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녀 왔습니다
어쩔수없이 밑에 놓게 되었음을 미안해하며 그래도 잘 봐달라고 했지요
선희: 안녕 ~ 방그르르르... 업무 마치고 잘 다녀 왔습니다. 영배님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에 위로가 되었어면 합니다. 우리 전우님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존경합니데이 ~~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웃는하루 되셔요 ^*~-[07/19-02:06]-
최성영: 아마도 대관령 김전우님 많은 위로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쎄미나 참가중에 틈내신 성의 모든 전우들이 고마워 할겁니다. 끈적 거리고 무덥고 짜증 나기 쉬운 요즘 날씨에 굴하지 말고 웃는 하루 만들어 보십시다. -[07/19-02:34]-
황진국: 서귀포 칠십리를 한번 돌아보려고 늣은시간 스카우트 대원들을 데리고 뱃길에 올랐다 혼난일이 있었지요. 배가 파도밑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데 얼마나 놀랐는지. 잘다녀 오셨군요 박석근님 묘지까지, 감사. 감사. -[07/19-04:31]-
최경남: 역시 멋쟁이 선희여사님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전우님에 부탁을 들어주셔서 모든 전우님들이 기쁘고 고마와할것입니다. 푹...쉬십시요. 다시한번 감사함을 드립니다. 가정에 큰 축복이 임하소서... -[07/19-04:32]-
최진사: 朴石根 전우가 활짝 웃는 모습이 연상되네요. 아름다운 마음씀씀이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좋은 아침!!! -[07/19-05:53]-
이송도: 무더운 여름 날씨에 청량제가 전우들의 머리를 말끔하게 하는군요. 우리 전우가 해야 할 일을 이심전심으로 지선희님께서 하셨군요. 김영배 전우님의 분대원 박석근님께서는 베트남에서 비록 유명을 달리하였지만 자유평화를 위해 가치있는 삶을 살았다고 천상에서 함박꽃 처럼 웃음 짓는 것 같습니다. -[07/19-05:58]-
영원해병: 천리리만리 이국전선 에서 산화한 대한민국 국군 영령들의 명복을 기원 합니다. 諸行無常, 是生滅法, 生滅滅已, 寂滅爲樂 -[07/19-06:11]-
전재경: 바쁜 와중에서도 위령탑을 방문하신 선희씨의 예쁜 마음을 봅니다 -[07/19-06:15]-
홍석진: 고 박석근 전우는 백마 28연대 2중대 에서 영배와 내가 같이 있었던 전우입니다. 영배 마음도 내마음도 뭉클합니다. -[07/19-06:34]-
안흥종: 선희씨의 마음 씀씀이... 사랑과 존경! -[07/19-07:30]-
bat29: 선희씨는 재주도 많지만 마음도 착합니다. -[07/19-07:39]-
구름정: 그 바쁜 와중에서도 특별한 임무 수행하시고 깔끔한 뒷마무리 결과까지.. 그 정성 고맙다는 말 밖에...., -[07/19-07:46]-
김영배: 날이 어둑해진 시간에 낮 작전은 끝나고 매복 준비에 바쁜데... "분대장님! 쟤네들...아무래도 모기약을 발라줘야 겠는데요?" 작지만 힘찬 말 에 난 m18 대인지뢰를 바삐 설치하며 석근일 돌아봤다. "재네들 그냥 놔 두면 밤새 모기밥이..." 그날 늦게야 나의 1분대는 동굴 속에서 vc 다섯명을 생포했다. 너무 늦어 헬기로 후송을 못하고 나의 분대에서 보호하고 있어야 하므로 나무에 단단히 묶어놨던 것 이다.꼼짝못하고 묶여있는 그들이 안쓰러워' 모기약을 발라주는게 어떠냐!'고 묻는 것 이다.석근이는 그렇게 인정이 많다. 석근이의 조용한 목소리가 지금도 이렇게 귀에 생생한데... 위에 첫 사진 우측에 붉은글씨<베트남참전 위령탑입구>를 보자마자 내마음은 두근거리고 점차 벼랑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 했습니다.다음 사진...烏石에 새겨진'朴石根'그 이름을 보자마자 그곳에 동공은 정지되고..마음이 진정되질 않았습니다. 20년만인,87년 현충일 국군묘지,,오전 10시쯤,분수대 앞에서 석근일 만났을 때, '분대장님 절 기억 하십니까..?'뭐라 할 것 없이 왈 부둥켜 앉고 서로 울었듯이..눈물이 솟고...닦으며 비오는 창� -[07/19-08:24]-
류 정: 선희님 , " 예뻐고 또예뻐 !!! " 이말밖에 할 말 없음...... -[07/19-08:24]-
양대석: 선희씨의 고운 마음씨... 흐뭇합니다. 무더위 건강하세요.. -[07/19-08:26]-
최현득: 선희씨의 고운마음이 돋보입니다 여행 잘 마치심을 축하드립니다 -[07/19-08:39]-
김영배: 비오는 창밖을 내다보며 진정되지 않은 마음을 누르기를 반복 하기를 세시간 남짓...03년 11월, "제가 2소대전우 합동회갑잔치를 준비 하겠으니 모두 와 주시기 바랍니다." 지병으로 오늘 낼 을 알 수 없는 그의 소원은 절실 했습니다.그때에 부부동반으로 우리의 2소대는 제주도 석근이 집에 모두 모였습니다.그 때 동네 잔치가 됐었습니다.1박2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헤어진 3일뒤,석근인 타계했습니다.난 석근이 장례식에 참석을 못했습니다.그가 충혼묘지에 안장 됐다는 소식은 알지만...어디에 있는지 묘소가 어떻게 생겼는지..답답하고 궁금하고 한숨 나오고.캄캄 했는데... "걱정 마세요.일정을 취소하더래도 찾아드릴께요," 나의 우려와는 달리 너무도 시원히 OK ! 하는 선희님의 목소리는 너무도 신선 했습니다.십년쯤 같이 늙은 재일동포처럼 어느순간 우리들 베트벳 곁으로 닦아와 우리에게 늘 신선한 산소를 제공하는 선희님! 천사가 따로 있나요. 선희님 날씨도 더운데 너무도 애 쓰셨습니다.초등생도 알 수 있는 순서대로 올려 주신 사진의 순서를..모두 펌해 나의 2소대 카페로 펌 했습니다.나는 앞으로 29년밖에 더 못살지만 그 때까지 이� -[07/19-08:44]-
김영배: 이 은혜를 잊지 않겠습니다.고맙습니다. 지금 대관령엔 내맘처럼 비 옵니다. -[07/19-08:48]-
박재영: 베트벳이 엮어내는 한편의 드라마같은 아름답고 가슴 뭉클해지는 감명깊은 이야기를 봅니다 ... 김영배 전우님뿐 아니라 우리 베트벳 가족 모두가 선희씨의 고운마음에 감사드립니다 -[07/19-09:20]-
신오균: 우리 전우님들을 대신하여 시간내어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즐겁게 방장까지 하셔 좋은음악 공급해줘 기분 업으로 하루를 출발합니다. -[07/19-09:30]-
박용환: 꾸....뻑~!!휴~~넘~~고맙구 고마워서 눈물 콧물이 얼굴에 범벅이네요..지선희여사님..업무차 가셔서 이런 큰일을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특히나 대관령 영배 선배님!이제는 마음 푸시고 편안하게 일과를 보내십시요..꾸...뻑~!!(아침부텀 됫베기 사이루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려니깐 지나는이마담 외?그러냐구 묻구갑니다..죈장) -[07/19-09:34]-
최진사: 댓글 쓰고 해 뜨겁기 전에 대모산 다녀왔습니다. 태풍 온다는 소식 때문인지 바람이 시원하게 붑니다. 걸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월남가면 월남전입고참 있는데 하늘가면 하늘고참 있을까? 군번은 박석근님이 고참 이지만 하늘나라 전입은 지영길 전우가 고참이라..ㅋㅋ 아무튼 두 전우가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시게 되었습니다. ^^* -[07/19-09:53]-
김영배: 혹시나?!! 하고 0:1시 까지...선희님의 석근이가 있는 충혼묘지의 사진이 올라올까?를 기다리다가 잠 들 었습니다.그 시간에도 퍼붓던 비 소리에 깨어보니 0:6시 가까이 됐고.자던 방에서 열댓 걸음 가면 사무실...비 내리는 어둑한 밖을 내다보며 숨을 가다듬고 베트벳에 입장...올리신 사진에..烏石에 새겨진 사단마크 백마 그리고 "白馬部隊' 월남에 가기전 같이 양평에서 훈련받던 일,서울시가행진.3부두에서 배낭메고 총 어깨에 맨채 함선에 승선. 월남에서의 작전 석근이와 같이 보낸 시간들...한가지 더 - 추가로..선희님이 올리신 제주도 충혼묘지에 있는 석근이의 墓碑 이름..등등 이 ..마치 현역 인양...06시경부터 머리속에 막 - 짬뽕이 되고...송민도가 부르고 있는 "서귀포 사랑" ~...노래가 만장가 합창이 되듯 마구 뒤 섞여...컴의 글자가 뿌옇게 보이고...무슨 댓글을 썼는지 기억도 안나고...늦게야 맘을 추스리고 다시 입장해 보니...어느새'祭需'준비를 차려가신 선희님의 곰꼼함에 눈 앞이 또, 흐려지고...감사한 맘으로 내 걷는 힘이 남아 있는한,매년 6월5일 14시경 제수준비를해서 선희님 오라버니 묘소를 찾아 생각도 않은 여동생 선희님을 베 -[07/19-10:16]-
김영배: 베트벳에 보내 주심에 술잔을 올리고 근방에 술을 뿌려 감사 할 것 입니다. 지금 연수원 마당엔 줄가차게 퍼붓는 비와 그 빗소리가 요란 합니다.바람은 잔잔 합니다. (쥔장 께서는 참 본받을 만 하게 부지런 하십니다.) -[07/19-10:23]-
규석: 선희씨 단독으로 참전위령탑 취재 뜻깊은 마음입니다, 아무나할수없는 훌륭하신 선희씨의 성심이야말로 무엇으로 데체하겠읍니까,, 박석근 전우님 ,포, 과일 ,위로주한잔 음복하시고 편안히 영면하소서, 특히 대관령의 영배 전우님 께서 마음착잡하시겠읍니다, 아무튼 깊은 전우애로써 우리다같은 심중으로 먼저가신분들께 머리숙여 묵념올립니다 태풍의 영양권인지 이곳 영천에서도 세찬 바람이,,,,선희씨 대단히 수고 많으셨읍니다,,늘~방그르르르~ #잘지냈니,!! 잘지냈느냐 안부물어오는 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마음에 커다란 기쁜주머니를 달아주는 좋은 말입니다,,#고마운말 中 에서,,, 내고향으로 마차는간다 수욜신청곡입니다, 오늘도 맛있는 점심 삽 삽, -[07/19-11:19]-
쌈지: 낮선 여인이 면회 왔다고 난리 났습니다. 번지수를 잘 못 찾아 온 것이 아니가고도 하고 짝 사랑하든 여인이 아닌가고 설왕설래 말이 많은 하루였습니다. 동료들의 성화에 크게 한턱 내지 않으면 못배길 것입니다. -[07/19-15:05]-
선희: 전우님들 모두 맛잇는 점심 드셨나요? 점심은 마음에점만 찍어라 했거늘 오늘도 선희는 대패삼겹살에 된장찌개 밥 한공기 꿀꺽 ,,,,하하 당연히 해야 할일을 했을뿐인데 너무 칭찬을 많이 하시니 어쩔꺼나??? 저도 이젠 베트벳의 한식구인데요. 영배님의 글에 눈시울이 뜨거웠지만 그래도 마음은 기쁘답니다. 자 ~ 기운 내시고 오후도 즐겁게 보내셔요 ~ 빵 끗 -[07/19-15:06]-
최덕종: 한날 한시에 한 배를 타고 베트남으로 향했고 같은 투이호아에서 적과 싸웟던 전우로서 가슴 아품니다. 내가 이럴진대 김영배님이야 마음속으로 울고 계시겠지요? 선희님 고맙습니다. 나도 제주도 몇번 가 봤지만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앞으로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꼭 찾아 보겠습니다. 김영배 전우님 울적한 마음 풀어 버리고 시원한 대관령 바람 쐬며 잘 지내 십시요. 오늘 춘천은 33도 김 전우님이 부럽습니다. -[07/19-17:02]-
장성표: 김영배 전우님의 댓글을 읽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앞을 가려서 글씨를 읽을수가 없었습니다 선희님의 예쁜 마음과 정성이 지영길 전우를 동작동 스타로 만드셨습니다,고맙고 고맙다는 말뿐이 할수가 없네요 멀리 텐진에서 선희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언제라도 지영길 전우의 영전에 술 한잔 올리리다, 대관령 선배 전우님은 마음의 빚을 조금은 갚은듯 하시겠습니다, -[07/19-19:46]-
김병장: 너무 너무 감사한 일이고 감동적입니다...천사표 선희씨!...항상 건강하시고 복에 복을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07/19-20:17]-
강명철: 컴을 여니 난리가 난것처럼 많은 전우님들이 "선희"님의 제주시 충혼각 참배가 많은 전우님들에게 감동을 준것 같읍니다. 저역시 감동 입니다. -[07/19-20:52]-
홍 진흠: 내미리 한사람을 알아본즉~ 다름아닌 이름하여 지선희! 과연 넓고 높고 깊습니다. -[07/20-00:44]-
선희: 감사합니다. 오늘은 영배님덕에 하루종일 이렇게 많이 칭찬 들어도 되는지.. 현충일날 오라버님을 찾아주신 우리전우님들의 사랑에 비할바는 정녕 아닐진데 .. 영배님의 부탁말씀은 제가 아니드라도 어느 분이든 아마도 똑 같은 마음 일껍니다. 고이고이 사랑 가득안고 살아 가겠습니다. 편한시간 되십시요 -[07/20-01:38]-
강현구: 백마 마크를 보니 가슴이 뭉클 합니다. 여행중에도 시간내시어 박석근 전우님을 찾아주시니 선희님의 고운 마음을 본듯합니다. 저희도 같은 시간 진주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충혼탑은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가봐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지선희님! 진주와 남해 구경은" 인생은 즐겁게" 옆쪽에 세상사는 이야기에 홍석진님이 실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07/20-08:14]-
소요거사: 情이란 무겁고도 아름다운 것입니다. 지선희 여사님의 위령탑 방문은 그런 정의 극치인것 같습니다.
전쟁. 죽음. 그리고 영면의 적막. 그 가운데서 산자와 죽은자의 대화.
서쪽으로 지는 햇살에 님의 이야기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육군병장 박석근 님.......... -[07/20-10:10]-
박태균: 지선희님께 묻고싶습니다 도대체 베트남참전위령탑이 어디에위치한것인지 알고샆군요 파월용사라고 자부하면서도 이곳을모르고있다는게 좀 부끄러운일인지는모르지만 저는 처음보는것같아서 사는곳이 강원도촌놈이라그런가? 아뭏튼 그곳 한번가보고싶군요 부탁함니다 어느곳에 위치하는지만" -[07/20-15:56]-
선희: 반가워요 ~ 오늘하루도 바삐 설치다보니 어느듯 저녁 입니다. 고마운 전우님들.. 현구님, 소요거사님 ..모두다 참 아름다운 인연이라고 생각 합니다. 박태균님 반갑습니다..제주에는 각 지역마다 충혼묘가 참 많이 있더군요. 이곳이 제주시의 대표적인 충혼묘 이고 모든 행사가 이곳에서 이루어 진다고 하더이다. 자세한 것은 : : 제주시아흔아홉골충혼묘지: : & 제주시 노형동 산 19-2번지 충혼묘지로 검색하시면 잘 알수 있을걸로 압니다. 아니면 천왕사로 네비를 찍어면 됩니다. 건강 하시구요 자주 뵙길 바랍니다. -[07/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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