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찾아온 겨울(4)
---프로세스
한물 박정순
오늘은 에드워드 리차드슨 시인의 강의시간이다.
" 안녕하세요! 현대의 시간은 누구나 강의를 할 수 있는 것인가 봅니다. 저 같은 사람에게도 시인이라 불러주시고 단톡방이지만 이렇게 강단에서 준비한 자료를 낭독하게 하여주시니 영광이라 아니할 수 없읍니다. 하기야 현대의 미국시인 중에 리차드 혹은 리차드슨 이란 이름을 가진 유명한 시인이 몇 분 계시지요. 혹시 필자께서 그 시인들의 싯귀에 매혹되셔서 저를 초청하신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앞으로 또 말씀드리고
오늘은 컴퓨터의 '프로세스'라는 단어에 대해 찾아본 자료로서 궁금함을 덜어보려 합니다.
여기서 프로그램과 프로세스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로그램이란 하드 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는 실행코드를 뜻하며, 프로세스는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프로그램 자체와 프로그램의 상태가 메모리 상에서 실행되는 작업 단위를 가리킵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여러번 구동하면 여러개의 프로세스가 메모리상에서 실행됩니다.
커널 안에는 준비큐, 대기큐, 실행큐, 등의 자료구조가 있으며 커널은 이들을 이용하여 프로세스를 관리하게 됩니다.
* 생성 create ; 프로세스가 생성중입니다.
* 실행 running ; 프로세스가 CPU를 차지하여 명령어들이 실행되고 있습니다.
* 준비 ready ; 프로세스가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서 cpu가 할당되기를 기다리는 상태에 있습니다.
* 대기 waiting : 프로세스가 입출력 완료 등 어떤 사건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 종료 terminated : 프로세스의 실행이 종료된 것을 말합니다.
결국 프로세스 process 는 컴퓨터에서 연속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말합니다. 같은 시간에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띄우는 시분할 방식을 멀티테스킹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리챠드슨 시인이 어려운 내용을 쉽게 설명하였다.
" 이제 이해가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이란 소프트웨어이며, 소프트웨어가 실행되고 있는 것이 프로세스라면 '프로세스'는 항상 우리 배우는 사람들과 너무도 가까운 개념이군요! 에드워드 시인 너무 수고 많으셨고 또 고맙습니다."
모두들 격려의 인사가 훈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