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역에 도착하여 큐슈시내를 구경합니다.
근데, 지도에 나온 길과 달라서 고생을 했어요... 그냥 100엔 버스를 탈껄 후회했습니다... -_-;;;
길은 수동휠이 다니기에 무리가 없었어요. 공사하던 길도 있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히 도와 주십니다~
일본분들 정말 친절하더라구요... 정말 한국가기 싫었어요... ㅠㅠ
3월 3일날 공사를 끝내고 새로이 오픈한 하카타역입니다. 백화점등이 크게 들어왔어요~
저희가 머물렀던 컴포트호텔 하카타입니다. 같이갔떤 언니와 그 언니의 딸이 보이네요...ㅎㅎㅎ
이 호텔에서 체크인 하면서 피겨선수인 안도미키 선수를 보았어요~ 이뿌더군요.. 까무잡잡하니~
호텔에 대충 짐을 던져놓고 맛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다가 길을 헤메서 1시도 넘어서 갔던...ㅠㅠ
가다가아무래도 이상해서 나이많으신 부인께 여쭤어 보았더니 가시던 길도 마다하시고 열심히 가르쳐 주셨던... 감사해요~
요시즈카 우나기야~ 입니다. 130년 전통의 장어집이죠... 기대만땅으로 하고 갔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주문하셨던 자그마치 2500엔짜리 도시락입니다. 이뿌죠? 다 달아요... ㅡ_-;;; 계란말이도 달던...
제가 시켰던 장어 찬합입니다. 저는 5조각이었는데요... 가격은 2300엔입니다... 정말 입에서 살살녹고 맛났어요...
근데 반찬이 야채 절인거? 모 이런거 밖에 없어서 느끼해서... -_-;;; 암튼 장어자체는 정말 맛있었어요.... 어찌나 부드럽던지...
찬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그리고나서 장어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캐널시티로 갔습니다. 원래는 로프트까지 가려고 했는데, 같이갔던 일행들이 장어집 찾다가...
지치는 바람에 계획을 수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T^T
캐널시티의 유명하다는 분수쇼~~ 매 정시마다 열립니다. 근데 5분? -_-;;; 암튼 멋지긴 했어요~
봄이라고 이렇게 단장을해 놓았떠라구요~ 이뻤어요~
캐널시티안에는 가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쇼핑센터니까... -_-)
여기는 스탬프파는 코너인데요... 어찌나 이뿐 스탬프들이 많던지... 고르지를 못하겠떠군요....
여기는 유리공예코너... 어떻게 저렇게 예쁘게 만들어놓을수가 있죠? 아~~ 유리라는게 믿기지 않습니다.
쫌 엽기적이고 특이해서 찍은 인형... 웃기죠? 하하하하하하...
백남준선생님의 작품이래요~ 멋집니다...
캐널시티의 화장실입니다. 하카타역에서도 그랬는데, 요즘 지은 화장실들이라 그런지 시설이 정말 좋더군요...
세면대 말고도 저렇게 변기옆에 따로 손을 씻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또 있어요... 정말 좋더라구요~ 부럽~~
캐널시티에 있는 엘리베이터 입니다. 총 4대구요... 2대만 찍었어요~
밤이되어서야 호텔로 들어갔습니다. 저기는 트윈룸이라서 침대가 두개구요... 비즈니스급 호텔이라 방이 넓지는 않습니다.
호텔안의 시설입니다... 근데 이 호텔의 단점이 화장실이 턱이 높아요~ 그리고 너무 좁아서 휠체어 진입 불가.. -_-;;;
도와주시는 분 없이는 씻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수구가 없어서 욕조에 들어가서 씻어야 했구요..
근데 욕조도 엄청 높았어요... 헉...
저는 밤에 메론소다와 다른 기념품들을 보려고 호텔에서 다시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상점들이 늦게까지 영업을 안하고 8,9시면 닫아요..
그래서 마구마구 빠른 속도로 다녔습니다. 하카타역의 야경입니다. 멋지죠? ^^
일본에서는 횡단보도 건널때 음악이 나오더군요? 신기했어요~ 비가내렸는데, 전 우산 안쓰고 막 다녔습니다.
그리 많이 오지 않았고, 한국과 반대 방향으로 차들이 지나가잖아요... 그래서 차들이 오른쪽에서 막 우회전하려고 진입하면...
놀라서요... 우산쓰면 잘 보이지 않으니까, 그렇게 다녔어요...
그랬더니 사람들마다 우산씌워주겠다고해서... 이에~ 를 연발하면서 다녔던... -0-;;;
여기는 다이소입니다. 정말 가보고 싶었어요... 일본의 100엔샵...
800평 규모로서 하카타역옆의 교통센터 5층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첨에 들어갔는데, 엘리베이터를 못찾아서 어떤 학생한테 물어봤더니 직접 안내센터에 물어봐서 가르쳐 주더군요....
정말 모두모두 친절하셔서 감사했습니다.
메론소다 먹으려고 편의점을 몇개를 돌았는지... 그러나 결국 다 팔렸거나 없어서 못 샀어요... ㅠㅠ
하카타역의 마잉그라는 마트에서 산 도시락... 저녁에 세일하는 시간에 사서 쌌어요... 300엔인가? 맛은... 답니다.. -_-;;; 달아달아~
정말 맛있었떤 푸딩... 진짜 맛있었어요... 일본가면 푸딩 먹어보라는 말에 아무거나 집어들었는데, 정말 고소하고 찰랑찰랑...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이렇게 호텔에서의 밤이 저물어 갑니다...
내일은 하우스텐보스로 가요~~~~
첫댓글 얼굴도 귀여우시고,사진도 좋고,글도 잘 쓰시고 ...굿굿!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거기는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듯이 평안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