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대학 강의실을 찿았습니다
캠퍼스내의 발랄하고 싱그러운 젊은 학생들을 보니
50여년전 낭만과 젊음을 패기있게 만끽하며 꿈많던 나의 대학시절같이
느껴짐은 아마도 지난 시절에 대한 향수인가 봅니다
지인으로부터 空山 김시한 선생님의 산야초 효소 강의를 전해듣고
기초반에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쉽고 명확하고 자상하게 강의하시며 지으시는 선생님의 그 미소는
편안함과 친근감을 느끼게 할뿐아니라 어찌보면 귀엽기까지 하며(선생님 죄송?)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 동기님들을 만난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인가 합니다
효소라면 매년 지리산에서 아내와 둘이 담는 매실 효소가 전부인 제가
空山 선생님의 자상하고 열성적인 지도와 수강 동기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여러가지 효소를 직접 담구어 매일 발효 과정을 보는것이 일상 생활의 낙이 되었고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의 야외 수업은 자연에서의 배움이 기쁨까지 더해 주었습니다
점점 빨라진다는 느낌의 시간이 어느덧 10주가 지나 5월 21일 기초반을 수료하며 갖은
회식 자리는 헤여짐이 아니라 심화반에서 다시 만나 계속 배운다는 기쁨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나이 들수록 젊게 생각하며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고 친구를 많이 사귀며 생활하는것이
참된 인생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을 해 봅니다
기초반 수료에 대한 아쉬움보다 심화반에 대한 기대로 즐거운 회식을 끝내고
종강을 틈타서 그동안 담궈 놓았던 효소들을 아무래도 답답한 도시의 아파트보다는
탁 트인 지리산 골짜기에 갖다 놓는것이 좋을것 같아 空山 선생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그게 발효에 훨씬 좋다고 말씀하시어 다음날 지리산 깊은골로 모두 옮겨 항상 바람이
많이 불고 종일 햇볕이 들지않는 매실 효소 항아리 옆에 선반대를 설치하여 진열한후
매일 살펴보니 환경과 담는 사람의 마음(精誠)이 좋은 효소를 만든다는 空山 선생님의
가르침이 새삼 떠올려집니다
그러나 오늘 다시 대전으로 올라 오니 매일 발효 과정을 볼수없는것이 아쉬움입니다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해박한 지식으로 열성적이고 자상하게 기르침을 주신
空山 선생니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기초반을 궂은일을 마다않고 무난하게 이끌어주신 회장님과 총무님께 고마움을 전하며
이제 다음주 심화반이 개강되면 다시 만날 좋은 친구님들 모두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아,,,예,,,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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