維摩詰經直疏 新刊 序 - ③ p, 78
如曰於一切法(여왈어일체법)에
應無所求者(응무소구자)는 淨其名相也(정기명상야)요
예컨대, 일체법에
응당 구하는 바가 없는 것은 그 이름과 형상을 청정하게 텅 비우고,
高原陸地(고원육지)에 不生蓮華者(불생연화자)는
大其偏知也(대기변지야)라
높은 언덕이나 육지에 연꽃이 피지 않는 것은,
그 치우쳐 아는 것을 크게 함이라.
及乎文殊問不二之旨(급호문수문불이지지)에
維摩黙而言(유마묵이언)하시니
此乃至淨至大之體也(차내지정지대지체야)요
그리고 문수보살이 둘이 아닌 취지를 물음에,
유마거사가 묵묵함으로 대답하시니
이것은 이에 지극히 청정하고 지극히 큰 본체니라.
借座燈王(차좌등왕)하고 請飯香積(청반향적)하며
行擎衆會(행경중회)하고 坐接妙喜(좌접묘희)하시니
자리를 수미등왕여래에게 빌리고, 밥을 향적세계에 청하며,
걷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높이 들어나고, 앉은 모습은 묘희세계에까지
이르시니,
此乃至淨至大之用也(차내지정지대지용야)라
이것은 지극히 청정하고 지극히 큰 작용이니라.
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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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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