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밥
은 다섯가지의 곡물이 들어가는 밥이란 뜻.
윤기가 좔좔 흐르며 찰지고 맛있는 찰밥은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아 내가 좋아하는 오곡
밥이랍니다.
잡곡이 많이 들어가면 좋아서 여러가지
넣고 밥을 지었어요.
찹쌀, 맵쌀, 병아리콩, 검은콩, 수수쌀,
차조(좁쌀), 적두( 붉은팥), 검은쌀, 보리쌀
이렇게 넣으니 9곡밥이 되네요.
팥도 형체가 그대로 쌀알도 콩들도 그대로의
모습이 형체를 알아볼수 있고 또 윤기나는
찰진 밥이 완성되었답니다.
검은쌀, 차조, 검은콩, 수수쌀, 병아리콩,
보리쌀에
붉은팥과
찹쌀에 맵쌀을 섞어서 찰밥을 만들어봐요.
쌀은 깨끗이 씻어서
.
채에 건져 줍니다.
여기서 작업은 끝이에요.
물에 담가두지 않습니다.
그냥 불려두지 않은 쌀로 밥을 해도 맛있는
밥을 만들수 있답니다.
그대로 따라와 주실거죠?! ㅎ
팥은 미리 삶아서 건져 놓은 것이고요.
팥 삶는 법에서 레시피 올려있어요.( 참고)
이대로 씻어 놓은 쌀과 잡곡들을 전기밥솥에
담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소금을 넣어 줍니다.
물을 부어 줍니다.
밭솥안에 들어있는 컵에 든 것은 팥을 삶아
줄때 나온 팥물입니다.
팥 삶을때 첫물은 버러줍니다.
물은 손을 담가주어 손등을 담가서 엄지손가락
갈라지는 지점까지 물이 잠기게 하면 좋습니다.
잡곡으로 맞춰주면 알아서 40분후에 밥이
완성됩니다.
이제 기다려 봐야겠어요..^^
밥이 맹탕이지 않아 그냥 밥만 먹어도 정말
맛있네요.
그렇다고 짜지도 않습니다.
밥을 주것으로 훌훌 털어 뒤섞어줍니다.
한 밥통 지은 오곡밥을 떠 내고 얼릉 또 한 솥
밥을 앉힙니다.
이웃과 나눠 먹으려고 합니다.
우린 보름날이 평일이라 자녀들이
모이기 어려워 쉬는 날이라 만니기 좋은 주일
함께 모여서 오곡밥을 미리 준비했답니다.
또 다시 한 솥 더 밥을 합니다.
깜빡하고 팥을 빠뜨려서 다시 밥통 열고
팥을 넣었답니다.
첫 번째 지운 밥입니다.
쌀과 잡곡을 물에 담가 불리지 않아도 너무
찰지고 윤기나는 맛있는 밥을 만들수 있답니다.
영양 손실이 없고 좋아요.
이건 2번째 지은 밥입니다.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없는 찰지고 맛있는 밥
윤기가 좔좔 흐르니 더 맛있어 보이네요.
밥알도 잡곡들도 모양이 도도하게 조금도
흐트러짐 없이 형채를 똘망똘망하니 그대로
오곡밥이 완성되었어요.
오곡밥 지어 드시고 건강하신 한 해 되세요. - 끝 -