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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8일 |
22:30 |
부평역 출발 |
22:30 |
부평역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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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9일 |
01:30 |
미시령 도착 |
01:30 |
미시령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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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 |
미시령산행시작 |
02:00 |
창암도착(취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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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
상봉 도착 |
04:00 |
산행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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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
신선봉 도착 |
05:00 |
마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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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
대간령 도착 |
06:20 |
대간령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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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 |
암봉도착 |
07:00 |
암봉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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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0 |
능선상 아침식사 |
07:20 |
능선상 아침식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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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0 |
식사종료 산행시작 |
08:00 |
식사종료 산행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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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
병풍바위 도착 |
08:30 |
병풍바위 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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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
마산봉 정상도착 |
09:10 |
마산봉 정상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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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백두대간 기념공원 |
10:30 |
홀리마을 산행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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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
진부령도착(산행종료 |
10:50 |
버스로 진부령도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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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사항♤
※점심은 산행종료후 거진항으로 이동하여 생선회 로 할 계획이니
아침도시락과 충분한 물,간식 준비해오세요
※새벽날씨 쌀쌀하고 바람 심하니 겉옷과 장갑 필히 준비바람
자세한 사항은 : 조동식 회장-010-8938-7285 , 유경희대장-010-5138-9781,이현주총무-010-3893-0530로 문의바람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비롯하여 지리산까지 우리 땅의 골간을 이루며 이어진 산줄기다. 그 길이는 1,800km , 높이는 100미터에서 2,740m 까지 이룬다.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거리는 지리산에서 진부령까지 약670km이다.
함경도 흥남과 비슷한 위도상의 마유령(972m) 북쪽은 모두 1천미터가 넘지만, 그 이남으로는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1,563m), 태백산(1,567m), 덕유산(1,614m), 지리산(1,915m) 만이 1,500m이상 높이를 간직하고 있다.
남북을 꿰뚫는 세로 산줄기인 까닭에 예로부터 개마고원, 영동과 영서, 영남과 호남을 가로막는 장벽이었으며 그런 만큼 황초령(1,200m), 추가령(586m), 대관령(832m) 등의 고개가 주요 교통로가 되어왔다.
이 땅의 모든 산줄기가 백두산과 통한다는 개념은 조선시대 이래 우리 민족의 자연 인식 체계를 이루는 주요한 틀이었다. "택리지"의 이중환과 "대동여지도"의 김정호, "성호사설"의 이익이 모두 여기에 기초하여 지도를 그리고 지리서를 썼다.
※ 백두대간 종주※
백두대간 부활에 첫 시위를 당긴 이들은 산악인들이었다. 처음엔 대학생들을 중심이었다. 그들은 사람의 흔적조차 지워져 가시덩쿨로 뒤덮힌 길을 헤치며 온몸으로 금을 그어 나갔다.
더러는 독도에 실패해 금에서 벗어나 종주를 중단하는 좌절도 겪었다. 더러는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폭우속에서 지쳐 울기도 했고,작열하는 땡볕 아래서 더위에 지쳐 쓰러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피땀과 열정을 바쳐 산을 탔고 그 결과 백두대간은 피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실재하는 한반도의 뼈대라는 것을 몸으로 확인했다.
뒤를 이어 일반 산악인들이 줄줄이 백두대간 종주의 장도에 올랐다. 지금 백두대간은 산행에 대한 기초지식과 체력만 있다면 누구나 종주를 할 수 있을 만큼 길이 잘 나 있고 길표시도 완벽하게 마련돼있다.
백두대간 종주는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지도상 거리로 6백40여㎞, 실제거리는 1천2백여㎞에 이른다. 산행에만 50일이 걸리며 배낭 무게만도 20㎏이 넘는다. 말없는 산과 끊임없이 내면의 대화를 나누며 묵묵히 혼자 가는 길로 어떤 이들은 히말라야의 고산을 등반하는 것보다도 더 힘들다고 말한다.
여름철의 뙤약볕과 싸우며 걸어야 할 때도 있고, 하루 종일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지내야할 때도 있다. 살을 에는 추위 속에 침낭 하나에 의지해 긴긴 겨울밤을 지새야 할 경우도 있고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악천후 속에 오도가도 못하고 제자리에서 헤매야 할 때도 있다.
며칠을 가도 사람 한 명 만나지 못할 때도 있고 길 아닌 길로 들어서 가시덩쿨에 온몸을 뜯겨야 할 때도 있다. 인생의 모든 고통을 죄다 풀어놓은 듯한 쓰라린 순간들이 매일매일 종주자에게 다가온다.
그러나 종주자들은 말한다. 그 고통의 순간들이 결국 종주를 마치게 해주는 힘이라고. 종주를 마치고 진부령으로 내려오는 순간 왈칵 눈물이 치솟아 걸음을 떼기가 어려웠다고 대부분의 종주자들은 술회한다.
그 모든 고통의 순간들이 너무도 또렷히 떠오르지만 언제나 말없이 그윽한 눈빛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백두대간의 어머니 품같은 따뜻함에 뒤돌아 뛰어가 안기고 싶은 충동에 젖는다고 한다.
산악인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종주를 꿈꾸는 백두대간, 백두대간 종주는 단순한 산줄기를 밟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그것은 수천년 동안 내려온 우리 민족의 슬기로운 지리관을 느끼며 민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신을 확인케 해준다.
또한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분단 국가로서 백두대간은 통일에 대한 강한 확신으로 자리한다. 우리가 종주할 수 있는 것은 백두대간의 절반도 안되는 남한구간이다. 민족은 두개의 체제로 나뉘어져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고, 철조망이 허리를 조이고 있지만 백두대간은 결코 민족의 하나됨을 포기하지 않는다. 백두대간을 종주한 모든 산악인들은 꿈꾼다.
첫댓글 1등 참석. 날씨가 추우니 패딩 하나씩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창암에서 대간령까지는 계곡속에 형성되어있는 분지를 걷는것이라 평지를 걷는것과 같습니다.
대간령에서 마산봉까지의 길도 암봉에 바위 조금있고 전부 평탄한 길입니다.
걱정마시고 많이 신청해주세요.
C팀은 진부령에서 마산봉까지 산행하시면 됩니다. 2시간이면 오를수있어요.
참석+1
저도참석
신우수.이영히.김기석.조용환.이태희.정의찬.6명참석.
현수참석합니다
신 총무님 저도갑니다..
참석합니다
선호 해남 참석합니다^~^
창숙참석합나다
경희도참석이요~
참석 합니다
벌써 마지막 산행이라니 세월 정말 빠르네요 빨리 통일되어 백두산까지 갈수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봄니다 감니다
참석합니다
이재봉참석합니다
저도 가야겠네요,,,,
주연이도 가요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