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봉산(馬峰山)-401m
◈날짜 : 2018년 7월06일 ◈날씨 : 비
◈들머리 : 경남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웅동마천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4시간02분(9:27-13:29)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7:57)-111번-창원역정류장(8:21)-757번-웅동농협앞정류장(9:26)
◈산행구간 : 웅동농협앞정류장→웅동배수지등산로입구→안부체육시설갈림길→바위쉼터→전망대→평상쉼터→361봉→마봉산→357.9봉삼거리→두동고개(지사고개)→두동경제자유구역공사장→청안해오름아파트정류장
◈산행메모 : 국제신문에서 안내한 마봉산을 찾아간다. 오가는 대중교통연결도 좋다. 웅동농협앞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돌아본 그림. 오른쪽 나무뒤는 CU편의점. 그 왼쪽 전봇대에 부착된 도로표지는 마천로2⟶118. 오른쪽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진입해야 할 도로다.
횡단보도를 건너 전봇대 앞에서 돌아본 웅동농협앞정류장. 마천산업단지입구정류장에서 하차해야 하는데 한 정류장 더 가서 하차하니 우체국을 만나지 않고도 꺾이는 도로표지를 쉽게 만났다.
마천로 따라 올라가니 마천로18번길 2⟶28표지.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어제 알아본 웅동지역의 기상정보는 강수확률 20%였는데 빗방울이 한두 방울씩 떨어진다. 산이 다가선다.
도로가 끝나는 여기서 오른쪽으로. 등산로입구안내판.
그물망 안쪽은 웅동배수지.
그물망울타리를 왼쪽에 끼고 어둑한 숲으로 들어간다.
울타리가 끝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편백나무도 만나며 올라가니 또 삼거리. 비가 시작된다.
오른쪽으로 사각정쉼터가 보여 뛰어가서 배낭에 덮개를 씌운다. 소리 없는 모기들이 기다렸다는 듯 손, 얼굴, 옷에 떼거지로 달라붙었다. 반복해서 쫓았지만 손등이 가렵다.
왼쪽으로 보이는 묘지를 지나니 벤치와 체육기구가 자리한 안부.
부드럽게 올라가서 돌아보면 이런 그림.
진행방향.
바위쉼터를 만나 왼쪽 뒤로 보낸다.
올라가니 왼쪽으로 전망바위. 미끄러운 바위를 조심스레 올라 내려다본 그림.
올라가니 암릉도 만난다. 돌아보니 시야가 더 넓어진 그림이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진해요금소.
암릉에서 돌아본 노송.
날씨만 받쳐주면 조망장소로 좋겠다.
평상이 지키는 봉에 올라선다.
웅동과 신항 항만.
나무뒤로 다가서는 봉을 향해 내려간다.
평상 위 나무에 보이는 저 그물망은 무슨 용도일까?
초목의 잎에 맺힌 물방울을 훑으며 진행하는 상황이라 바지를 타고 흘러내린 물이 신발 안으로 들어왔다. 올라가니 돌탑을 만난다.
이어서 삼거리. 왼쪽으로 리본이 보여 갔더니 벤치가 있는 쉼터다. 361봉인데 나무에 마봉산표지.
자칫 착각하겠다.
나무사이로 진짜 마봉산은 구름이 자리하는 모습이다.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신발 안에서 뻐럭뻐럭 소리. 밋밋하게 진행하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가니 마봉산.
카메라를 꺼내기도 조심스럽다.
하산 길도 초목이 무성해 몸과 배낭이 물방울을 훑으며 지난다. 부드럽게 내려가서 가벼운 봉에 올라가니 삼거리. 왼쪽으로 나무에 걸린 리본이 많아 가보니 나무에 신낙남정맥표지도 걸렸다. 2012년 2월20일<옥포마을-보배산-너더리고개>산행 때 만났던 그 표지다. 6년 만에 다시 만나는데 이 봉우리는 오늘로 세 번째다.
갈림길로 돌아와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왼쪽으로 부산, 오른쪽으로 경남을 가르는 경계를 따라가는 길이라 부산시계걷기 리본도 자주 보인다. 321봉에서 점심. 왼쪽에서 강한 바람이 올라온다. 한기까지 느껴지는 바람이다. 나무사이로 지사공단인지 건물도 보인다. 모기가 얼씬도 못하게 하는 고마운 바람이다. 여기부터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커진 길이라 내려딛는 발걸음이 조심스럽다. 나무 뒤에서 막아서는 382봉.
두동고개에 내려선다.
오른쪽으로 내려서며 신낙남정맥과 헤어진다. 초목이 덮은 길이라 헤치며 진행한다. 여기서도 매미소리가 없다. 2018년 첫 매미소리를 보름 전에 들었는데 여기는 아직도 조용. 깊은 계곡이 아니라서? 개발로 달라진 환경때문?
시야가 트이며 두동경제자유구역조성 공사장이다.
물을 머금은 바닥이라 잘못디디면 발이 빠진다.
빗줄기는 멈췄다.
돌아본 두동고개.
도로에 올라 돌아본 모습.
웅천도요지전시관입구를 지나며 돌아본 모습. 멀리 오목한 부분은 두동고개.
다가서는 안평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며 교각 아래로 직진하면 다가서는 의곡교차로.
교각을 앞두고 오른쪽으로 진입해야 굴다리를 만난다.
교각 아래로 직진하면 오른쪽으로 사각정쉼터. 정면에 보이는 흰 건물이 청안해오름아파트.
15분간 휴식. 쉼터에서도 웅동-부산으로 오가는 버스가 먼발치로 보인다. 왼쪽 콘크리트길 따라 간다.
버스가 다니는 2번도로를 만나 오른쪽으로 진행하니
오른쪽 굴다리를 거쳐 오는 길도 만난다.
왼쪽으로 청안해오름아파트를 만나고, 이어서 오른쪽으로 청안해오름정류장이다.
한두 방울씩 떨어지는 빗방울은 지금도 이어진다.
이틀 전 카메라가 젖어 말리면서 배터리를 뺐더니 2015년으로 돌아간 날짜와 시간이다. 날짜수정을 깜빡한 것이 원인. 사진에 나타난 시각에서 3시간40분을 빼면 현재시각.
#청안해오름아파트정류장(13:45)-757번-창원역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