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뇨증이란?
5세 이상에서 비뇨기계에 뚜렷한 이상이 없고 낮 동안에는 소변을 잘 가리다가 밤에만 소변조절이 안되는 것을 말합니다. 야뇨증은 태어날 때부터 지속되는 원발성과 최소 6개월 이상 야뇨증이 없는 기간이 있다가 발생한 속발성으로 분류합니다. 또한 빈뇨, 요절박, 절박성 요실금등 다른 증상을 동반한 경우 다증상성 야뇨증으로 분류하고, 다른 배뇨 증상 없이 야뇨증만 있는 경우 단일증상성 야뇨증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1차 야뇨증: 5세 이상의 소아가 1주에 2회 이상 야뇨증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남아에서 더 많습니다. 과잉행동장애(ADHD), 생활환경이 좋지 못한 경우에 많습니다.
2차 야뇨증: 5세 이상의 소아가 6개월 이상 정상 배뇨를 보인 이후 1주에 2회 이상 야뇨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부모의 이혼, 학대등의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타나기도 합니다.
cf) 큰 다른 문제가 없다면 정상적 배뇨 상태로 돌아옵니다.
성인야뇨증: 수면무호흡증, 요로감염, 당뇨, 요붕증, 간질, 과민성방광 등에서 나타날 수 있고 여성에서 더 많습니다. 원인 질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치료
야뇨증에 있어서 1.항콜린성약제(=부교감신경억제제, 방광의 긴장과 예민함을 감소시킴,옥시부틴, 히오시아민), 2.삼환계 항우울제 (이미프라민, 데시프라민), 3.데스모프레신 (DDAVP=항이뇨제:경구복용이나, 스프레이형태)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방법중 어린이의 야뇨증 치료를 위해 미국 식품의 약국 (FDA)에서 이미프라민과 경구용 데스모프레신 두가지만 승인했습니다. 전기자극치료나 방광훈련도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