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리시움 (영입 : 문광일, 임창호, 조운석)
NFB에서 팀명을 바꾼 벨리시움은 인천을 연고로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춰 온 멤버에 75년생 트리오 세 명이 올라오면서 전력이 중상위권으로 급상승했습니다. 에이스 손훈을 중심으로 선출의 센터 문광일과 장신의 김민호, 노문곤, 이광련과 함께 경쟁력있는 전력을 구축했습니다. +1 백창연의 슛도 중위권 팀과의 경기에서는 빛을 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복스드림즈 (영입 : 김덕환, 지형근, 송태균, 윤영필 / 이적 : 이동훈, 김종탁, 이상진, 김경현, 남흥우, 민병운)
금년도 이적 시장에서 가장 다이나믹한 이적과 영입을 진행한 팀은 단연코 복스드림즈입니다.
작년도 4060의 멤버들이 합류하면서 런앤건 농구로 아버지대회까지 우승했던 복스드림즈는 4060 멤버들이 원대 복귀하였고, 센터 이동훈도 레전드로 이적하였습니다. 대신 분농회에서 다재다능한 센터 김덕환과 바이헵타에서 선출의 지형근을 영입하였고 역시 선출의 포워드 송태균과 센터 윤영필이 새롭게 50대에 합류하였습니다. 금년에는 김덕환과 윤영필을 중심으로 세트오펜스 농구를 전개할 계획인데 최명도, 강근석, 홍경일, 이택기, 이선호 등 기존 멤버들이 건재해 4강에 근접한 전력으로 생각됩니다.
볼케이노 (영입 : 최대영, 황준호)
연대 동아리 OB팀인 볼케이노는 선출의 가드 이종호를 중심으로 강희철(선출), 정재용, 김진모, 김우석, 신동국(66년)등 끈끈한 멤버쉽을 자랑합니다. 이번에 젊은 피 최대영, 황준호가 새롭게 50대부에 합류했는데 특히 최대영의 3점 슛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5080 (영입 : 이성배)
부산 5080은 가끔 보다보니 제가 정확한 정보가 없습니다. 거리에 상관없는 3점슈터 문홍식을 중심으로 선출의 김성용, 김정인 등이 눈의 띕니다. 이성배 외에는 50대부에 젊은 피로 합류한 인원이 안보여 작년과 크게 전력차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농회 (영입 : 윤영범 / 이적 : 김덕환)
분농회는 재능있는 가드 윤영범이 50대부에 새로 합류하면서 기존의 선출 가드 이상훈의 어깨를 가볍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센터 김덕환의 이적이 아쉽지만 이지승, 이호근, 김경호, 정의권, 김기정(선출) 등 스쿼드가 두터워 전력 누수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알바트로즈 (영입 : 남궁은제, 김영진, 조승호)
서강대 OB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알바트로즈는 남궁은제, 김영진, 조승호 등 75년생 트리오 세 명이 합류하였습니다.
특히 오렌지볼에서 뛰었던 재능있는 가드 남궁은제는 안정된 1번을 보면서 홀로 분투하던 에이스 조현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저드 (영입 : 김인환, 김현수)
메이저로 오랜기간 활동했던 멤버들이 박세광을 중심으로 다시 창단한 팀이 워저드입니다.
메이저시절 같이 했던 김인환이 구로리버로부터 합류했는데 역시 팀의 에이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75년생은 김현수가 등록했습니다. 한만승, 이응선 등 낯익은 이름이 많이 보입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팀명이 워저드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혹시 위저드 아닙니까???
위너스 (이적 : 김범철, 이종철, 김희영, 김복기)
위너스는 작년에 비해 김범철, 이종철, 김희영, 김복기가 선수 등록에서 빠졌습니다.
10명의 비교적 단촐한 선수단으로 등록했는데 에이스 김훈을 중심으로 윤여원, 김동철, 이진호, 박민국, 조승민 라인업으로 2년전 강호의 모습에서 많이 내려왔습니다.
전북연합 : (영입 : 김성권, 권혁제, 박종일, 이호승 )
전북연합은 말 그래도 전북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농구를 해 온 지인들이 권혁수팀장을 중심으로 등록한 팀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50대에 합류한 젊은 피가 김성권, 권혁제, 박종일, 이호승 등 네 명이나 되어서 잘 뛸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북 6070
문광기 충북대표팀을 나가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팀으로 생각됩니다.
제천의 장건철팀장을 중심으로 조직력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체적으로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없어 전력을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75년생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플러스원 (이적 : 조상원)
플러스원은 젋은 피의 수혈이 없고 이번에도 영입보다는 이적이 눈에 띕니다.
상대적으로 젊은 피인 박기수(74)와 외국인 선출 센터 Tambouzi Green 그리고 최재식, 이상헌, 민장기, +1 조동일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안세환의 부재가 늘 아쉽습니다.
헝그리&리바운드 (영입 : 신종우, 박대순 / 이적 : 김경수)
헝그리&리바운드는 30대 시절 송농회에서 뛰었던 선출 신종우와 박대순이 합류하였고, 장신의 선출 포워드 김경수가 레전드로 이적하였습니다. 신종우가 열심히 나온다면 김경수의 이적에 따른 공백을 완벽하게 메꿀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목반
홍규택팀장을 중심으로 소수 정예(?)인원으로 뭉친 화목반은 이번에도 별다른 선수 영입없이 8명의 단촐한 명단으로 팀 등록을 마쳤습니다. 수퍼 에이스 김명근이 눈에 띄지만 팀원들이 전체적으로 나이가 있고 스쿼드가 너무 얇아서 많은 대회 참가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바이헵타 (영입 : 지종근, 강주한, 박경원, 양재창, 김웅, 장현우 / 이적 : 지형근)
생활체육의 두산베어스 같은 바이헵타는 화수분 농구처럼 이번에도 75년생만 다섯 명이나 등록했습니다.
선출가드 지종근과 장신의 3점슈터 강주한 그리고 MBC 카메라맨 김웅이 눈에 띄며, 탄력이 돌고래같은 장현우가 레전드에서 이적하였습니다. 지형근이 복스드림즈로 이적했지만 대회 참가가 별로 없었기에 영입으로 인한 전력 강화가 훨씬 커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