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대교를 지나 실미도로 가던 길에 먹게된 점심
바다가 가까운 곳인데 논우렁 쌈밥집이 유명 하다고 하네요.
늘 사람들이 많아 예약은 사절이고 기다리는건 기본이라고 하는집 입니다.
제가 갔을때도 벌써 한차례 점심식사를 하고 나오시는분들이 계시고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는집은 일단 안심이 되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커다란 셀프 야채냉장고가 있네요.
싱싱한 쌈채소들이 종류별로 가득 합니다.
영양 쌈장 인가봐요.
가격에 비해 거하게 잘 차려진 밥상을 보고 입이 딱 벌어지더라구요.
반찬 하나하나에 다 정성이 들어간 집 반찬 같았어요.
제일 먼저 고추장 제육볶음이 눈에 들어 오네요.
한점 먹어보니 냄새도 안나고 부드럽고 간도 제입에 딱 맞아 맛잇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쌈장은 처음 봐요.
쌈장안에는 20가지의 견과류가 들어 있고 논우렁이 듬뿍 담겨져 있는데
쌈장 뚝배기만 봐도 건강해지는것 같고 행복해 지는것 같아요.
쌈 쌀때 한수저 푹 떠서 넣어도 전혀 짠맛이 없는 웰빙쌈장 입니다.
고등어찜
부드러운 우거지 찜
두툽한 호박전도 바로 부쳐 나오고
싱싱한 무공해 쌈채소들..
홍어까지..반찬 접시마다 젓가락이 저절로 가지네요.
마지막 구수한 누룽지까지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해송쌈밥은 누가 먹어도 기분좋게 먹고 나올것 같고
또 누군가와 같이 가고 싶은 쌈밥집 이었습니다.
인천시 중구 을왕리 238-3
032-747-0073
첫댓글 정말 웰빙음식...
군침이 저절로 도네요
아 ㅠㅠ 방금 밥 먹었는데 진짜 맛나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