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인원 : 대전마루금 회원 6명
▣산행 시간 : 08시 01분~17시 19분 (9시간 18분)
⇒입산해서 여유도 없이 앞 사람만 보며 주변도 살피지 않고 정신없이 마루금을 산행하시는 분들이 넘 많은것 같아 즐기면서 여유있게 산행하는게 좋지 않을가 하여 주변 산군들을 산행후기에 표기를 하는데 이 산군 표기가 나의 개인적인 판단에 의해 표기됨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전달될까 전전긍긍하기도 합니다. 지도보고 방향잡아 산군들을 표기함으로 인해 정확하지 않을수가 있지만 널리 양해바라고 주변을 살피며 즐기는 산행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뿐이니 이해 바랍니다.
▣산행 안내도
(모든 사진 클릭하면 확대)
▣트랭글
▼추령(08시)
▼땀이 살짝 흘릴만하여 오른 440봉에서 지나 온 마루금을 봅니다.
▼장군봉(좌)부터 오른쪽으로 내장산 9봉을 쭈우욱 둘러 봅니다.
▼넓게 펼쳐 보고
▼유근치(08시 34분)
▼장군봉 오르면서 뒤 돌아 본 추령봉(가운데)
▼장군봉(09시 08분) - 보통 산행 전날엔 곡주를 하지 않은데 오랜만에 친구들로 부터 연락이 온다. 정중히 거절해도 도통 막무가내이다. 조금만 한다는 것이 그게 어디 내 맘대로 되나? 돌리는 잔에 내일 산행도 잊고 전날 곡주로 기름칠했겠다 술술 엄청 잘 들어간다. 거하게 하고 와서 내일 뒤풀이 준비하랴. 여러 산행 준비를 하느냐고 잠도 이루지 못하고 오늘 정맥 산행에 나섰더니 온 몸이 엉망이다. 초반부터 허벅지가 뭉치고 뒤에서는 줄줄 샐려고 하니 발걸음 뛰기가 어렵다. 여기 장군봉도 일행과 뒤 쳐져서 힘겹게 오른다. 아~ 큰일이다. 과연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에이~ 몰라. 정신력 하나는 누구한테 뒤지지 않으니 어떻게 되겠지~~일단 몸이 어떻든 본능적으로 지도 보며 산군들을 스캔합니다.
▼장군봉에서 내려서마자 왼쪽으로 진행할 마루금과 날머리인 감상굴재가 조망됩니다.오늘은 그래도 이정도면 조망이 양호한 편이라 일행들은 저 멀리 가고 있지만 방향잡아 산군들을 확인합니다.
▼오른쪽 백학봉 갈림길에서 곡두재로 내려서서 날머리인 감상굴재와 다음에 진행할 대각산과 추월산을 확인합니다.
▼오늘 가야할 백암산 산능들이 가까이 보입니다.
▼새로 구입한 카메라에 파노라마 기능이 있어 한번 사용해 보니 재미가 솔솔합니다. 사진 세컷을 연결해 넓게 앞으로 진행할 마루금을 펼펴 봅니다.
▼어딜 보십니까? 조망이 좋으니 발걸음이 붙잡히지요.
▼뒤 돌아 본 장군봉
▼신성봉(좌)과 까치봉(우)
▼연자봉(09시 42분)
▼신선봉(10시 22분 / 추령에서 2시간 22분 걸림)
▼까치봉 가면서 뒤 돌아 본 장군봉(좌)과 신선봉(우)
▼까치봉 갈림길 - 배낭을 내려 놓고 까지봉을 갔다 오고 싶은데 까치봉에서 맥주 한잔 하기로 해서 맥주만 덜렁 갖고 가기 뭐해 배낭을 메고 까지봉으로 갑니다. 에고! 힘든데 배낭을 메고 갈려니 발이 엄청 무겁습니다.
▼까치봉 갈림길에서 순창새재~백암산 상왕봉과 입암산과 삼성산,방장산등 조망할 산군들이 많은데 갑자기 조망이 흐려집니다.
▼까치봉(11시 06분)
▼까치봉에서
▼가야할 마루금을 눈에 그려 봅니다.
▼까치봉 갈림길에서 순창새재로 내려서면서 591봉 직전 조망터에서 바라 본 백암산 주능선
▼순창새재(13시 - 추령에서 5시간 경과)
▼백암산 상왕봉(14시) - 인증사진을 찍어 드릴려고 하는데 레드님이 늦습니다.바로 아래에서 곡주를 얻어 마셨답니다. 병채 더 줄 수 있다는 말에 염치불구하고 슬그머니 가니 진주 바우산악회에서 오신 맘씨 좋은 분들께서 맛난 음식과 함께 곡주를 병채 막 줍니다. 시원하게 엄청 잘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도집봉을 우회하여 가다 가만 생각하니 또 병이 돗습니다. 산군들 조망 욕심을 버릴수가 없네요. 되 돌아 와 도집봉 암봉을 올라가는 중 입니다.
▼도집봉에서 남쪽 백양사 방향
▼도집봉에서
▼도집봉 정상에 표시가 없네요. 대전마루금 리본을 달아 봅니다.
▼도집봉 정상에서
▼백학봉 갈림길(722봉/H) 과 백학봉(우)
▼도집봉 정상에서
▼도집봉 정상에서 내려 오니 좋은 곳에 멋진 소나무가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난 향상 다리가 잘린단 말여..신경써서 잘 좀 찍어 주쇼.
▼백학봉 갈림길 직전 - 바로 아래 헬기장 있슴 / 길주의 지역
▼백학봉 갈림길(=722봉 / H) - 길 주의 지역. 백학봉/백양사 방향으로 가면 안됨.
▼왼쪽으로 좁고 희미하게 정맥길이 나 있습니다.
▼백학봉 갈림길(=722봉/헬기장)에서 왼쪽으로 내려 오면 여기 구암사 갈림길로 나옵니다. 출입금지 입간판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내려오다 보니 멋진 조망터가 있습니다.
▼조망터에서 가야 할 마루금을 머리에 담습니다.
▼백양사를 ZOOM IN하지만 똑딱이의 한계라 땡겨지지가 않네요.
▼고도 400m를 급하게 내려 오니 출입금지 입갑판이 나옵니다.
▼묘지에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곡두재로 가야 하는데 앞서 가는 일행분들이 왼쪽 마을쪽으로 갑니다. 방향이 어긋난다고 하니 지금까지 가야산님이 바닥에 표시해 놓은 시그널따라 여기까지 잘 왔다고 합니다. 난 통 보질 못한 시그널을 보면서 왔다니..(나중에 안 사실인데 앞서 가던 일행분이 보는 족족 시그널을 회수했다고 하네요.뒤 쫓아 가는 난 어떡하라고...ㅋㅋㅋ) GPS를 이용해서 정확하게 마루금을 진행하시는 가야산님이 표시해 놓은 시그널을 따라 가고 있다 하니 갸우뚱하면서 따라 갑니다. 마을로 진입하고 나서 아니다 싶어 다시 마루금으로 회귀하여 곡두재로 진행합니다.
▼곡두재
▼수목장을 지나고
▼선두이신 가야산님이 진행하면서 깔아 놓은 시그널. 곡두재부터 시그널을 수거하지 않아 뒤 쫓아 가던 나에게 발견된 시그널입니다. 후미를 위해 알바하지 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명지산 오름길이 체력이 고갈되서 그런가 쉽지가 않습니다. 꾸준하게 오릅니다.
▼곡두재부터 감상굴재까지 잡목과 가시등 등로가 좋지 않습니다.
▼임도를 가로 질르고
▼다음에 진행할 대각산과 날머리인 감상굴재가 보입니다. 차도 보이고...
▼감상굴재(17시 19분 / 총 9시간 18분 소요) - 오늘도 내장산 품속에서 많은것을 품고 안전하게 하산했습니다.
▼힘들어서 그런가 시원한 맥주도 잘 받지가 않네요. 뒤풀이를 위해 정읍시내로 이동합니다.
▼갈비전골 먹으러 정읍시내로 왔는데 문이 닫혀 있어 근처에 있는 여기 양자강으로 왔습니다.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다나...
▼백종원 이 분은 고향사람인데 모든 음식을 맛나게 표현하니 난리도 보통 난리가 아닙니다. 여기도 번호표 뽑고 사림들이 계속 들어 옵니다. 얼마 있으니 재료 떨어 졌다고 오늘 영업 끝(오후 7시쯤)이라고 합니다. 약간 맵고 줄을 서는 정도는 아닌데 왜 이런 유명세를 타는지 이해가 잘 안가? 잘 가?...모르겠당.ㅋㅋㅋ
첫댓글 본인 사진은 하나도 없고 ~~^^ 리딩해주려 간것 같으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