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보다 훨씬 먼저 패러에 입문했다고 할수있네..
선배님..
패러글라이딩은 개발된지는 아직 20년도 안되었지만 그동안
많은 발전을 하여서 80년대는 열심히 뛰어야만 이륙이 되었
지만 요즘은 바람만 20-30km/h 불면 한두발 정도만 뛰면
바로 이륙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을 하였어.
그리고 다행인 것은 패러글라이딩 장비의 전세계 공급량의
40%정도는 바로 우리나라 메이커가 석권을 하고있어 다른
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주 싼 가격에 패러를 할수가 있
지.
나도 장비는 구입을 했는데 새것은 아니고 중고 장비를 아주 헐갑에 장만해서 배우고 있어.
아직 교육중이라서 내 장비를 사용하진않고 교육받는곳의
장비를 이용하지.
처음부터 시작할때는 꼭 장비는 살 필요는 없어.
교육받는곳에서 교육비에 장비 임대료는 포함이 되어있으니깐.
그리고 대구까지 갈 필요없이 포항과 경주이곳에도 모임이
여러개 있어서 꼭 큰도시로 갈 필요는 없어.
그리고 울릉도에선 이륙할만한 곳이 없어서 타는것은 거의
불가능 할거야.
그리고 바닷바람과 골짜기바람은 아마 고급자가 아니면
도저히 탈수없을 정도로 위험해.
그러니 울릉도에서 탄다는것은 포기하고 경주가 좋을것같다.
경주 토함산은 자연이 만들어놓은 패러글라이더 교육장이라
하던데 나도 가보진 못했는데 예전에 토함산에서 타서 내려
오는것을 본적이 있어.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가보고 싶다.
6/4일은 문경에 가서 비행을 했었다.
원래 지리산으로 가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갑자기 바뀌었지.
내가 가입한 동호회의 url은 http://my.netian.com/~cswoo/
이고 http://www.paragliding.or.kr/testing/frame2.htm
이곳에 가면 패러교육을 받을수있는 곳이 많이 나와있어.
보통 1일체험 비행을 한다면 4-5만원정도 비용이 들어가.
그리고 장비는 새것은 200-500 정도로 여러가지가 많지만
동호회를 여러곳 찾아가보면 게시판에 판매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면 100만원이하의 장비도 구할수 있을
거야.
단 패러는 연식에 따라서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난다.
물론 최근것이 좋겠지....
그리고 골드윙은 내것이 아니야....
난 92년도에 가와사끼 발칸 500cc를 샀는데 지금은 거의
구닥다리가 다 되었지.
요즘은 타는것보단 내 주특기를 발휘 주말에 할일없으면
분해했다가 조립을 하고있지...
나의 멋진폼(진짜 내꺼...)을 다시한번 올릴테니 봐라...
그리고 궁금한것 있으면 조목조목 적어 보내라.
설명을 하다보니 글이 길어지면 내가 헛갈려서 앞에 뭐적었
는지 모르겠다.
그럼 잘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