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카라인 여행기
언 제 : 2018.03.15. 날씨 : 초여름의 맑은날.
어디로 : 나스카유적지
누구랑 : 경북대 대간종주대 남미여행팀
남미여행의 필수코스라는 이카와 나스카라인을 뱅기타고 한바퀴 획~~ 돌아본다. 이하 각설하고,
자세한 기록들일랑은 검색해서 찾아 보시라요.
나스카 라인의 신비
나스카 문명은 페루 남부의 이카 강과 나스카 강 연안을 중심으로 번영했다.
이 문명은 기원전 700년경에 피스코 부근에서 발생했던 파라카스 문명의 기술과 전통을 이어받아 자신들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그들은 하나의 토기에 무려 11종류나 되는 색을 사용해서 물고기, 새, 곤충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정교하게 묘사해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보여주었다.
아울러 해안에서는 많은 양을 구할 수 없었던 알파카 털을 사용해서 다양한 형태의 직조기술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그들이 산악지역과 교류했음을 의미한다.
나스카 문명을 세상에 널리 알리게 한 것은 일명 '나스카 라인'이라고 하는 사막 위에 그려진 거대한 그림들이었다.
1930년에 개설된 리마와 아레키파 간의 노선을 비행하던 항공기 조종사들이 나스카 사막에 널려 있는 수많은 기하학적 도형을 발견했다.
이 도형들은 대략 기원전 900년경부터 서기 800년 사이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그림들은 단순히 막대기와 두 손을 사용해서 사막 표면의 검은 돌들을 걷어내고,
약 30센티미터 깊이로 파서 그 속에 있는 밝은 색깔의 흙이 드러나 보이도록 한 다음,
걷어낸 돌들을 옆에 둑처럼 쌓아놓는 아주 단순한 방법으로 만들어졌다.
이 선들은 총 18가지로써 새, 원숭이, 거미 등과 같은 동물들, 인간의 모습, 100개가 넘는 기하학적 도형을 표현하고 있으며,
이 도형들의 직선거리는 4미터에서부터 10킬로미터에 이른다.
이 나스카 라인은 비가 오지 않는 이 지역의 기후 덕분에 그 형태를 유지해왔다.
이 선들의 용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외계인이 와서 그렸다는 설도 있으나,
이 도형들이 나스카의 도자기나 직물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오히려 안데스문명의 오랜 전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 나스카 문명은 주변의 다양한 문화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독창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한 예로 여자의 자궁과 같은 모습인 원형무덤 속에 면이나 야마의 가죽으로 말아져 있는 시신이
어머니 뱃속에 있는 태아의 웅크린 자세를 취하고 있는 독특한 무덤의 양식을 들 수 있다.
부장품으로 남아 있는 도자기는 여러 가지 색을 넣은 화려한 것이 많고 일부 무덤에서는 뇌수술을 한 유골이 나오기도 했다.
이 아줌씨가 나스카라인 개척자. Maria Reiche.
나스카라인.
나스카라인 개척당시의 Maria Reiche님의 차량을 박물관에...
개척당시의 생활상
나스카라인을 개척당시의 박물관 전시차량
개척당시의 차량(박물관전시중)
나스카라인의 지도
나스카라인의 주변상가
이 동네 용달차 대기상태
헬리콥터를 타고 올라 나스카라인을 내려다 본답니다.
오박과 김사장
탑승전에. 브리핑
각시가 오늘은 폼이 우째 좀~~
비실이의 꼬라지도 뭔가가 있나?
하늘에서 내려다 본 나스카
원형보존에 실패
바위에 새겨진 것도 있구요
원형이 훼손되어 있는 흔적이 안타깝죠?
?
비실이가 뱅기타고 다니면서 그려 온 것입니다.
어떻게 적절한 표현방법이 없으요.
??
라인이 길고 크기도 하지만, 정교함에 더욱 놀랍니다,
뱅기타고 내려다 보다보니 실감이 나죠?
벌새라고.
훼손 된 현장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라인이 잘리고 엉망진창.
잘 살펴 보세요.
고속도로가 라인을 통과하고 그 자리에 박물관과 전망대가 서있고,
가운데 건물들이 박물관과 전망대입니다.
이런 현장을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까?
정답이 있을까? 싶습니다.
???
???
도로공사후의 라인
유적지 한가운데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잘~~ 보세용
박물관 전망대에서
박물관 전망대에서
성희락이 아저씨~ 쪼개지말어.
비실인 뭔가의 감정에 젖어 엉~~
토산품전시 판매장입니다.
나스카라인을 뱅기타고 내려다 본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