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기 (4.18-4.20) |
2 기 (4.23-4.25) |
3 기 (4.25-4.27) |
4 기 (4.30-5.02) |
5 기 (5.02-5.04) |
6 기 (5.07-5.09) |
7 기 (5.09-5.11) |
8 기 (5.14-5.16) |
경산 하양여중 250 |
안동 복주여중 200 (기수이동 33기-2기) |
청도 청도전자고 120 |
포항 흥해공고 330 |
경산 사동초 평산초 186 |
포항 중앙고 340 |
구미 천생중 280 |
청도 청도중 청도고 235 |
9 기 (5.16-5.18) |
10 기 (5.21-5.23) |
11 기 (5.23-5.25) |
12 기 (5.30-6.01) |
13 기 (6.11-6.13) |
14 기 (6.13-6.15) |
15 기 (6.18-6.20) |
16 기 (6.20-6.22) |
구미 인동중 345 |
구미 오태중 300 |
경산 사동중 315 |
경산 장산중 300 |
경산 정평초,자인초,남산초, 용성초 274 |
포항 이동중 460 |
포항 유성여고 350 |
안동 안동여중 270 |
17 기 (6.25-6.27) |
18 기 (6.27-6.29) |
19 기 (7.02-7.04) |
20 기 (7.04-7.06) |
21 기 (7.09-7.11) |
22 기 (7.11-7.13) |
23 기 (7.16-7.18) |
24 기 (8.22-8.24) |
청도 이서고 180 (기수이동 2기-17기) |
|
|
청도 청도,동산,유천,남성현,금천,동곡,청도중앙,매전,풍각,덕산,이서,화양,각남,방지 298 |
|
청도 금천중 금천고 92 (재배정 경산→청도) |
안동 안동생명과학고 152 |
영천 금호중 금호공고 293 |
25 기 (8.27-8.29) |
26 기 (8.29-8.31) |
27 기 (9.03-9.05) |
28 기 (9.05-9.07) |
29 기 (9.10-9.12) |
30 기 (9.12-9.14) |
31 기 (9.17-9.19) |
32 기 (9.19-9.21) |
영천 금호여중, 금호여고 129 (25기로 이동) |
경산 문명고 224 (추가신청) |
|
구미 옥계중 380 |
구미 사곡고 370 |
경주 경주여자 정보고 240 |
안동 경덕중 240 |
|
33기 (9.24-9.26) |
34기 (9.26-9.28) |
35기 (10.08-10.10) |
36기 (10.10-10.12) |
37기 (10.15-10.17) |
38 기 (10.17-10.19) |
39 기 (10.22-10.24) |
40 기 (10.24-10.26) |
구미 형남중 330 |
경산 하양여고 256 |
청도 이서중,풍각중,매전중,각북분교 67 |
영천 산동중,영천전자고 208 (재배정 의성→청도) |
포항 대동고 340 (추가배정) |
포항 포항이동고 340 |
39기→29기 (기수 이동) |
|
2. 2012학년도 청도학생야영장 정규프로그램 및 비정규프로그램 운영 현황표
구분 |
기간 |
입소학교 및 단체 |
입소인원 |
비고 | |||||||
학생 |
비학생 | ||||||||||
초 |
중 |
고 |
총학생수 |
교원 |
일반직 |
기타 |
총비학생수 | ||||
정규 |
2012.4.17-10.19 |
청도야영교실 운영학교 |
683 |
4157 |
3396 |
8236 |
385 |
|
0 |
385 |
정규프로그램33기수/총56교 초(19),중(20),고(17) |
정규프로그램 소계 |
683 |
4157 |
3396 |
8236 |
385 |
|
0 |
385 |
| ||
비정규 |
2012.7.7-8 2012.7.21-22 2012.8.10-15 |
한국스카우트 경북연맹 |
|
|
|
0 |
60 |
|
|
60 |
스카우트지도자연수(중급) |
비정규 |
2012.7.19-20 |
모계중학교 |
|
330 |
|
330 |
20 |
|
|
20 |
그린캠프 청도대장정 |
비정규 |
2012.7.21-22 |
이서초등학교 |
38 |
|
|
38 |
2 |
|
|
2 |
녹색 식생활 체험 캠프 |
비정규 |
2012.7.26-27 |
청도학교폭력 생활지도교육연구회 |
|
|
|
0 |
20 |
|
|
20 |
하계 연수회 |
비정규 |
2012.7.27-28 |
진평중 |
|
90 |
|
90 |
10 |
|
|
10 |
음악중점반 하계 캠프 |
비정규 |
2012.8.3-4 |
서라벌여중 |
|
40 |
|
40 |
20 |
|
40 |
60 |
드림하모니 하계 합창캠프 |
비정규 |
2012.10.6-7 |
가정교과연구회 |
|
|
|
0 |
15 |
|
|
15 |
가정교과연구회 |
비정규 |
2012.10.6-7 |
현서고등학교 |
|
|
|
0 |
50 |
|
|
50 |
워크숍 |
비정규 |
2012.11.16-17 |
청도교육지원청 관내일반직 |
|
|
|
|
|
97 |
|
97 |
지방공무원 현장 체험연수 |
비정규프로그램 소계 |
38 |
460 |
0 |
498 |
197 |
97 |
40 |
334 |
| ||
합계 |
1404 |
8774 |
6792 |
8734 |
967 |
|
40 |
719 |
9453명 |
Ⅱ. 청도야영장 야영 활동 안내
1. 구만산 등정
가. 위치 : 야영장 뒤 해발 600M
나. 목적 : 극기력 배양, 자연보호 및 관찰
다. 소요시간 : 왕복 3시간
|
|
청도학생야영장 뒷산 해발 600m에 위치한 부처산 전망대를 등정하는 프로그램이다. 등정을 하기 위해서는 왕복 3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본야영장에 입소한 모든 입소생들을 대상으로 2박3일 야영 일정 중 둘째 날 오전에 실시한다.
계절에 따른 산야의 전경을 한껏 마음에 담으면서 단체 질서와 자연애 극기력 배양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다. 야영 후 학생들의 소감문을 분석한 결과 본 프로그램에 대한 빈도 및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2. 인공암벽
가. 위치 : 야영장 모험훈련장
나. 목적 : 인공암벽 지도를 통한 체험교육으로 심신단련 및 자신감 고취
다. 소요시간 : 모험 시설운영과 함께 진행되며, 3시간
|
|
청도학생야영장 모험훈련장 내에 설치된 높이 10m 정도의 인공암벽 등반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타야영장과 구별되는 본야영장의 프로그램이다. 본프로그램은 청도교육지원청 지원하에 전문암벽등반 강사 2명의 지도와 수련지도사 및 야영인솔교사의 보조로 진행을 하며, 야영장 입소 첫째 날 오후에 3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암벽 등반을 실질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심신단련 및 자신감을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 야간행군훈련
가. 위치 : 야영장 뒤 임도(도로상황 : 시멘트 및 쓰라그 도로, 폭 4M, 길이 4KM)
나. 목적 : 야간행군으로 담력, 체력증진 및 분임조별 협동심 고취
다. 소요시간 : 왕복 2시간
|
|
청도학생야영장 뒤편 50m 산중턱에 위치한 임도로써, 남양리와 장연리를 잇는 편도 3km~5km정도를 행군하는 코스이다.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물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로써, 행군 중에 밤새들의 소리를 들으면서, 하늘을 수놓은 별들을 볼 수 있는 코스로써 분임별 단합과 함께 공동체 질서의식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또한 행군 중에 자신의 내면과 마주 하면서 지나온 삶에 대한 반성과 현재에 대한 점검 및 미래에의 다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4. 모험시설
가. 훈련종목 : 등판오르기 외 12종
나. 목적 : 체력단련 및 극기력 배양
다. 소요시간 : 3시간
|
|
청도학생야영장 뒤편 50m 산중턱에 위치한 모험시설 운용 프로그램으로 등판오르기, 우주여행, 철길통과 등 13종의 극기훈련 시설물을 이용한다. 야영 입소 첫째 날 오후에 인공암벽 등반 프로그램과 함께 실시하며, 야영장 입소 학생들을 20~30명으로 그룹화하여 각 시설물을 순차적으로 이용하면서 협응력, 민첩성, 근력, 균형감각 등의 신체적 향상과 단결, 모험심, 자신감 등의 정신적 향상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5. 사물놀이
가. 민속놀이와 전통가요
나. 소요시간 : 3시간
|
|
청도학생야영장 강당에서 야영장 입소 둘째 날 오후에 실시하며 북, 쾡과리, 징, 장구 등의 사물을 이용하여 청도야영장 지원하에 전문사물놀이 강사의 지도하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강당의 수용 규모상 최대 200명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3시간 실시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음악과 전통악기에 대한 새로운 체험과 국악의 우수성을 느껴 볼 수 있는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신명나는 체험으로 기억되고 있다.
Ⅲ. 학생 야영교실 활동 소감문
1. 중학교 학년 반 번 ooo
(10기 : 2012. 5.21-5.23)
우리는 2박3일로 청도 수련원으로 야영을 가게 되었다. 한껏 들뜬 마음으로 떠났지만 야영장에 도착하자마자 기압을 받았다. 그리고, 엄청난 위엄을 가진 교관님의 “고개 숙여!” 하는 한마디에 우리는 잔뜩 주눅이 들어버렸다. 기압을 받고,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가장 두려워하던 극기 훈련을 하게 되었다.
‘두려움 극복하다’_극기 훈련
훈련을 받는 도중 나는 교관님의 특이한 말투에 자꾸만 키득키득 웃음이 났다.
소소한 것들이 재밌기도 했지만 뜨거운 땡볕 아래에 있다는 것이 나를 힘들게 했다. 암벽 등반을 하러 갈 때에는 나의 마음은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혹시 암벽등반을 하다가 떨어지지는 않을까?’, ‘반도 못 올라가서 창피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생각 외로 나는 친구들보다 좀더 높이 올라갔다고 자부하며 스스로 뿌듯해했던 것 같다.
암벽등반과 철길통과 등 다양한 극기 훈련을 하고 내려왔다.
내려와 저녁식사 당번을 정할 때에 우리 반 여학생들이 손을 가장 많이 들어 결국 우리 분임이 봉사를 하게 되었다. 스스로 식사 당번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우리 3반 친구들이 자랑스럽기만 하였다.
함께 즐긴 시간_장기자랑.
저녁 식사를 하고 나서는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을 하였다.
나는 장기자랑에 참여는 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친구들이 열심히 연습한 것을 알고 있었다. 1등이 아닌 3등이었지만 열심히 한 친구들에게 마구마구 축하해주었다. 이렇게 힘들기도 하고 즐겁기도 했던 첫째 날을 보내었다.
등산_“친구들은 소중해.”
둘째 날 아침, 친구들의 소란스런 이야기 소리로 눈을 떴다. 천장에서 들리는 교관님의 목소리에 폭탄 맞은 듯한 머리로 세면을 하고 나갔다. 아침부터 집합하여 내 생애 최초로 ‘아침체조’라는 것을 해본 것 같다. 시원한 듯 하면서도 조금은 차가운 산속 바람이 나의 콧속으로 들어와 온몸으로 스며들었다. 이렇게 개운한 마음으로 야영 둘째 날을 시작하였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구만산 등산을 하였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등산을 한다는 말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하는 도중 여러 번 넘어지기도 하였다. 그때 친구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는 혼자 힘이 빠졌을 것 같다. 역시 친구들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등산을 하면서 느낀 소중함은 잊지 못할 것이다. 서로 의지하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친구가 있어 다행이라고 느꼈다. 무사히 산을 내려와 나는 후덜덜 거리는 다리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흥겨운_ 사물놀이와 레크댄스
점심을 먹고 흥겨운 사물놀이를 하고 신나는 레크 댄스를 하였다. 뜨거운 햇볕아래에서 친구들과 함께 추는 춤은 어느 때보다 즐거웠다. 프로그램을 마치고 다른 조가 마칠 때까지 우리 조는 중앙 현관에서 교관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교관님께서 레크 댄스에서 배운 춤을 추면 40분씩이나 쉴 수 있다고 하셔서 나는 조금 망설였지만 나와 유진이가 앞에 나가 춤을 추어서 40씩이나 휴식시간을 갖게 되었다. 창피했지만 내가 춤을 추지 않았다면 40분 동안 땡볕 아래에 허수아비 신세가 될 뻔했을 것이다.
“사랑합니다”_혼자가 아닌 우리.
휴식시간을 갖고 저녁식사를 하고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하였다. 신나는 음악에 친구들의 춤 솜씨를 뽐내며 무척 재미있게 놀고, 진지한 분위기에 촛불의식을 갖게 되었다. 진지한 분위기는 무척 어색하였다. 내 뺨을 스치고 지나가는 차디찬 밤공기만 느껴졌다. 그렇게 머쓱해하고 어색해하던 나였지만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교관님이 하시는 말씀 한마디에 곧장 눈물이 났다.
“자기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사람을 생각해보세요. 2박 3일 동안 보고 싶던 사람을 생각해보세요.”라는 소리에 나는 부모님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나는 늦둥이로 태어나 내가 하고 싶은 것과 갖고 싶은 것 모두 갖고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모자라 틈만 나면 옷, 가방, 운동화를 사달라며 욕심을 부린 나의 모습이 무척 부끄러워졌다. 그럴 때마다 부모님께 혼난 적도 있었다. 그때 왜 나는 부모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는지 후회만 될 뿐이다.
그리고 다른 한분, 선생님이 떠올랐다. 아버지께서 항상 선생님은 학교에서의 부모는 선생님이니까 항상 잘하라고 말씀하셨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촛불을 켜주시는 선생님과 마주치는 순간 울음이 터졌다. 감사함과 죄송한 마음에 눈물만 나왔다. 그때 선생님은 나를 꼬옥 안아주셨다. 나는 그냥 감사하다는 말 밖에 안나왔다. 감사하다고 말할 때에 선생님께서 고맙다고 하셨다. 나는 그 시간을 통해 선생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값지고 귀한 시간이었다.
잊을 수 없는 너무나도 소중한 촛불의식이었다. 촛불의식을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아쉬운 야영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중학교 첫 야영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친구의 소중함, 선생님의 은혜, 부모님의 마음..
이번 야영을 다녀오게 되어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
“친구들아, 선생님, 부모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친구야,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친구가 되어볼게. 선생님,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제자가 되겠습니다. 엄마, 아빠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딸 박수정이가 될게요. 감사합니다.”
내가 느낀 모든 것을 마음속 깊이, 그리고, 길이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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