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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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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이웃 동아리 활동 [주민모임100편읽기]_4_쾌활한 웃음, 은영 님_주민 책모임_이가영
김세진 추천 0 조회 148 23.11.08 22:2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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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1.08 22:24

    첫댓글 주민모임 사례 100편 읽기 모임, 내년에 해보고 싶습니다.
    내년 준비하며, 이번 지역복지 연수에 참여하는 선생님들께 보내보고 있습니다.

  • 23.11.09 20:16

    "이제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다."

  • 23.11.10 11:34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을 읽고, 함께 웃고, 떠들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기분이 달라짐을 느끼는 공간. 무엇 때문이라고 뚜렷하게 설명할 수 없지만 왠지 그 모임을 가는 것이 도움 됨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이웃모임은 주민들에게 민옹의 처방전이 되어준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그런 경험 흔히들 하지요.
    왠지 울적한 마음이 들고 내 편이 없는 것 같은 때. 뭘 해도 안 될 것 같은 두려움만 클 때. 병이라고 본다면 병일 수도 있겠지만. 민옹과 같은 사람들을 만나면 씻은듯이 나아지더라고요. 물 양동이에 파란 잉크를 물로 희석하듯, 사람이 주는 좋은 기운으로 희석됨을 느낍니다. 오히려 도전을 받고 기운차리게 되기도 하고요. 제 3의 공간, 일상 속 민옹을 만나는건 누구에게나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당사자에게 이웃모임이 왜 필요한지 더욱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 23.11.12 23:47

    잘 읽었습니다.

    모임 풍경을 상상했습니다.
    은영 님의 이야기를 잘 듣고
    나 또한 그랬다고 공감하는 주민들,
    오히려 먼저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위로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
    그 모임 안에서는 혼자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놓고 지냈던 관심사로 모이니
    샘솟는 활력,
    어느 날은 힘들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을 것 같은 편안함,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정체된 마음이 풀어지는 것 같습니다.

    의사는 직업 정체성에 따라 약을 처방합니다.
    사회사업가도 정체성에 맞게 일한다면 이런 모임으로 당사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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