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道我知 )』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白道我知)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에 철철철 다 넘친다. 위의 도라지는 한자로 "道我知"이며, 그 의미는 "본성(本性)의 도(道)인 나를 알아야지"이다.
우리는 도(道)를 알아야 산다. 여러 가지 도(道) 중에서도 백도(白道)를 알아야 산다. 백도(白道)는 광명(光明)의 도(道)이며, 밝고 큰 깨달음의 도이다. 백도(白道)는 원성실성(圓性實成)을 뜻한다.
"심심산천(深心山川")의 심심은 "깊고 깊은 우리 마음"의 근원처인 본성(本性)인 불성(佛性)을 뜻한다. 또 도라지는 나를 알아야지의 뜻이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반본환원(返本還源)하여 참 나를 찾는 것이 백도라지이다.
우리는 물질과 욕망을 따라 항상 밖으로만 해맬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처인 청정한 불심으로 되돌아가자는 것이 도라지 노래의 뜻이다.
심심산천의 백도라지는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에 철철 다 넘친다. 우리 마음속의 번뇌망상의 모든 잡초를 뽑아내서,
즉 심심산천의 백도라지(지혜)를 잘 키워서 깨달음을 얻으면 지혜와 복덕이 철철 넘친다는 뜻이다.
이렇듯 도라지의 노래에는 깊은 뜻이 감추어져 있어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본성을 깨우쳐 깨달음을 얻는데 있다.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아리랑은 작가미상의 우리나라 민요로서 남녀노소 누구나 잘 알고 부르는 노래이다.
우리는 아리랑을 흔히 사랑에 버림받은 어느 한 맺힌 여인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로 생각하는데 아리랑이라는 민요속에도 담겨진 큰 뜻이 있다.
원래 참 뜻은 참 나를 깨달아 인간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이다. 아(我)는 참된 나(眞我)를 의미하고, 리(理)는 알다, 다스리다, 통하다는 뜻이며, 랑(朗)은 즐겁다, 밝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리랑(我理朗)은 "참된 나(眞我)를 찾는 즐거움"이라는 뜻이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 간다"는 것은 나를 찾기 위해 깨달음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의미이다. 고개를 넘어간다는 것은 곧 피안의 언덕을 넘어간다는 뜻이기도 하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 가서 발병난다." 의 뜻은 진리를 외면하는 자는 얼마 못가서 고통을 받는다는 뜻이다.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락(五慾樂)을 쫒아 생활하는 자는 그 과보로 얼마 못가서 고통에 빠진다는 뜻이다. 이러한 아리랑의 이치(理致)와 도리(道理)를 모르고 아리랑을 “한(限)의 노래”라고 비방하거나 저급한 노래로 비하하는 하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 백도 박민주- |
첫댓글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버리면, 보이고 느껴지고 만져 져서 행복의 천사가 다가 오네요~~
그 느낌 그대로를 감지하면서 행복 찾아 감사하면, 자연히 백도라지가 다가 오겠지요!
아리랑의 그 기운 에너지가 나에게도 다가 오겠지요!
아리랑에는 에너지가 많이 실려 있답니다~~~
천상의 에너지가 실려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