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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드레MD전도훈련원.MD전도사관학교 원문보기 글쓴이: 기도지기
안녕하세요. 생명을 전하는 대구 사수교회 김정희 집사입니다.
‘제3기 등록한 동기’
저는 제2기 대구MD전도사관학교 중간에 등록했습니다. 특별히 십자가 사랑에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 다시 3기가 시작된다고 말씀하셨을 때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목요일이 간절히 기다려졌기 때문입니다.2기 때 신앙의 비전 없던 저는 비전을 찾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가슴이 뜨거웠던 체험을 했습니다. 늘 가슴 깊은 곳에서
"십자가 십자가 그 위에 나 죽었네 그사랑 내속에 강같이 흐르네 십자가 십자가 그 위에 나 죽었네 그사랑 내속에 강같이 흐르네
그의 생명 내속에 그의 능력 내안에 그의 소망 내삶에 나의 삶 주의 것"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나의 삶이 나의 삶인 줄 알았는데 나의 삶이 바로 주님의 것이었습니다. 밤새 MD전도사관학교 카페에 들어가 이 찬양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나의 삶 주의 것’이라는 뜻이 가슴을 치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잃어버렸던 비전을 3기 때는 찾아 구체적으로 비전을 향해 달려가 보고자 등록했습니다.
‘3기 때 받은 은혜’
경주열매교회 이예석 목사님의 간증을 듣고 저는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내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가증스러웠습니다. 영혼구원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 놓으신 목사님의 간증은 저에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당신들이 행복할 수 있다면 나를 밟고 지나가도 괜찮다는 말씀은 가슴을 치고 요동시키는 감동의 말씀이었습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돌아본 저 자신의 모습. 아! 전도가 되지 않았던 원인이 바로 이 모습 때문이었구나. 전 제 자신을 내어 놓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십자가 사랑으로 겸손하게 섬기기보다는 오히려 존경받기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사48:17~19 말씀을 통해 큰 호통을 치시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말씀마다 가슴을 치고 통회하는 상한 심령을 주셨습니다. 주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또 이예석 목사님 말씀을 통하여 동일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과 성도를 향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어 놓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 헌신을 깨닫고 저의 가슴에도 헌신이 솟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은혜 받은 그날은 내 자신이 가난하여 보잘 것 없다고 생각했던 모습이 반대로 너무나 부유했던 것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위해 이만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물질도 몸도 마음도 시간도 내려놓아야겠다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예전 모습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예전에도 제 자신이 변하길 원했습니다. 진정 이웃을 사랑하길 원했습니다. 교만하질 않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현실이 하나되질 않았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다. 십자가다.” 말씀 하셨습니다. 마음속에 십자가를 품었을 때와 않았을 때 모습이 너무나 달랐던 것이었습니다. 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내 가족 내 자녀 내 이웃 내 교회 내 나라의 행복과 웃음을 빼앗아 가는 이 악한 영들에게서 찾고 싶었습니다. 사관학교를 마치고 일을 하는데 교회를 위해 기도 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쳤습니다. 일하다가 자신도 모르게 발걸음이 교회로 향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가 “하나님, 내가 다니는 이교회를 축복해 주세요.” 뜨거운 눈물이 통곡의 눈물이 나왔습니다. 예전에도 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때도 기도할 때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났지만 지금 흘리는 눈물은 진정 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흘리는 눈물이었습니다. 기도내용도 달랐습니다. 십자가 마음을 품었을 때와 품지 않았을 때의 간절함이 달랐습니다. 진정 내가 다니는 교회 이 나라의 모든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장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구체적인 비전을 향해’
하나님, 저를 MD사역자가 되게 해 주십시오. 이 세상에 태어나 바르게 한 번 하고 싶은 일, 생명 살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아직 MD사역자 조건에 통과 하지 못했다고 말씀하십니다. ① 구원의 확신은 있지만 ② 교회공동체와 화목케 하는 자 ③ 다른 성도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는 자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②,③에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4기 때에는 MD사역자 조건에 통과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
‘MD사역 현장에서의 모습’
MD사역이 잘 이루어 질 때와 잘 이루어 지지 않을 때 차이점은 역시 십자가에 있었습니다. 전도 대상자를 놓고 이름을 불러 가면서 간절이 매일매일 기도 할 때에는 성령님 지시를 받을 수 있었고 성령님께서 지시한 영혼에게 다가가서 진정한 헌신 목숨까지 내놓을 때 전도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현장 체험했습니다. 기도 하지 않고 현장에 나가면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철저하게 VIP의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 할 때 VIP 명단에 있는 영혼을 만나 전도하게 됩니다. 십자가 사랑을 중요시 하시고 강조하시고 체질화해야 한다는 주목사님의 반복적인 말씀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MD전도사관학교가 연속적으로 진행 되어야 할 필요성’
MD사역자들도 영적인 힘을 공급받고 구체적인 훈련과 그 훈련을 통해 달라진 점을 점검하고 계속해서 발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담임 목사님 설교 말씀과 강사 목사님의 말씀은 분명 뚜렷한 차이가 있습니다. 담임 목사님 설교는 전 교인을 향한 메시지이고 강사목사님의 메시지는 MD전도자를 위한 말씀이었기 때문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강사목사님의 말씀처럼 3번 이상 연속적으로 참석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 지혜 없이 전도하지 말고 지혜 있는 전도를 하고 싶습니다.
‘보고서 발표에 대하여’
매 주마다 보고서 작성 하려면 태신자나 발목신자를 심방해야 합니다. 거짓으로 보고서가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보고서 발표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고 정작 해야 할 말은 하지 못하고 횡설수설 하다가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했던 말 반복 하다가 들어오곤 했습니다. 보고서 발표는 무거운 고민이었습니다. 차라리 그 귀한 시간에 보고서 발표하지 말고 은혜로운 말씀을 더 많이 듣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특별한 보고가 없는데 왜 자꾸만 나와서 보고 하라고 하실까? 안 나갈려니 순종하라 하시고 한 번 두 번 세 번 보고 하다 보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보고서 발표가 생명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는 생활에 너무나 쉽게 적응을 하는 존재입니다. 은혜 받았다 할지라도 어느새 옛날 생활로 되돌아가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보고서 발표를 하지 않는 다면 움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고서가 곧 실천입니다. 또 서로 다른 교회에서 모였기 때문에 보고서 발표를 통해 우리 교회 전도 방법과 다른 교회 전도 방법을 대조해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방법은 우리도 적용하고 잘못된 방법은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나가서 발표하다보면 언어 사용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자꾸 반복으로 나가서 발표하면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이 교감을 이룰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도자가 태신자에게 가서 말씀을 전할 때 꼭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서 발표를 통하여 기를 수 있다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