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3978431
"약국서도 하나머니로 직접 결제…하나카드-크레소티, 전략적 제휴"
내년 1월부터 전국 1만여개 도소매 약국서 하나머니 직접결제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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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필태(오른쪽)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이 24일 국내 최대 의약품 도소매 결제 ‘팜페이’의 운영업체인 크레소티 박경애 대표와 ‘하나멤버스 결제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하나카드는 대한약사회, 약국전용 결제 ‘팜페이’ 서비스사인 크레소티와 손잡고 의약품 도소매 시장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레소티는 대한민국 최대 의약품 도소매 결제 ‘팜페이’의 운영업체로, 하나카드는 지난 7월부터 국내 의약품 도소매 시장의 서비스 현황을 분석했고 결제 및 마케팅 등의 전략을 수립해 크레소티와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하나카드는 1단계로 크레소티와 결제분야에서 제휴하기로 했으며, 전산개발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약국에서의 하나머니 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하나머니는 하나금융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제도로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6개의 관계사가 참여 중이며 금융권 최초로 100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하나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 제휴 가맹점인 CU편의점, CGV극장, 깐부치킨, 설빙, 이디야커피에 이어 또 하나의 생활편의 업종인 전국 약국에 대한 직접결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크레소티와 제휴를 맺은 약국 및 하나멤버스 회원에게 결제 서비스와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약국의 약사 및 사업주들에게도 하나멤버스의 서비스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하나카드는 2단계로 의약품 도소매 결제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크레소티와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약품 유통 및 약사들에게 혜택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하나카드의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은 “하나카드와 크레소티는 QR·NFC·간편결제 등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B2B 시장으로의 확대와 약국 대상 제휴 카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가능하고, 이 중 그룹의 모든 손님이 사용하는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결제서비스가 약국에서도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약국과 손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하나머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ikpark@edaily.co.kr)
---------(의견)----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의 카드회사로, 이미 기존에 CU편의점, CGV, 설빙, 이디야 등의 잘 알려진 기업들과 제휴를 맺었는데 주로 식음료서비스와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카드가 국내 최대 의약품 도소매 결제서비스인 '팜페이'를 소유한 기업인 크레소티와 제휴를 맺었습니다. 즉, 앞으로 하나카드의 멤버쉽인 하나멤버스와 크레소티의 결제서비스를 연계한 새로운 의약품쪽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카드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첫째, 의약품 결제부문에서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휴를 통해 팜페이의 결제서비스와 하나멤버스를 연계하는 시스템 R&D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팜페이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멤버스의 포인트를 적립하며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째로 공동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팜페이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하나카드와 연계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홍보가 되며, 크레소티와 관계가 있는 약국업체와 약사들도 하나멤버스의 홍보를 하면서 양사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은, 하나금융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멤버쉽 포인트 '하나머니'가 제휴를 통해서 약국에서 B2B에서 사용혜택이 생겨도 결제서비스의 가입자 확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하나카드의 전략적 제휴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팜페이가 앞서 말했듯이 국내 최대의 의약품 도소매업체와의 연계라는 핵심역량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B2B시장에서 강한 마켓파워를 보유하여 하나카드(하나머니)를 홍보하여 사용자를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댓글 약국의 고객들중 지속적으로 장기간 약을 복용하는 고객들을 타게팅한 서비스를 제공하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약소비량이 많은 만성질환 환자들은 계속 약을 사게되는데 이들 고객들이 하나카드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주변이나 병원 내에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얻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