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1. 11. 28(일)
2. 산행장소 : 도덕봉,금수봉,빈계산(대전 유성 덕명)
3. 산행코스 : 수통골주차장-도덕봉-금수봉-빈계산-수통골주차장(9.94Km)
4. 산행시간 : 5시간 1분(휴식시간 42분 포함)
5. 누구하고 : 지인들과
(도덕봉)
대전광역시 유성구 덕명동에 있는 산.
높이는 534m이다.
계룡산 천황봉에서 천왕봉, 황적봉을 지나
민목재를 넘은 후 관암봉과 백운봉(관암산)에서
좌측으로 갈라진 산으로 계룡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마을 주민들은 흑룡산(黑龍山)이라고 부른다.
봄철에는 진달래가 붉게 물들고 산벚꽃이 많이 핀다.
남쪽에 수통골을, 북쪽으로는 도덕골을 품고 있다.
옛날에 이 골짜기에 도독이 많이 살고 있던 데서
산 이름이 유래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덕봉 [道德峰] (두산백과)
(금수봉)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동에 있는 산.
높이는 530m 이다.
이 산에 올라 사방을 내려다 보면 온
산이 비단을 수놓은 것처럼 아름답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1872년지방지도』에 지명이 수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금수봉 [錦繡峰] (한국지명유래집)
(빈계산)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산동과 성북동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414m 이다.
『여지도서』(진잠)에
"분계산(分鷄山)은
현 서북쪽 5리에 있는데 금수산으로부터 왔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이후 『충청도읍지』, 『호서읍지』, 『1872년지방지도』,
『조선지지자료』에 '분계산(分鷄山)'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대동지지』에는 '분계산(分界山)'으로 하여
그 한자 표기가 다르게 기록되어 있다.
산의 모양이 암탉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빙게산'으로도 불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빈계산 [牝鷄山] (한국지명유래집)
보름만에 산행이다.
일요일 자차 산행은
교통체증으로 멀리 가는 것이 어려움이 있다.
오늘은
대전 수통골에서 도덕봉, 금수봉, 빈계산 환종주를 해본다.
수통골에서 도덕봉 오를 때 그닥 힘들지 않은 비알과,
금수봉에서 빈계산까지 미끄러운 돌계단 구간만 제외하면,
부드러운 능선길과
잘 정비된 등산로 따라 편안하게 큰 무리가 없어,
대전 시민들이 제법 많이 찾는 산이기도 하더라.
서쪽 방향은
계룡산을 계속 바라보면 산행을 즐기는 곳이다.
날씨가 조금만 협조해 준다면
남쪽 방향은
서대산, 민주지산, 대둔산, 덕유산 등등,
지리산까지도 조망이 되는 곳이다.
오늘은 따뜻한 날씨로 운무가 발생하여
멀리까지는 조망이 아쉽더라.
수통골탐방센터 들머리.
오늘도 함께한 일행들.
들머리부터 도덕봉까지는 비알을 올라야 한다.
그닥 힘들게 오르는 것은 아니다.
이른 아침 기온이 영하권이라 약간 추었지만
산을 오르면서 땀이 난다.
그리 많이 오르지 않았지만,
도덕봉 암릉이 서서히 자태를 보이기 시작하더라.
경사도가 있는 철계단도 올라간다.
도덕봉 전망대다.
정상은 온통 그늘속이라 조망이 전혀 없더라.
여기가 도덕봉 최대 조망처다.
미리 올려 보낸 일행들 추억만들기다.
저 아래가 수통골폭포가 있다.
오늘은 찾아가지 않았다.
앞에 암릉이 보이는 곳이 갑하산이다.
뒤에는 신선봉이 되겠다.
도덕봉 정상이다.
온통 그늘에 가려져 조망이 전혀 없다.
마침 올라온 젊은 처자에게
단체 추억만들기를 부탁하였는데,
온통 그늘속이다.
계룡산이다.
이제부터 계룡산을 바라보면서 진행을 한다.
도덕봉에서 금수봉까지는 4.2Km다
그렇지만 힘들거나 고난의 길은 아니더라. 좋더라.
육산이지만,
심심할까봐, 작은 바위들도 어쩌다 나타나더라.
금강산 일만이천봉이라기 보다는,
울산바위라 하겠다.
심심할까봐 나타나는 로프구간이다.
그닥 로프는 필요가 없을 듯하다.
왼쪽 멀리 금수봉이 우쭉 서있다.
도덕봉에서 내려온 암릉구간이 되겠다.
걷기에 편안한 구간이다.
수통골에서 군데 군데 올라오는 등산로가 있어
종주시에 힘들면 탈출하기 좋더라.
금수봉삼서리에서 금수봉으로 오를 때는
지금까지 만나지 못했던
돌계단들이 있는데, 제법 미끄러워 조심해야 한다.
나름 신경써서 만든 계단인데,
돌계단이 미끄럽다. 눈이나 비가 오면 더 그럴 것이다.
정상을 다녀와서 여기서 빈계산으로 가야한다,
금수봉이다.
정상석은 없이 이정표가 대신하더라.
금수봉 정상에 있는 정자다.
우리는 지금 이자리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떠난다.
금수산에서 빈계산으로 진행할 때
조망이 더 좋더라,
이방향으로 오르면 길지는 않지만
도덕봉 방향에서 오는 것 보다 계단이 많더라.
금수봉을 내려오며 바라노는 산그리메.
이런 돌계단은 눈, 비, 낙엽에 상당히 미끄럽다.
빈계산 오름에도 계단이 많다.
빈계산이다
조금 썰렁하다는 느낌 마져 들었다.
이제는 환종주 마무리, 하산길에 접어 든다.
하산길도 참 편안한 길이다.
왼쪽 금수봉부터 오른쪽은 지나온 방향이다.
그 뒤로 계룡산이 보인다.
암릉위가 도덕봉이다.
날머리에 잣나무숲이다.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