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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천안충무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원문보기 글쓴이: 송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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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소 400IU 비타민 D를 경구로 섭취하는 것이 노년층에서 골절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스위스 취리히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65세 이상 노인에서 비타민 D 복용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본 12종의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총 4만2279명의 평균 연령 78세 노인을 대상으로 비척추성골절과 또한 4만886명을 대상으로 골반골절과 연관성을 연구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타민 D 보충제 복용이 비척추성골절과 골반골절 발병 위험을 각각 14%, 9%가량 낮췄다.
특히 400IU 이상 보충제를 섭취할 경우에는 비척추성골절과 골반골절 발병 위험이 각각 20%, 18%가량 낮아지는 수치를 보였다.
반면 하루 400IU 이하 비타민 D 보충제 섭취는 양 골절 위험을 줄이지 못했다.
한편 이 같이 적절한 양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추가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골절 예방에 추가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연구팀은 노년층 골절을 막는데 있어서 저용량 비타민 D 보충은 효과가 없으며 400IU 이상 비타민 D를 조기부터 시작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지효 기자 (bunnygirl@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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