하지 말고 일이나 열심히 해...앞으론 손볼 놈 있으면 네가 직접 하지 말고 나한테 말해.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건 확실히 해줄게(맘보)“ ”말씀만 들어도 든든하고 고맙습니다(창만)“ "기분 나뻐 비ㅜ웃는 것 같애(짱구 엄마)" 민규, 미선이 있는 병원 특실입니다. "형, 마담님이 오셨어요" 맘보의 고름이 통했는데 호스트바 마담이 방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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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 새끼, 저번에도 아줌마랑 말썽을 일으키더니 뭐 3명이나 관리하고 있어? 씨뎅아! 피의자가 우리 사장님 건달 선배라니까 고소 같은 건 생각도 하지 마 알았어? (마담) “ 밖에서 민규가 여자 3명을 관리한다는 말을 듣고 미선은 혼란스러운 표정입니다. 그리고 그 중 한 여성이 꽃단장을 하고 민 규 병실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합니다. 문을 빼 꼼 밀어봤더니 예상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시퀀스를 보면서 첩이 첩질 하는 꼴은 못 본다는 말을 믿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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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이 얼마가 컸으면 미선이 구토를 합니다. 눈물콧물 범벅이 되어 온 미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유나는 알까요? 다 봤는데 지만 모르는 민 규가 미선에게 전화를 걸어 애교 질을 합니다. “ 야 이 개아들아, 넌 죽었어? ” 다세대주택입니다. 동민이 엄마 홍 여사가 옥수수를 유나만 빼고 다 나눠줍니다. 칠복 이와 부킹 언니는 집안에 노래방을 만들어놓고 난리 브루스를 치고 있습니다. 저렇게 놀고 싶을까요? 저는 저렇게 놀면 스트레스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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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팔이 인상 더럽다고 누나인 홍 여사가 대가리 한 대를 야무지게 때립니다. "계팔아! 김-치 해봐?” 웃으니까 더 기분 나쁘다고 말하는 짱구 엄마 리스펙트. 계팔이 얼굴이 새까매서 그렇지 비율이나 패션 감각은 있어 보입니다. 꽃가라는 건달패선으로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돌체& 가바나 남방을 30만원에 50장을 팔아먹은 적이 있습니다. 남수가 후배들 깍지 터는데 안테나를 봐준다고 하니 유나가 안 가볼 수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일 못한다고 유나에게 디지게 혼 줄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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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영이 영 근과 통화를 하는 걸 홍 계모가 목격했습니다. 엄마 생일날이라 영화 보는 것을 거절했다는 말을 듣고 계모가 역정을 냅니다. 반전입니다. 원래 계모는 거꾸로 하는데 이거야 원 갈피를 잡을 수가 없네요. 꼭 홍 여사하고 있을 때만 걸려오는 유나의 전화 때문에 창만은 난처합니다. 술에 취해 있는 두 여자를 들어 매고 고 홈 했습니다. “그냥 가라고? 이것 봐 이 게 다 땀이야. 나라면 인간적으로 뽀뽀 한번 해주고 보내겠다(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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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대신 손수건을 건네주는 유나를 ‘시크 걸’로 인정합니다. ㅋㅋ VVIP 민 규를 위해 노래방 사장님 양순 언니가 찾아왔어요. 민 규는 어린놈이 여복도 많습니다. 하나같이 미인들만 찾아오는 것 같아요. 양순 과 유나는 친 자매보다 친한 사이 1차 네트워크입니다. 이제 복수를 위한 명분은 충분합니다. ‘도둑들’ 프로메이드처럼 유나, 미선, 윤지가 언 놈 ‘잡드리‘ 하려고 뭉쳤습니다. 뚜시 뚜시, 와 쎈 언니들 포스 장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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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규가 손발이 묶인 채 특설 베드에 묶였습니다. 물론 문방은 윤지입니다. 저 가시나 삐딱하니 서 있는 폼 죽여줍니다. 학교 다닐 때 껌 좀 씹어본 포스입니다. 비밀번호가 틀린다니 민 규는 아마도 능지처참을 당하든지 기어이 잘릴 모양입니다. 유나가 민규 바지를 벗겼습니다. 오마나? 비밀번호 몇 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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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생존, 그리고 생성: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남는? *노후의 삶을 지탱하는 진짜 자산은 돈인가, 능력인가, 아니면 관계인가? 누워서 하는 스쿼트 이야기로 글이 열립니다. 이건 단순한 운동 후기가 아닙니다. 하체에 압력이 실린다는 감각, 몸이 “예열된다”는 느낌 이것은 존재의 회복입니다. 사람은 머리로 사는 존재가 아니라 몸으로 버티는 존재입니다. 하체가 무너지면 삶이 흔들리고, 리듬이 깨지면 정신도 무너집니다 그래서 이 도입부는 이미 말하고 있습니다. “삶은 버티는 기술이다.”
1) ‘못난이 신드롬’: 매력의 역설
장항준, 유해진 이 두 사람의 공통점에 대한 통찰이 날카롭습니다. 외모가 아닌 캐릭터, 계산이 아닌 진정성, 기술이 아닌 자기 철학, 이들은 전형적인 “성공 공식”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사랑받습니다. 왜일까요? 사람은 완벽함보다 진짜인 것에 끌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여복”이 아닙니다. 그들의 힘은 자기 자신을 숨기지 않는 용기-지속하는 태도-삶을 밀어붙이는 열정입니다. 이건 곧 존재의 밀도입니다.
2) 교육 vs 창작: 생존 전략으로서의 이중 구조
당신의 조언은 현실적이면서도 깊습니다. “교육으로 삶을 유지하고, 창작으로 꿈을 이어가라.” 이건 단순한 직업 전략이 아니라, 시간을 다루는 철학입니다. 교육 → 안정된 반복 (물질의 시간), 창작 → 축적되는 생성 (정신의 시간) 이 구조는 앙리 베르그송의 시간론과 맞닿아 있습니다. 반복은 생존을 유지하고 생성은 존재를 확장합니다. 이 균형을 잡는 사람만이 오래 간다는 걸 아비는 본 것입니다.
3) 노후의 빅3: 관계·소득·시간
여기서 글은 한 번 더 깊어집니다. 노후의 핵심 키워드는 1. 관계 2. 소득 3. 시간 특히 관계가 1순위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호위대 모델”은 사실상 인간 존재의 구조를 설명합니다. 1차 네트워크 → 정체성 (가족, 친구) 2차 네트워크 → 사회성 (지인, 이웃) 3차 네트워크 → 기능성 (직장) 문제는 은퇴 이후입니다. 3차 네트워크는 사라지고 1차 네트워크만 남습니다. 그래서 노후는 이렇게 재정의됩니다. “관계의 질이 삶의 질이 된다” 돈보다 무서운 건 <혼자 밥 먹는 시간>입니다.
4) 드라마 <유나의 거리> 23회: 관계의 실험실
유나의 거리 23회는 말 그대로 관계의 민낯을 보여줍니다. 사랑 → 배신으로 흔들리고, 욕망 → 폭력으로 번지고, 관계 → 권력으로 재편됩니다. 민규의 다중 관계는 단순한 바람이 아닙니다. 그것은 소유 욕망입니다. 미선의 구토 장면은 상징적입니다. 진실은 몸이 먼저 반응한다. 이건 철학이 아니라 생리적 진실입니다.
5) 유나의 웃음: 존재의 균열
계팔의 한 마디 “나 유나씨 웃는 거 처음 봤어” 이 장면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유나는 그동안 <살아남기 위해 굳어 있던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웃음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웃음은 방어가 풀린 상태입니다 즉, 유나는 처음으로 존재의 긴장을 내려놓은 순간을 맞이합니다.
6) 복수 연합: 정의인가, 또 다른 폭력인가?
유나·미선·윤지의 연합은 통쾌합니다. 하지만 질문해야 합니다. 이것은 정의인가, 아니면 또 다른 폭력인가? 이 장면은 정의와 복수의 경계가 얼마나 흐릿한지를 보여줍니다.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정의를 말하면서 복수를 실행합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7) 결론: 우리는 무엇으로 살아가는가?
이 글은 세 가지 층위를 동시에 다룹니다. 몸 (스쿼트)-생존 (교육 vs 창작)-관계 (노후 네트워크) 그리고 드라마를 통해 그 모든 것을 하나로 묶습니다. 몸이 무너지면 삶이 무너진다 2. 생존과 꿈은 분리해서 운영해야 한다 3. 결국 사람은 "관계로 남는다 인생은 능력으로 버티고, 시간으로 쌓이고, 결국 관계로 완성된다."
2026.4.18.sat.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