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바로 합격비결이었던듯.. 암튼 대우면에서는 본사나 다를 것 없다니까 지방출신인 저는 더 다행이다 싶네요..
서류를 10배수 정도 통과시켰는데 대학성적과 토익만 봤구요, 2차 상식하고 논술은 언론사 준비했던 제 경험에는 쉬운 편, 예측가능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논술은 2문제(광고관련, 시사관련)중 택일이었는데, 아마도 거의 다 시사관련 문제를 쓰셨던 것 같습니다(이라크파병관련).. 이게 너무 뻔한 문제였던 터라... 그래서 저는 광고 관련 논술을 썼죠. 뭐 자신은 없었지만, 그게 오히려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습니다.
면접은 오전(실무진 및 토론 면접), 오후(임원진 면접)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는데요, 제가 면접을 몇번 안봐봐서 그 수준이 어땠는지는 잘~~~...
다른 분들 말씀에 의하면 정말 힘든 면접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오후에는 영어면접도 있었구, 그냥 일과 관련한 것부터 개인적인 성향까지 두루 물어봤습니다.. 하필 수험번호가 빠른 관계로 젤 먼저 대답해야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는 꼭 코바코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력히 전달했습니다.
일례로 본사근무도 아닌데 지원하기 싫지 않았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지금 코바코에 들어오는 게 가장 큰 목표다. 오히려 지원자가 적은 것 같아서 좋았다. 내가 아무리 능력을 보이고 싶어도 시험에서 떨어지면 소용 없지 않느냐... 뭐 이런 식으로 대답했죠...
그럼 대충 이정도로 후기는 갈음하겠습니다..
다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스펙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