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9일
금대암 드라이브~
따스한 봄날의 산들바람
금대암 들르고 금대산 오르니
금대암 뒤뜰엔 이미 봄 풍경
다소 가파른 등산로 따라
700m 오르면 금대산 정상
금대암 150m 걸어 능선에 다다르고
죄측으로 곧장 등산로를 오른다.
솔숲 아래 가파르고 험한 산길
봄날의 향기 품은 숲 내음
여유와 편안함으로 한 걸음 씩
흙과 바위 함께 소나무와 진달래
한껏 자연의 흥취에 젖어 본다.
등산로 길섶, 특히 활짝핀 진달래꽃을 금대산 정상 부근에서 보아 너무 아름답고 즐겁다! ㅎㅎ
그리고 석굴(?) 지나고, 금대암 출발 35분 만에 금대산 정상에 도착한다.
능선길 암괴 중 검은 화강암 큰바위 둘이 비스듬히 맛대어 있는 석굴은 비바람 피해 잠시라도 머물 수 있는 천연 방장이다.
금대산(847m) 정상
정상 표지석과 산불 감시초소
한결 부드러운 봄바람을 스친다.
정상부의 노출된 바위와 기반암은 검은색 짙은 마천석 화강암으로 단단한 석질로 보여진다.
날씨 좋은 날 제대로 계획했건만 실상은 안개 뿌엿
조망이 좋아 않아, 지리산 하봉(1781m)부터 천왕봉 (1915m)과 촛대봉(1703m) 및 칠선봉(1558m) 등 펼쳐지는 지리능선들을 볼 수 없다!
임천강을 사이에 두고
해발 1500m 넘는 지리산 봉우리들
구름 위 솟아 오른 모습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움 가득^~^
등구 마을과 오도재 및 임천강과 칠선 계곡 등도 어렴풋 조망이 쉽지 않다.
아무쪼록 장쾌한 지리능선 조망의 아쉬움 뒤로하고
앞쪽 삼정산 조망이라도~
건너편 도마 마을 다랭이논 논배미 조망이라도~
그리고 금대산 정상에서 10여 분 머물다 금대암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