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舞鶴山)-761.4m
◈날짜 : 2013년 06월18일 ◈날씨 : 흐린 후 비
◈들머리 : 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 내서읍 중리 내서우체국
◈산행소요시간 : 4시간15분(08:24-12:39)
◈산행구간 : 내서우체국→낙남정맥갈림길→시루바위갈림길→무학산→안개약수터→대곡산→만날고개→밤밭고개
◈특기사항 : 경남 창원시의창구 팔용동 소재 새미사우나(☏055-294-3202)에서 목욕

◈산행메모 : 어제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오늘은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어제부터 매스컴을 타고 흐른다. 비를 맞으면서 까지 산행을 하겠다는 생각은 이제 접어야 할 때다.
아침에 창밖을 보니 마음이 바뀐다. 가까운 시간에 비가 내릴 조짐은 없어 보인다. 해서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이럴 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근교산행이 어울린다. 목적지를 무학산으로 정하고 시내버스로 내서우체국까지 연결한다.
횡단보도를 건너 돌아본 내서우체국.

등산로입구에 자리한 등산안내판과 이정표.


중리역 도로표지도 보인다.

길 끝에서 오른쪽으로 치솟는 침목계단으로 산길이 열린다.

5분후 경사가 작아진 길.

다시 치고 올라 철탑이다. 철탑을 지나 갈림길인데 왼쪽은 무학산둘레길이다.

직진으로 치솟아 벤치가 있는 쉼터에 올라서니 젊은이들이다. 반갑다.

평상과 벤치가 있는 쉼터에 이정표도 만나는데 중리에서 2.1km 왔구나!
오른쪽 나무 뒤로 주능선이 보이면서 길은 아래로 쏟아진다.
주능선이 드러난다.

길은 침목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안부를 지나 올라간다.

왼쪽에서 올라오는 낙남정맥을 만나며 여기서 대곡산까지는 낙남정맥을 따라간다.

이정표는 왼쪽으로 마재고개1.2, 앞으로 정상3.5km다.
바위를 지나

17분후 평상과 침대벤치도 만난다.

오른쪽 삼계‧원계에서 올라오는 길이 합친다.
봉에 올라선다.

왼쪽으로 내려가니 시루바위 갈림길이다.

빗방울이 떨어진다.
젖은 길로 미루어 조금 전 빗줄기가 지나간 모습이다.
밋밋하게 올라간다.
솔숲을 벗어나니 시야가 트인다.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능선을 돌아본다.

왼쪽은 안개가 점령하여 시야가 막힌다.
오른쪽도 순식간에 안개에 묻힌다. 조금전 사진에 담았던 지나온 능선도 안개속이다.
다음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감시카메라, 펄럭이는 태극기,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도 안개가 자리를 잡는다.

반가운 정상석이다.


물을 마시며 숨을 고른다.
몇 방울 떨어지던 비도 멈췄다.
돌아본 정상석.

표지기를 보니 1987년졸업생?

안개약수터에서 갈증도 해소한다.


오솔길을 지나

완월폭포갈림길(왼쪽으로 완월폭포1.3km)에 내려선다.

너럭바위도 만난다.

수선정사갈림길을 지나고 삼거리를 통과하여 만나는 하늘말나리.

대곡산전망데크도 들어섰구나!

왼쪽으로 조망 처인데 조망은 안개의 몫이다.
대곡산이다.

여기서 낙남정맥은 오른쪽 쌀재로 이어진다.
돌아본 대곡산.

가파르게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농장을 끼고 돌아가니 만날고개이정표다. 여기서 밤밭고개까지 3.1km다.

포장도로를 건너니

도시종주등산안내판.

콘크리트포장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왼쪽 아래로 만남의 공원으로 이어지는 길.

여기부터 무학산둘레길을 따라간다.


왼쪽으로 편백나무 숲속에 조성된 쉼터도 보인다.

여기서 점심.

까치수염도 만난다.

왼쪽으로 시야가 트이며 마창대교가 보인다.

갈림길을 만나 왼쪽 둘레길로 내려선다.
구불구불 돌아서 오르내리며 잠시 시야가 트이는데 오른쪽으로 청량산이 보인다.

식대 죽순도 만난다.

마을에 내려서니 밤밭고개이정표.

잘 참아주던 비가 시작된다.
둘레길안내판을 지나 돌아본 모습.

오른쪽으로 왕운정이다.

14번도로를 만나 오른쪽으로 육교.

육교 위에서 굽어본 오늘의 날머리 밤밭고개버스정류장.

여기서 산행을 마친다.

오늘 진행한 구간을 이정표에 나타난 거리로 계산하면
중리입구←5.8km→무학산←3.6km→만날고개←3.1km→밤밭고개
모두 12.5km 가 된다.
#162번시내버스-합성동에서 111번으로 환승-목욕 및 식사(13:27-15:17)-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