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대박희소식) 아시아 1위, 세계 4위의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

[Mint]

나름대로 동남아 지역 여행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선

이번 에어아시아 한국진출 소식은 여행자의 한 사람으로서 얼마나 큰 소식인지 모릅니다.

아시아 저가항공사 1위이며 세계 4위의 저가항공사로서

동남아 지역 간 약 1~3만원 선의 저렴한 항공료(Earlybird:조기예약프로모)와

9년간의 무사고 비행, 깔끔한 항공기내 유지 및 친절한 서비스를 해온

말레이시아계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한국 진출은 모든 백팩커들에게 희소식이면서

동시에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또 한편으로는 저가로 한국을 들어갈 수 있는 소식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2010.08.04) 프로모를 이용 클락공항-쿠알라룸프르(말레이시아 수도:이하 '콸라'로 표기) 간의 항공료는 약 1,200페소이며

콸라에서 인천간 신규노선의 프로모 가격 역시 약 2,200페소. 즉 필리핀-말레이시아 경유-인천(한국)으로의 항공료는 편도 약 3,400페소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부항공사와 비교하면 절대 비교할 수 없는 대상이 에어아시아입니다.

현재 오픈기념 프로모로 진행되는 항공료는

한국-말레이시아(콸라) 6만원

콸라-호주 약 10만원

콸라-영국 약 20만원

기타 동남아 지역들은 약 1만원에서 부터 5만원이하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프로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공항입국을 위한 리턴티켓제시용 항공권이 필요하실땐..

내년도 즈음으로 에어아시아에서 600~1000페소대 항공권하나 끊어서 오시면 도움이 되시겠네요.

동남아는 물론 유럽의 각지에서 저가로 항공교통을 이용할 시 에어아시아를 이용하면 3만원선의 항공료로 이동할 수 있는 프로모들도 자주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필리핀(클락or산페)-한국을 연결하는 에어아시아 노선이나 우리나라 진에어or제주항공등이 어서 생겼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일단 다른 언론매체에서 에어아시아 한국진출에 관련된 소식을 아래에 스크랩하겠습니다.

참고로 항공사 사이트는 [www.airasia.com]이며 한글버젼[www.airasia.com/kr/ko/]도 운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에어아시아 한국 진출...왕복 항공권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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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인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AirAsia)가 오는 11월 한국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에따라 국제선 항공 시장에서는 총성없는 전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 아시아의 장거리 노선인 엑스(Air Asia X)는 오는 11월 1일 서울-쿠알라룸푸르 취항을 앞두고 4일 예약업무를 시작한다.
앞서 에어 아시아 CEO인 아즈란 오스만 라니와 승무원들은 지난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국노선 예약업무를 개시하고, 최저 항공요금 6만원도 선보였다.
에어 아시아 측은 "아시아에서 최고의 디지털 브랜드인 에어 아시아는 현재 18개국 70개 이상의 목적지로 출항한다"며 "저렴한 항공 여행을 실현하기 위해 기타 서비스가 없다"고 밝혔다.
에어 아시아의 도전에 국내 항공업계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외국계 항공사 5곳이 재 취항을 하거나 신규 취항을 준비하고 있고, 싱가포르 국적 저가 항공사 타이거 항공도 국내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

이에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 길은 차별화된 가격.

대한항공과 말레이항공의 같은 노선 왕복항공권 가격은 40만-60만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에어아시아가 과연 어느 정도 낮은 가격을 책정해 고객들을 유치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철저한 가격파괴"..업계 긴장시킨 `저가 항공사` 비결은

말레이시아계 에어아시아, 3년반 만에 아시아 최대, 20~30% 낮은 가격으로 세계 4위 저가항공사로 비상
11월 한국 진출..한국 기점 발리·태국 취항 계획

지난 2001년 9·11 테러 직후. 음반사 타임워너 출신의 토니 페르난데스가 빚더미에 앉은 말레이시아 국영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를 단돈 1링깃(약 400원)에 인수, 항공기 두 대로 새 출발을 할 때 이들을 주목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1년 만에 에어아시아는 흑자 전환했고, 3년 6개월 만에 아시아 최대 저가항공사가 됐다. 세계적으론 사우스웨스트항공, 라이언에어, 이지젯 등에 이어 4위(승객수 기준)다.
 
시련은 적지 않았지만 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는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쓰나미, 발리폭탄테러, 조류 인플루엔자, 금융위기,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등을 극복하고 고성장한 비결은 철저한 가격파괴 정책. 

항공업계 다크호스인 에어아시아가 오는 11월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주 7회 취항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한다. 1년간 쿠알라룸푸르 노선에만 집중할 계획이기 때문에 당장 한국 항공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그러나 1년 뒤 인천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 발리, 태국 등으로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어서, 국내 항공과 여행업계는 에어아시아 노선 확장의 파급력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할 처지다.

◇5분의 1 가격으로 韓시장 노크..`비용절감이 생존전략`

에어아시아의 장기 국제선 자회사 에어아시아 X의 아즈란 오스만 라니 최고경영자(CEO)는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항공사들의 목표는 비즈니스석 승객이지만 우리는 비용에 민감한 승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에어아시아는 기존 승객 한 명당 4명의 잠재고객이 있다고 보고, 최대한 항공권 가격을 떨어뜨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자 노력했다"며 "지난 9년간은 우리의 모델이 적중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잠재고객을 항공기에 탑승하게 한 동인은 바로 낮은 가격. 세계 최초로 유류할증료를 없앤 항공사란 자부심에서 알 수 있듯이, 에어아시아는 공격적인 운임 정책으로 유명하다. 에어아시아는 기존 항공사보다 평균 20~30%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공급한다.

한국에서도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 왕복 항공권 최저가를 12만원 안팎으로 책정해, 이 노선에 취항하고 있는 항공사들의 파이를 상당 부분 잠식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이나 말레이시아항공이 60만~70만원대에 공급하고 있단 점을 감안하면 5분의 1 수준으로, 어떤 항공사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겠단 입장이다.

이처럼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비밀은 철저한 비용절감을 통한 저가정책 덕분이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최고경영자(CEO)의 경영 철학에서 저가정책은 극명하게 드러난다. 그는 "내 철학은 명확하다. 사업이 성장하려면 비용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 원가를 얼마만큼 절감할 수 있는가?

이것이 매년 우리가 직면하게 되는 지속적인 과제이자, 성공적인 사업의 필수요소다.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분투하지 않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항공기 1대당 생산성 타 항공사의 1.5배
 
에어아시아가 뛰어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된 지점은 항공기 한 대당 운항시간에서 시작한다. 가격에 개의치 않는 비즈니스석 승객을 위해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하려고 공항에 항공기를 대기시키는 시간을 최소화해, 공항 이용료를 줄이고 항공기 한 대당 생산성을 높였다.

라니 CEO는 "비즈니스석 승객에게 초점을 맞추면 다양하고 편리한 운항시간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항공기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며 "그들이 항공기 한 대를 하루 12~13시간 운항한 데 반해 우리는 가격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하루에 17~18시간 운항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가격정책 덕분에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서 국영 항공사를 위협하는 경쟁자로 발돋움했다. 작년에 에어아시아가 국제선 승객 2400만명을 수송한 데 비해, 국영 항공사인 말레이시아항공은 1500만~1600만명을 수송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말레이시아항공을 보호하기 위해 에어아시아의 한국 취항 승인을 미룰 정도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2006년 한국 취항을 계획했지만, 계획보다 4년 늦은 올해 취항하게 됐다. 한국은 에어아시아X의 11번째 취항국이다.

◇작년에 30~40% 高성장..`9년간 無사고`

▲ 에어아시아가 인천~쿠알라룸푸르 노선에 투입할 에어버스 330기. 총 377석으로 이 가운데 12석이 비즈니스석이다. 비즈니스석은 기존 항공사의 이코노미석 가격에 공급한다.

 
작년에 항공업계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때도 에어아시아는 국제선에서 30~4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9년 전 항공기 2대에서 출발한 에어아시아는 현재 94대로 한국을 제외하고 총 10개국 132개 노선에 취항할 정도로 사세가 확장됐다.

그는 안전성에 대해서도 자신만만했다. 라니 CEO는 "에어아시아그룹이나 에어아시아 X 모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규정이 까다로운 영국과 호주에 취항했단 점이 안전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승승장구한 에어아시아의 고민은 무엇일까. 라니 CEO는 "더 성장하려면 항공기를 도입해야 하는데 파이낸싱이 우려된다"며 "아시아 은행들은 소극적이기 때문에 서구 은행에 의존해야 하는데, 미국과 유럽 경기가 좋아져야 파이낸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