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제가 주도해서 그곳의 강아지들 마실 물을 공급하기 위해 애신동산 지하수를 판 적이 있습니다. 그것과 관련해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등의 이상한 루머가 있어서 이것에 대해 내용을 알아보고 다음과 같이 애신동산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겼습니다. 혹시라도 우리 회원님들이 이와 관련하여 글을 보시면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뚱아저씨입니다.
작년에 애신동산 지하수 타공 이후로 다른 일로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보네요. 고생많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작년에 타공한 지하수 관련해서 이상한 얘기가 들려서 와봤습니다. 흙탕물이 나온다는 얘기였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 방금 전에 '윤경자 부회장'님과 통화를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작년에 팠던 지하수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개천물이 흙탕물이라는 얘기였더군요.
작년에 애신동산 지하수를 소공으로 팠을 때 전혀 물이 안나와서 다시 120미터 깊이로 대공으로 팠습니다. 그런데 워낙 애신동산을 둘러싼 그 지하가 바위로 구성되어 있고 원래 물의 양이 많지 않은 곳이라 120미터 깊이를 팠는데도 물이 충분할 정도로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지하수 공사업체에서 애신동산 할머니와 당시 관리자이던 분에게 그런 내용을 알려주고 지하수 물을 조절해가면서 쓰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애신 할머니도 구속되고, 당시 관리자였던 연변분도 나가게 되다보니 새로온 분이 그 내용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방금 전에 지하수 공사업체 사장님에게 연락을 해서 윤경자 부회장님과 통화를 한 후 지하수 사용 관리 방법에 대해서 직접 가서 설명해주라고 말씀을 드렸고, 지하수 업체 사장님이 조금 전 윤 부회장님과 통화를 해서 다음 주 화요일(12월 10일)에 방문해서 잘 설명해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이니 지하수를 판 곳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등의 얘기로 루머가 퍼뜨려지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면 고맙겠습니다. 나름대로 애신동산 지하수 공사를 하느라 제 생업도 제대로 못보고 여러가지 부담도 감수하고 했던 공사인데 이로 인해서 다른 오해가 있으면 저로서는 무척 난감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애신동산 관련 지하수 문제는 윤경자 부회장님과 지하수 공사업체 사장님이 직접 연락이 되어 해결하도록 통로를 만들어드렸습니다. 혹시라도 그 과정에서 소통이 잘 안되거나 불편한 일이 있을 때는 윤경자 부회장님께서 제게 연락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애신동산을 위해서 한 일인데 이상한 루머가 퍼져 마음고생이 심하셨겠어요.
다행히 큰 문제가 없고 루머일뿐이라 다행이네요.
반동방 아고라에 글 이 있더라구요.
지기님 맘고생 하셨지요???
요즘은 반동방을 아예 안가서 그런 내용이 있는지 조차 몰랐는데 조금 전에 어떤 분이 애신동산 지하수 관련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묻길래 내용을 알아보니 이런 내용이더군요.
그분 자꾸 흠집낼라고 막 글올려요. 반동방분들이 그만하라고 직접물어보라고 니들때뭉에 좋은 사람들 다 나간다고 막 그러시는중이에요.
그런 루머를 자꾸 재생산하고 지속적으로 올려서 진짜 화가 났지만, 그런 부류는 일일이 대응하다 보면
끌려다니더라구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니 뭐라 덧글을 달 수가 없었죠.
내용을 잘 몰라서 덧글도 못다는데,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글을 서슴없이 쓰는지 이해불가에요.
그 인간들은 도대체 다중아이디로 왜 그렇게 사나... 정말 만나면 다리몽뎅이를 부러뜨리고 싶었어요.
그사람 예전부터 지기님 흠집내려 안달하는 사람 같더군요
예전에 그돈으로 애들 중성화를 해야지 지하수팠다고 끝없이 물고 늘어지던 그여자 아닌가 싶네요
선의로 도와줘도......참!
애신동산측에서 적극 해명을 해야지.....이건 뭔 경우가,뚱아저씨가 계속 신경을 쓰고 해명을 해야하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저런곳은 후원안합니다.
저와 제 동생(라라)은 애신동산을 후원하고 있고 글은 잘 남기지 않아도 하루에 한두번은 꼬박꼬박 들어가서 게시판글을 읽는 회원입니다. 제 짧은 소견으로는 이런 루머가 돌고 있는지 운영자님들도 모르는 일이라 적극적인 해명이 없던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기님께서 글을 남겨 주셨으니 운영자님들께서 잘 말씀 해주실거라 믿고 싶네요.
그나저나 이 일때문에 아고라에 반동방이라는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 참 씁슬하네요.
반동방에서 잘 모르시는 분이 억측을 하셔서 그런듯해요. 심심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애신동산에 있는 많은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먹게 되어서 다행이네요. 이번 겨울을 잘 나길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그 비슷한 얘기를 듣고 애신동산으로 생수를 보낸 적이 있어요.
근데 가보니 다른 아이들은 다 지하수 먹이고 어린 강아지들과 아픈 아이들 지내는 곳에만 생수를 주더라구요.
아무래도 카페에서 모금활동하고 필요한 물건 보내 달라고 하면서 과장되고 와전된 내용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