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는 추워서 무화과를 키울 수 없다고들 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잘자란 무화과 나무가
여름에 열매가 달리기는 하지만
서리가 올때까지 익지를 않고 말라버리기를 반복합니다.
부여에서 무화과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나무 밑둥에서 나온 줄기 2-3개만 남기고
사진과 같이 모두 제거 합니다.
나무 크기에 따라 줄기를 더 남겨도 됩니다.
이후로도 줄기 및 곁가지는 나오는대로 제거하면
7월에는 줄기마다 10개 내외의 열매가 달립니다.
7월중순에 줄기의 끝을 잘라주고 곁가지는 나오는대로 제거합니다.
9월부터 10월까지 열매가 익는대로 수확하여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겨울이오면 무화과 나무 밑둥을 볏집으로 싸주고
3월초에 3개정도의 눈을 남겨두고 잘라주면 됩니다.
눈을 알 수 없으면 30cm 정도 높이로 자르면 됩니다.
무화과를 키우고 싶은 회원님이 계시면 무상분양해 드리겠습니다.
키우고 있는 무화과는 바나네, 봉래시, 승정도후인 3종류로
현재 가지고 있는 묘목은 몇개되지 않지만
녹지삽목하여 필요한 만큼 묘목을 만들면 됩니다.
첫댓글 와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한가지 물어볼려구요... 복숭아 가지치기 할때 네가지를 만든상태에서 가지 윗가지를 잘라야하는지 아랫가지를 잘라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